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기운이란게 있는걸까요 차분하고 나서지도 않는데 기센느낌의 동네엄마

기움 조회수 : 7,936
작성일 : 2014-11-01 20:39:41
30대 초반에 첫아이가 저희 아이랑 동갑인 엄마가 있는데
이런 사람이 기가센건가 아님 불편해서 그런가 같이 있으면 너무 포스있는 느낌의 젊은 엄마가 있어요. 제가 나이가 더 많음에도 그집이 큰일도 하고 더 넓어서 그런지 취향도 가볍거나 젊은 느낌이 아닌거 같고, 느낌도 저보다 언니느낌이구요.. 배려하고 조용조용하고 말투는 차분하고 나긋나긋하고 말하는 내용은 수더분한데 뭐가 이리 왜 불편한지 ㅜㅜ
아이들이 너무 잘놀아서 같이 있을 기회가 많은데 살짝 불편하네요.
나쁜 사람에 아닌거 같은데 내적으로 포스나 기운이 강한느낌이라... 같이 있으면 불편하다면 저랑 안맞는걸까요.?
스스로 자기는 사람이랑 못싸운다 사람무섭다 저기는 여기저기 걱정많다. 하는데
나이에 비해 조숙하고 뭔가 다아는 눈빛이 어려운건지..
IP : 211.199.xxx.2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4.11.1 8:45 PM (218.238.xxx.174)

    그 아짐이 님보다 기가 더 쎈거 같고,
    또 그 아짐도 님이 편하지 않아서 뭔가 님을 누르려고 하는거 같네요.

    기가 쎄도 서로가 잘 맞으면 편하거든요..

  • 2. ..
    '14.11.1 8:50 PM (223.62.xxx.100)

    애들끼리 잘 놀면 된거죠 그냥 그러려니 해요.

    저도 나이들면 사람대하기 편해질까 했는데 편해지지가 않네요. 원래 그런 사람이 있는거 같아요.

  • 3. ..
    '14.11.1 8:55 PM (223.62.xxx.2)

    열등감은 무슨.. 아녜요. 그냥 안편한 사람 있어요. 자기오픈 잘 안하는사람.. 그렇다고 억지로 열어제낄수도 없는거고 그냥 이런사람도 있나부다 해야되는거에요

  • 4. 원인
    '14.11.1 8:56 PM (117.111.xxx.123)

    사람한테 무슨 기운이 있는건 아니고요.
    원글님이 그렇게 느끼는건...
    본인의 심리적 요인 + 상대방의 행동, 어투, 옷차림등 외모등등.. 이런요인들 때문입니다.

  • 5. 그런사람이
    '14.11.1 9:55 P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있긴 있나봐요
    객관적으로 보면 나한테 잘한다고 하는거 같은데도
    저는 왠지 거부감들고 불편하고 그렇거든요
    그렇다고ㅈ사이가 나쁘거나 안좋지도 않아요
    딱 그냥 거기까지 그 선까지 인거같은 사람
    더이상 가깝지도 가까워지기도 어러운 사람....
    저도 그런사람 하나 있어서 님이 무슨말을
    하시는건지 알듯해요

    왠지 불편한 사람 있어요

  • 6. ....
    '14.11.1 10:34 PM (220.94.xxx.165)

    김희애같은 스타일?
    말도 조근조근하게 하고 웃는 얼굴이지만 함부로 할수없는 포스가 있잖아요.
    겉으로 목소리크고 요란한 사람보다 더 무섭더라구요ㅡ

  • 7.
    '14.11.1 10:47 PM (211.199.xxx.226)

    30대 초반인데 김희애 느낌...뭔지 알거같네요 외모는 두리둥실 한데 느낌이나 말하는게 좀 비슷한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943 혹시 이윤상안과라고 아세요? 3 dmdmr 2014/12/04 3,160
441942 정수기 냉장고 고민 3 이제 안녕 2014/12/04 800
441941 우리 딸 태어 나고 나서 가장 잘한 것 두가지... 9 brad 2014/12/04 3,340
441940 혼자 보내는 크리스마스~뭐하고 싶으세요? 9 메리 2014/12/04 1,426
441939 대전에서 제가 살 집 조언을 부탁드려요. 7 꿍이 2014/12/04 1,232
441938 아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추추크림 2014/12/04 558
441937 외모고민(낙타미소) 5 구삥이 2014/12/04 1,232
441936 오늘 하루종일 누워있었네요. 5 -- 2014/12/04 1,903
441935 남편이 자다가 이불에 소변을 했어요 22 Angela.. 2014/12/04 33,368
441934 사람이 다 싫을때 어떡하세요? 5 ㅇㅇ 2014/12/04 2,396
441933 김천 사시는분 계세요? 3 터푸한조신녀.. 2014/12/04 1,188
441932 리조트에서 먹기 좋은 메뉴 7 .. 2014/12/04 2,677
441931 비정상회담 다시보기 링크걸어요 4 세계인 2014/12/04 2,893
441930 무나물 요새 넘 맛나요 12 무부자 2014/12/04 3,591
441929 위장이혼 11 급해요 2014/12/04 3,716
441928 정윤회가 뭐간디 .... 4 .... 2014/12/04 1,822
441927 밀가루 음식 끊었더니 좋아졋어요 1 겨울 2014/12/04 2,561
441926 사무실이 너무 추울때 어떤 윗도리가 방한에 좋을까요 18 ... 2014/12/04 2,854
441925 요새 바지는 왜 전부 스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8 겨울 2014/12/04 4,991
441924 초등1학년 책상좀추천해주세요.. 1 .. 2014/12/04 777
441923 알타리무 김치 담갔는데, 무가 싱거운데.. 2 으헉 2014/12/04 751
441922 명품보다 표정이나 얼굴, 카리스마가 중요하단 걸 보여주는 게 시.. 1 ........ 2014/12/04 2,066
441921 소셜 커머스에서 파는 해외여행 상품 갈 만한가요? 가고파 2014/12/04 832
441920 다발무로 시래기 2 다발무 2014/12/04 776
441919 JTBC 허니버터칩 열풍, 의혹과 진실 2 못먹어본1인.. 2014/12/04 2,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