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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고나면 열심히 살자, 열심히 일하자! 이렇게되는 영화 있을까요?

에너지 솟는 영화? 조회수 : 1,968
작성일 : 2014-11-01 11:04:12

네 의욕이 요새 너무 다운되었나봐요

부모님과 거의 절연하다시피 하게 되었고  (아버지가 분노조절장애 같은게 있으셔요)

남친과도 헤어졌고 (남친도 너무 이기적인 사람이라 제가 그만뒀어요)..

그런 사람과 헤어진건  잘한 것 같긴 한데  갑자기 완전히 혼자가 된 느낌이고 세상에서 버려진것 같고요..

너무 자신감이 떨어지고 위축되어  매사에 의욕도 안나고,,  그러네요

 

 

지난주와 지지난주 주말에는 이틀내내 잠만 잤어요ㅠㅜ

간신히 먹을거만 먹고 나서는,  그냥 이 기나긴 시간을 어찌보내야 할지 몰라서  낮에도 자고 밤에도 자고 ...

 

이 우울한 늪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동기부여가 될만한 영화가 있을까요?

보고나면 에너지가 솟는,  그런 영화 추천 좀 부탁드려요~!!

아니면 그냥 힐링 영화(자아를 찾아가는?)   그런 영화도 좋구요 !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 

IP : 175.209.xxx.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1 11:30 AM (180.224.xxx.207)

    요리 좋아하시면 '줄리 앤 줄리아'요.

  • 2. 11
    '14.11.1 12:17 PM (183.96.xxx.56)

    머니볼 추천해요 야구영화인데 잔잔하면서도 여운이 마니 남네요 브레드피트 나와요 보고나서 한동안 참 좋았어요

  • 3. **
    '14.11.1 12:36 PM (39.114.xxx.39)

    영화 '안경'과 '카모메 식당'이요. 정말 힐링이 되는 영화였어요.
    늘 그러신 것도 아니고 힘든 시기에 좀 힘들어하고 다운되어 있으면 좀 어때요...
    지친 심신을 잘 다독여주시고 천천히 회복하시길 빕니다! 난 소중하니까요~

  • 4. ..
    '14.11.1 1:17 PM (114.199.xxx.153)

    세얼간이요

  • 5. ㅜ..ㅜ
    '14.11.1 1:24 PM (175.193.xxx.181)

    쇼생크 탈출과 미스터초밥왕(만화책) 요...

  • 6. 저는
    '14.11.1 2:16 PM (211.208.xxx.144)

    지금도 열심히 살지만
    그래도 볼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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