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해철씨가 S병원을 고집한 이유??

잠못이루는 밤 조회수 : 16,582
작성일 : 2014-11-01 02:30:16

 

IP : 116.121.xxx.23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움
    '14.11.1 2:34 AM (223.62.xxx.35)

    무슨 재미도 아니고
    소설이십니다요

  • 2. ...
    '14.11.1 2:36 AM (39.121.xxx.28)

    수술집도한 병원이니 환자상태를 그래도 제일 잘 알지않을까 해서일것같아요.
    그 병원에서 다른 병원 가라고 하는 소리도 자신을 거부하는 소리로 들렸을 수도 있구요.
    그리고 정말 이렇게까지 될지 절대 몰랐을거에요.

  • 3. 뭔가
    '14.11.1 2:38 AM (182.221.xxx.59)

    참 불편한 글이네요.
    이렇게 이야기할 내용일까요?? 흥미롭나요??

  • 4. ,,,
    '14.11.1 3:01 AM (175.209.xxx.100)

    본문은 읽다 말았고 원글님 질문에 제 개인적인 답변을 드리면
    저도 지금 한 대학병원에 10년 넘게 다니고 있습니다

    이 병원 담당 의사가 의술이 뛰어 나서도 아니고요
    처음 아파서 진단 받았던 병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딱히 제 병은 다른 곳 간다고 해서
    다른 치료법이나 의사의 숙련도를 요하는 쪽은 아닙니다

    더구나 수술이라면 쉽사리 옮기는거 엄두도 안 났을거고 새로운 병원 예약하고 시간상 그럴 수 있지요

    그리고 의사라는 존재 자체를 생명의 살리는 윤리의식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면 더더욱요
    거기다가 보편적인 분야도 아니잖아요 예를 들면 허리 디스크 수술등

    가끔 여기도 하다 못해 치과도 과잉진료 등등 얘기 많은데
    생각해 보세요
    자신이 갖고 있는 시각에서 불필요한 치료를 권하는게 양심이 어떨지요

    판단은 개인의 몫이겠죠

  • 5. ..
    '14.11.1 3:03 AM (119.18.xxx.229)

    뭔 개소리래 (읽다 말았음)
    남의 몸을 본인 맘대로 헤집어 놓았잖아요

  • 6. 잠못이루는밤
    '14.11.1 3:04 AM (116.121.xxx.232)

    재미나 흥미로 글을 썼다 생각하신다니 제가 어지간히 글재주가 없나봅니다.

    저 또한 며칠 째 마음 아픈데 괜한 글 올려서
    서로 마음 불편할 일은 없겠지요.

    일단 원글 내리고 조만간 펑 하겠습니다.

  • 7. ..
    '14.11.1 3:04 AM (119.18.xxx.229)

    신해철이 지난 17일 한 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것과 관련해 부인 윤씨는 "남편이 수술을 받은 다음날 아침 주치의가 저와 남편에게 수술 경위를 설명한다며 수술 영상과 사진을 보여줬는데, 수술 마지막에 위를 접어서 축소하는 수술을 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수술 동의를 한 적도 없고 사전에 설명을 들은 적도, 그 수술에 서명을 한 적도 없어 거세게 항의를 했다"고 말했다.

    "남편이 엄청 화를 냈어요. 동의도 안했는데 수술을 한거잖아요. 그런데 주치의는 자기 판단에 필요할 것 같아서 수술을 했다는 식이었어요. 남편은 수술 직후부터 계속 배가 아프다고 했어요. 너무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했고 위를 접었으면 다시 펴는 수술을 해달라는 말도 했어요."

    윤씨는 "분명한 것은 원하지 않은 수술을 했고, 수술 후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하는데 그에 맞는 후속조치가 적절하게 취해지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계속 열이 나고 아파하는데도 그 병원에서는 수술 후라 그럴 수 있다는 말만 했다"고 말했다.

    "남편이 구체적으로 어디가 아프다고 콕 집어서 말도 했고, 고열과 통증으로 잠도 못잤는데 병원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는 말만 했어요. 저희는 잘 모르니까 병원 말이 맞겠거니 했고, 남편도 그래서 통증을 참으려고 무척 노력했어요. 저한테 '내가 너무 엄살 피우는 것 같냐'고 묻기도 했는데 제가 아니라고, 정말 아픈데 뭐가 엄살이냐고 대답했어요."

  • 8. 나참
    '14.11.1 3:17 AM (211.105.xxx.173)

    원글님도 안타까워서 쓴 글에 모지라네, 어쩌네 날선 댓글 다는 분들, 님들은 얼마나 개념충만하신지...말 좀 가려가면서 합시다. 님들만 분노와 슬픔 독점한게 아니잖아요?

  • 9. ..
    '14.11.1 3:35 AM (119.18.xxx.229)

    황당무계하던데요
    신해철이 우둔한 사람도 아니고 .,.
    그야말로 명민한 사람인데
    죽고 난 사람 마음 궁예질이 뭔 소용요??

  • 10. 그럼
    '14.11.1 3:43 AM (182.221.xxx.59)

    나참님은 오기로 그 병원 고집한거 아니냔 어이없는 추측에 옳소 해야한다는건가요??
    병원 옮기기가 쉽나요??
    병원 옮기면 수술 전 검사 다 다시 해야지 의료기록 다 복사해서 가야지 절차가 복잡한데 당장 아프면 본인 수술한 병원 내원하는건 지극히 당연한거기 그걸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당신 참 똑똑한 추측했네요 장하십니다 합니까???

  • 11. 누가
    '14.11.1 3:53 AM (211.105.xxx.173)

    장하다고 말했습니까?
    여기 슬퍼하지 않는 사람 누가 있다고요? 어설픈 궁예질이라도 좋아하는 가수였으니까 본인만의 추측 올릴수도 있는거죠. 그냥 정정만 해주면 될 것 같은데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날선 댓글들 거슬려서 그러죠. 님들만 억울하고 가슴아픈거 아녜요. 원글이 신해철 디스하는 것도 아니고, 돌팔이 개막장 의사한테 당한 신해철 죽음이 하도 어이없고 분하니까 썼던 글같은데 개소리니 뭐니...원글 쉴드치는게 아니라 어이없어 그럽니다.

  • 12. ..
    '14.11.1 4:27 AM (119.18.xxx.229)

    엉뚱한 소리 하시네
    (님들만 분노와 슬픔 독점한게 아니잖아요?
    님들만 억울하고 가슴아픈거 아녜요. )
    요런 댓글로 본질 흐리지 마세요

    오기로 자기 목숨 거는 사람도 있습니까
    신해철 측에서 추측하지 말라잖아요
    추측하는 게 더 참담하다고요
    슬픔을 나누면 약점으로 돌아온다 .. 도 요 경우

  • 13. 윗님
    '14.11.1 5:40 AM (211.105.xxx.173)

    글케 본질 정통한 분들이 댓글로 시비걸고 계십니까?
    신해철처럼 영민하고 감도 상당 발달한 사람이 돌팔이 의사 잘못 만나서 요절한 상황이 어이없고 황당해서 쓴 글에 몇 댓글들이 과하잖아요. 천하의 신해철도 의사 앞에선 평범한 환자였겠지만, 갑작스런 죽음이 납득안되서 쓴 글에 그냥 지적만 하면 됐지, 모자라다느니 개소리니 이런 막말은 왜 합니까?

  • 14. ..
    '14.11.1 3:42 PM (119.18.xxx.229)

    이 글 아직 살아있네
    표현력이 서툴러서 어쭙잖은 글이 되어버렸다고
    말씀하셨으면서
    버젓이 베스트 올라갈 때까지
    왜 놔두시는지 ..
    이런 글들이 우려됐던 건
    그 인면수심 돌팔이 의사가
    요 글을 이렇게 이용할 수 있거든요
    평소 독선 오기가 가득한 사람이었다
    난 그를 감당하기 힘들었다
    내 소관이 아닌데도 (처음엔 요랬음 심정지로 왔는데 난 심장전문의가 아니다)
    굳이 내 병원으로 와서
    나와 그를 이렇게 만들었다
    법의학 공부도 한 사람이라잖아요
    누구를 위해서 이런 글이 필요하나요
    하나 예제를 들면서
    그의 오기가 그의 생명까지 이렇게 만들지 않았냐고 하는데
    아 원글님은 그렇게 생각하세요
    결국 그는 그의 오만 때문에
    죽음에 이르게 되었군요
    아 ..
    원글님의 소크라테스 같은 직관력에 감탄합니다 이렇게 쓸까요??
    이런 글이 버젓이 나돌면 이로운 사람은 누굴까요
    이런 글들이 나도는 출처부터가 솔직히 의심스러워요
    용인되지 말아야 할 글이 용인되고 있으니
    이런 되도않은 글에 두둔하는 사람도 있다니 더더욱이 확신이 가기도 하고
    아무튼 이런 글에 이로울 사람은 바로 저승사자 의사 밖에 더 있나요??
    어떻게든 빠져나올 출구를 모색할 텐데
    참이나 신해철님 죽음을 안타깝게 생각해서 이런 글을 올렸겠네요
    적재적소에 필요한 말 했는데
    개소리 맞잖아요
    그 병원만 고집하지 않았어도
    목숨 건질 수 있었다 .. 는데
    하 그렇네요 그래요??
    이미 사람이 죽었는데??
    이 글은요
    고인의 죽음 뿐만이 아니라
    고인 가족들의 무지까지 들먹일 수 있는 글이라
    개소리 맞습니다

    일말의 책임감이 있으면
    이런 글 지우겠네

  • 15. 잠못이루는밤
    '14.11.1 4:24 PM (116.121.xxx.234)

    제가 원글을 내린 건 부질 없이 지나간 일에 대해 이런 저런 추측하는 것이 오히려 심려를 끼칠 수도 있겠다 싶어서였습니다.

    그리고 제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서이기도 했구요.
    (저는 정말 가슴 아프고 심란하여 쓴 글인데 곡해하는 분들이 계시니....)




    특히 229님,

    저는 추호도 그런 의도로 글을 쓰지 않았을 뿐더러
    설령 제 부족한 글솜씨로 그런 시점으로 비춰질 수 있었다 하더라도
    원글은 새벽 2시경에 올려졌다
    불과 1시간 이내에 깨끗히 다 내려졌으므로

    원글이 내려진 지 14시간이나 지난 시각에
    오히려 제 원글을 멋대로 해석하고 살을 붙여
    원글을 읽지 않은 다른 분들마저 오도하는
    님의 긴 댓글이 더 불편하고 걱정스럽습니다.


    진정 신해철님과 그 유가족분들을 걱정하신다면

    님의 댓글이 악용되지 않도록
    올리신 글은 내리시는 게
    님의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덧글 다신 다른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글 자체는 모두 마무리 된 뒤에 내리고자 합니다.

  • 16. ..
    '14.11.1 4:49 PM (119.18.xxx.229)

    덧글 다신 다른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글 자체는 모두 마무리 된 뒤에 내리고자 합니다. .....

    삭제하신다는 말씀인가요
    제 댓글 다 지우면요??
    네 제 댓글 다 지울테니 삭제하시길 바랍니다

    답해주세요 ..
    답하시면 지울게요
    근데 바로 삭제하셔도 되는데
    원글님이 글 삭제하시면
    댓글 모두 남지 않거든요 ..

  • 17. 여전히잠못이루는밤
    '14.11.2 2:17 AM (116.121.xxx.234)

    아무리 생각해봐도 신해철씨가 그 짧은 기간, 수차례 S병원을 오고 간 점이 너무나 석연치 않습니다.
    그냥 수술 집도한 병원이라고 해서 계속 믿고 다닐 수 있는 그런 성격의 고통이 아니었을거거든요.

    명민한 신해철씨가 그걸 감지 못할 분도 아니고
    아무리 집도한 병원일지라도
    증상의 개선이 없거나 상황의 긴박함을 인지했다면
    당연히 다른 병원으로 옮겼겠지요.


    저 또한 장기에 문제가 생겨 응급실로 실려간 경험이 두 번이나 있는데 그 고통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여서 지나가는 아무나 붙잡고 제발 어떻게든 고통을 멈추게 해달라고 울부짖으며 기절했다 깨어나곤 했습니다. 그런 고통을 참으며 동일한 병원만 다녔다는 건 제 경험 상으론 절대 이해 불가입니다.


    그런데 그 고통을 참고 견뎠다는 것은
    분명 어떤 식으로든 S병원의 추악한 농간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금방 손을 써 준다며 차일피일 미루며 속이거나,
    다들 그런 과정을 거친다며 안심 시키거나,
    다른 병원에 가봤자 해결방법이 없다고 했다거나,
    다량의 진통제를 투여하여 어떤 식으로든 환자를 혼란에 빠뜨렸거나...


    어쨌거나 그 의사는 1000% 고의로 방치했을 거라는 겁니다.
    절대로 그런 고통을 그대로 참고 견딜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의사가 모를래야 모를 수 없었을테니...


    너무 원통합니다.

    진실이 반드시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848 오프라인하고 온라인하고 가격 차이가 날 때 어떻게 하세요? 3 ** 2014/12/16 454
445847 딸아이가 손발이 많이 찬데요. 4 .. 2014/12/16 1,513
445846 땅콩공주도 그네공주앞에서는 을 일뿐... 9 어쩌냐 2014/12/16 1,323
445845 k팝 남소현양 일진설 기사가 났내요 12 2014/12/16 5,781
445844 시슬리 화장품 마일리지제도 잘 아시는 분 계세요? 화장품 2014/12/16 930
445843 비중격만곡증 수술 하신 분 계시나요? 8 딸기 2014/12/16 1,825
445842 기태영은 정말 아까운 배우 같아요 19 // 2014/12/16 9,327
445841 미생의 강소라 몸값이 6배 이상 뛰었다네요 15 2014/12/16 6,273
445840 어린이 스키복 어디서 사나요? 3 +_+ 2014/12/16 872
445839 낮에 만두를 만들어 쪄먹었는데요 5 무지개 2014/12/16 2,024
445838 요즘 tv에 쉐프들 많이 나오자나요 7 mmmm 2014/12/16 1,947
445837 렌트카 쓰는게 일반적인가요? 14 교통사고 2014/12/16 2,137
445836 그래도 박대통령 형제들끼리 우애는 있었군요...jpg 3 참맛 2014/12/16 1,862
445835 다 좋은데 아들은 장가갈 때 돈 많이 들지 않나요 24 엄마마음이뭔.. 2014/12/16 3,817
445834 이민자들의 직업 (이과 말고) 보통 뭔가요? 1 000 2014/12/16 1,200
445833 직장인 7년차 3 연봉 2014/12/16 1,011
445832 대학 학생증겸 신용카드를 주웠는데요. 4 어찌할까요?.. 2014/12/16 1,219
445831 쥐잡이로 감금당했던 아픈 어린 길냥이 8 앤이네 2014/12/16 1,117
445830 캐디, 간호사, 마트캐셔 ...... 9 자유 2014/12/16 3,760
445829 수영고수님들~턴수영복 질문있어요 3 Turn 2014/12/16 2,311
445828 인스타그램할때 화면캡쳐 어떻게 하나요? 4 그러게요 2014/12/16 1,167
445827 각막이 얇으면 안압이 높나요? 시신경손상 가능성 2 고도근시녀 2014/12/16 2,290
445826 시댁 모임 주도하는 노처녀 시누... 15 올케자리 2014/12/16 6,302
445825 폐경이 되면 4 그vP 2014/12/16 2,522
445824 내일 아침 녹색어머니에요 ㅠㅠ 19 내일 2014/12/16 3,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