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40줄인데, 참 나약하고 의지도 부족하고
그래서 자신감도 없고.. 이런 단점을 모두 인지하고 있어서 더 자존감이 떨어지는 것 같네요
실천력있고 강단있게 계획성있게 열심히 살고 싶은데 그게 너무 안되네요
늘 될듯안되는.. 기회앞에서는 늘 루저였어요 이유는 명백힉도 노력 부족.
진득이 앉아 다독하고 싶고 공부도 정말 최선을 다해서 끝을 보고 싶은데 늘 시작만 있고 끝은 없어요 이건 초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예요
그러지 말아야지 정말 진지하게 최선을 다해야지 결심하고도 왜 늘 이럴까요
이런 제 불성실함이 인생에 얼마나 많은 기회를 놓치게 했는지 뼈져리게 경험하고 울고 힘들어했어도
아직도 같아요
사람 안변하나요
지독하게 노력해야하겠지요? 저같은 상황에서 정말 이 악물고 노력하고 습관들여 달라진 경험 있으신가요? 조언주세요 변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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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변할 수 있을까요?
버둥이 조회수 : 550
작성일 : 2014-11-01 11:50:42
IP : 223.62.xxx.7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람은 변할 수 있어요
'14.11.1 3:15 PM (112.186.xxx.156)제가 어릴 땐 무지 소극적이고 수줍음도 많고해서 부끄럼 많이 탓어요.
또 한 예민 해서 까칠대마왕이었구요.
밥도 잘 못먹고 입도 짧고.
몸이 허약하니까 운동 같은 건 꿈도 못 꾸고요.
지금은
기본성격은 소극적이지만 무지 사회화 되었구요.
처음보는 사람은 이렇게 통 크고 활달한 사람 첨 본다고 해요.
기본 적으로는 아주 섬세하지만 생각과 행동에서 대범하게 하고 자잘구레한 건 그냥 넘어가요.
무쇠도 녹이는 위장으로 변신했고
매일 고강도의 운동을 빡세게 합니다.
제가 직장일이 고된 직종인데도 운동을 빼놓지 않고 해요.
사람은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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