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쩍벌남 아저씨 다리좀 오므려주세요ㅜ
으 정말.. 방금 쩍벌남 아저씨분이 허벅지랑 제허벅지랑 닿았어요ㅜ
제가 기둥쪽이라 몸이랑 허벅지랑 기둥쪽으로 에너지를 쓰며 최대한 바짝 붙었늠데 그 아저씨 허벅지는 점점 더 벌어지면서 제 허벅지랑 닿을듯말듯하네요
분명 일부러 그러신건 아닌듯해요 팔짱을 끼시면서 졸고계셨거든요
근데 허벅지 떨어지면서 땀이 낫는지 온기까지 느껴지는건 정말 불쾌ㅜㅜ
신경 딴데돌릴려고 게시판글 읽는데 생각해보니 이런일이 자주있거든요ㅜ
요즘같이 추워지면 점퍼같은거 입으시면 부피가 생기니까 상체도 어쩔수없이 닿고ㅜㅜ 제가 예민한건지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ㅜㅜ
자리 일어나는것도 있지만 삼십분 넘게 서서가는건 못하겟네요ㅜㅜ
1. ..
'14.11.1 1:56 PM (218.50.xxx.154)백으로 살짝 미세요..
그리고 다리와 다리가 닿지 않게 백으로 막으세요..2. 전
'14.11.1 2:02 PM (119.194.xxx.239)공손하게 저 다리좀...하고 이야기해요.
모르면 알려줘야죠.3. 가운데가 너무
'14.11.1 2:04 PM (180.65.xxx.29)커서 다리가 안오므려지냐 해보세요
4. 이기심
'14.11.1 2:20 PM (119.69.xxx.42)골반구조가 달라서 남자는 앉을때 다리가 벌려질수밖에 없고요.
무슨 피해망상증도 아니고 지하철 좌석에서 옆사람 몸이 닿는 건 불가피하고 비일비재한 일인데 왜 그렇게 유난을 떠는지...
님 다리가 몸에 닿은 옆사람들도 기분은 안좋았겠지만 대중교통이기 때문에 참고 다니는 겁니다. 그 사람들이라고 기분이 좋았을리가 없죠.
정 싫으면 자가용 타세요.5. 네
'14.11.1 2:27 PM (119.69.xxx.42)님이 지나치게 예민한, 아니 결벽증이 있는 게 맞네요.
그런 게 스트레스면 세상을 어떻게 살려고...
펜으로 찌르라는 인간은 제 정신이 맞는지...6. 헐..
'14.11.1 2:28 PM (222.112.xxx.188)골반구조까지는 모르겠지만
늙어서 그런가, 애를 낳아서 그런가..
두 다리에 힘주고 있지 않으면 저도 다리가 벌어집니다.
옆사람에게 몸이 닿는 것이 불가피하더라도
가급적이면 조심하는 몸짓과 그렇지 않은 몸짓은 다르게 느껴지죠.
한 덩치 하는 아저씨도 어깨 좁히고 다리에 힘주고
몸을 접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부러 옆사람에게 밀착하는 사람도 있어요.
싫으면 자가용 타라니요.
이건 뭐 싫으면 시집가라~~도 아니고..7. ~~
'14.11.1 2:35 PM (58.140.xxx.162)삼십년쯤 전에 저 대학 다닐 때도 그랬는데
아직도 그러나요들?
저도 66사이즈 입어서 가녀린 몸매 아닌데
버스 뒷좌석 타면 옆에 남자들이 저보다 적어도 세 배정도 자리 차지하고 가는 거예요.
아무리 오므려도 한계가 있고
장시간 그러고 있는 건 건강에도 안좋다고
의사들도 그러고
하여간 저는 옆에 남자들한테
너무 좁은데 왼쪽으로 좀 가 주시겠어요? 그랬어요.
대부분
뭐래? 이런 표정으로 좁히는 시늉도 안 했고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딱 한 번
대학생이
미안하다 하면서 좁혀 앉더군요.
상식적으로
어깨넓이보다 더 넓게 다리를 벌려 앉으면
안 되는 거,
이게 산수 못 해서 그러는 건지들, 원.. ㅉ8. 저기 위에
'14.11.1 2:39 PM (39.7.xxx.69) - 삭제된댓글볼펜으로 누르라는 인간은 진짜 제정신인가요? 누가 댁 졸다가 몸닿았다고 볼펜으로 찌르면 기분 진짜 좋것다.
정중하게 부탁하면 대부분 알아들어요. 매너와 상관없이 이런쪽으로 둔감한 사람들도 있어요.9. ..
'14.11.1 3:06 PM (180.227.xxx.92)가방으로 막으시면 될것 같아요
대중교통 이용 할때는 서로 매너 지켜야 하는데, 신경 안쓰는 사람도 있지요
원글님이 예민 한것 아니고, 불쾌한 상황 맞아요10. 그냥
'14.11.1 4:57 PM (223.33.xxx.110)지하철 잘 안타지만 그런거 싫어서 서서가요
한가할땐 사람 없는 자리에 앉았는데 자리 남아도는구만 옆에 딱 붙어앉는 변태스런 아저씨도 있었어요
물론 바로 일어나서 옆칸감
싫으면 자가용 타라니요
대중교통 이용할때 에티켓을 지키는게 먼저 아닌가요11. ...
'14.11.1 10:02 PM (182.218.xxx.103)여자들은 누구나 저런경우 다들 겪었을 거에요.. 대중교통이라도 쩍벌남이 오히려 매너 없는거 아닌가요? 요샌 지하철자리가 앉는 만큼 표시돼어 있잖아요.. 오히려 저렇게 나에게 불괘감주는 쩍벌남들이 자가용을 이용해야죠..정 심하면 공손하게 다리 좀 오무려 달라고 부탁해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32498 | 십이지장에 용종생겼어요.. 의사 추천 부탁드려요 6 | 비비디바비디.. | 2014/11/04 | 4,433 |
432497 | 효녀라는 박근혜 정말 효녀일까 | ㅡㅡㅡㅡㅡ | 2014/11/04 | 482 |
432496 | 강북에 녹내장 초기 잘 보는 안과 있나요? 5 | 강북 | 2014/11/04 | 1,564 |
432495 | 자몽청만드는 과정보니 만만치않음 6 | 바자회 | 2014/11/04 | 2,470 |
432494 | 경찰.신해철수술동영상 확보 나서 6 | ㅡㅡ | 2014/11/04 | 2,416 |
432493 | 저 자랑좀해요~^^; 17 | 소심하게 | 2014/11/04 | 3,857 |
432492 | 나한테는 나빴던 남자가 다른 여자한테는 좋은 남자가 되는걸 봤을.. 24 | ㄱㄱㄱ | 2014/11/04 | 6,938 |
432491 | 잇몸 내려앉은건 방법없나요?? 7 | .. | 2014/11/04 | 3,970 |
432490 | 저희엄마와아침에 사소한걸로 언쟁이있었는데 누가성격이상한건지함봐주.. 7 | 세렌디79 | 2014/11/04 | 1,423 |
432489 | 왜 노랗게 되나요 14 | 시래기가 | 2014/11/04 | 2,884 |
432488 | 바자회에서 핫도그 자원봉사 하신 한선생님 23 | 난우 | 2014/11/04 | 2,676 |
432487 | 겉으로는 건강해 보이는데 눈 흰자위가 누렇게 되는 사람들...... 3 | ........ | 2014/11/04 | 2,437 |
432486 | 정년퇴직후 아무것도 안하시는 아빠... 21 | 져니달다 | 2014/11/04 | 18,943 |
432485 | 살 2kg 빠졌어요. 7 | 22 | 2014/11/04 | 2,917 |
432484 | 아내하고의 문제입니다. 12 | 라임 | 2014/11/04 | 3,732 |
432483 | 세월호203일) 겨울되기전 오시라고..실종자님들 이름 불러주세요.. 12 | bluebe.. | 2014/11/04 | 380 |
432482 | 신해철의 재평가를 바라며 12 | .. | 2014/11/04 | 1,824 |
432481 | 바자회 - 만두 후기요... 26 | 놀란토끼 | 2014/11/04 | 3,653 |
432480 | 박재동화백님 어떤분인가요? 13 | 바자회에서 .. | 2014/11/04 | 2,175 |
432479 | 수도세 얼마를 받아야 1 | 겨울 | 2014/11/04 | 535 |
432478 | 이런 편법으로 증여세 안 낼 수 있나요? 29 | 음 | 2014/11/04 | 38,990 |
432477 | 층간소음 정말 답이 없는걸까요? 13 | 아 죽이고싶.. | 2014/11/04 | 1,925 |
432476 | 탈모로 샴푸 고민하는 분들, 신세계 알려드려요 11 | dd | 2014/11/04 | 8,669 |
432475 | 유나의거리 5 | -- | 2014/11/04 | 1,864 |
432474 | 바자회 2회 연속 책판매하신 자봉님 ! 7 | 그때그처자 | 2014/11/04 | 1,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