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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국들은 대부분 상업적이기만할까요?

단골 조회수 : 1,591
작성일 : 2014-10-31 19:58:08
자잘한 의약용품, 팩, 영양제같은거 구매할 약국을 찾고있어요. 단골약국 딱 하나 뚫어서 계속 그곳만 다니고싶은데.. (안경점, 음식점, 옷가게, 미용실, 마트 등등 한곳만 가는 성격ㅎㅎ) 특히 영양제 좋은거 추천받고싶은데 82글 보니 약국은 마진많이남는 약만 권하고 자기들맘대로 약 대체하고 비양심적이라고... 영양제는 특히 아이허브 많이 추천하실거같은데 전 개인적인 경험이 있어 아이허브를 좋아하지않고 그냥 한국에서 구할수있는걸 사고싶어요. 양심적인 약국은 어딨을까요.. 단골약국 있으신분 추천 부탁드려요. 서울, 분당 지역 어디든 상관없어요~
IP : 27.35.xxx.1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상업적이죠
    '14.10.31 8:06 PM (110.70.xxx.207)

    점포 월세나 기타 운영자금은 하늘에서 공짜로 떨어지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요즘 약국은 체인점이 많아서 그런지 종로 약국거리나 우리동네나 약값은 별 차이 없던데요.
    어떤 약은 우리동네 약국이 더 쌉디다.
    그냥 근처 약국을 다니며 약값을 비교해 보세요.

  • 2. 원글
    '14.10.31 8:10 PM (27.35.xxx.143)

    당연히 이익창출이 큰 부분을 차지하겠지만 상업적'이기만' 할까요라고 제목에서부터 썼다시피 그것만이 목적일까 해서요. 전 가격은 별로 중요하지않고 제대로 알고 제대로된 것을 추천해주는것이 중요해요.

  • 3. ''
    '14.10.31 8:14 PM (1.233.xxx.95)

    동네 여기저기 다녀보고 오래 거래해봐야 알죠..
    한두번 사봐서는 양심적인지 아닌지 몰라요.
    그리고 약국도 장사인데 당연히 비싼약 팔려고 하죠...

  • 4. 단골
    '14.10.31 8:25 PM (27.35.xxx.143)

    ...님 그렇게 생각하면 아무곳도 못가지요ㅜ 전 어디든 납득할만한 가격에 다른곳보다 친절한 서비스와 좋은 능력이 있으면 양심적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다니는 안경점과 미용실을 비롯한 단골집들은 제경험상 그렇기때문에 오래 다니는거구요.
    "님 하긴그렇네요. 제가 너무 당연한질문을 했나싶어요. 양심적인곳은 처음온손님에게든 단골에게든 양심적일거라 생각해서 혹시 그런곳있음 추천해주십사 글올린건데 답변이 다 같은걸보니 괜한글 올렸네요ㅎㅎ

  • 5. ...
    '14.10.31 9:06 PM (223.62.xxx.64)

    얼마전 우리집앞 마트에서 아이스크림 80퍼센트 세일하더구만요.
    마트나 백화점 마진률 엄청납니다.
    약국은 제가알기론 박카스나 인사돌같이 원가에 파는
    미끼상품이 있어서 전체 마진률은 높지않은걸로
    알고있어요..

  • 6. 단골
    '14.10.31 10:34 PM (27.35.xxx.143)

    쌍심지를 켜고 달려드는건 님같은데요...전 마진을 남기고말고엔 큰관심없고 마진을 남기는것에만 급급하여 양심적이지 못한 장사를 하는게 잘못됐다 생각하는거예요. 저 또한 돈버는 입장이고 월급 오르면 좋지만 거짓말하고 꾀부리며 그걸 바라는건 아니거든요. 님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자기 이익은, 그걸 어떻게 얻느냐에 상관없이 당연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은 잘못됐다 생각합니다. 자본주의엔 이익만 있고 도덕은 없나요 뭐.. 마진안남기는 약국있냐고 물어본것도 아니고 상업적이기만하여 비양심적인 약국들은 피하고싶다란 의미로 남긴글에 왜 그런 댓글을 다셨는진 모르겠지만 제 생각은 그렇네요.

  • 7. Vv
    '14.10.31 11:20 PM (175.223.xxx.77)

    님이 일부 약국이 아니라 일반화해서 비양심적이다 맘대로 대체하고 비싼 약만 권한다고 해놓으셨네요
    본인의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 8. 약사예요.
    '14.10.31 11:46 PM (115.143.xxx.126)

    물론 약국도 엄연히 사업체이니 마진이 남아야하겠지요.하지만 원글님 알고 있으신 것처럼 마진때문에 이상한 약 팔고, 처방에 있는 약대신 다른 약으로 조제하는 약국... 그리 많지않습니다.
    오히려 약값 싸다고 일부러 찾아다니는 그 지역 대표약국들이 비약사 고용해서 약장수처럼 혹하는 말로 마진 높은 약들 팔고 불법 자행하는 경우가 많지요. 일부 유명 품목들은 미끼상품으로 마진없이 팔구요.
    그런 약국들 약사 사회에서도 별로 대접 안해줍니다.
    온라인의 특성상 정도를 걷는 약국들에 대한 글보단 본인이 겪은 약국에서의 불쾌한 경험을 적다보니,
    원글님처럼 약국들은 대부분 국민 건강보다는 이익에만 급급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주의에 잘 보시면 바르고 양심적인 약사들도 많을거예요.
    밤 늦게까지 강의 들으러다니고 조금 비싸더라도 약효좋은 양질의 약을 쓰려는 약사 많답니다.

  • 9. 약사예요.
    '14.10.31 11:47 PM (115.143.xxx.126)

    주의→주위

  • 10. .....
    '14.11.1 3:19 AM (180.69.xxx.122)

    그런 약국 하나 알아요
    제가 다니는건 아닌데 어디 아프다 감기약 달라 뭐 이렇게 말하면 증세를 말해봐라.. 그런후 말하면
    그건 굳이 약안먹어도 된다. 꼭먹어야 하는 경우에만 먹음 된다 이러고
    쌍화탕 하나를 사려고해도 감기기운있다고 이거먹어서 떨어지는건 아니니까 푹자고 어쩌구 하면서 피로를 풀어야 한다.. 이렇게 말하고 잔소리하면서 말하기보다는 요령도 알려주고 하면서 말해주니까 진짜 믿음이 가더군요.
    그래서 내가 먹을게 아니고 누구 줄거다 그러면 3개산다고 하면 3개까지 먹을 필요없다..
    이러면서 암튼 보통 소염제하나 달라고 하면 두개씩 얹어주는 돈독오른 약사들하고 달라서 굉장히 의아했던 생각이 나네요.. 강서구쪽인데..

  • 11. 단골
    '14.11.1 4:07 AM (27.35.xxx.143)

    네, 전 제3자의 기준에서도 그렇다 할수있어요. 애초에 정직하게 일하거든요. 님이 그렇게 살지못한다고 남도 그렇지못할거라고, 남도 모순적이라고 살거라고, 님이야말로 자기의 잣대로 남을 판단하지마세요. 절대선? 제 글 어디서 그걸 느끼신건지. 오바하지마세요ㅎㅎ 배아프단 사람보고 암일수도 있을거라할 사람이네. 자기는 얼마나 깨달음이 큰사람이랑 저딴 댓글을 다는지. 님이야말로 자신을 굉장히 과대평가하고있네요. 쌈닭같은 말뽄새나 굳~이 다시 글찾아 댓글다는 꼴 보아하니 물고늘어질 사람 찾아헤매고있었던듯한데 어디서 남한테 욕먹고왔는진 모르지만 화풀이는 딴데서 하세요ㅋㅋ

    행패부리는 찌질한 한 댓글쓴이 때문에 기분 팍나빠져 (그게 저런 악플러의 목적인줄알지만 그렇게 될수밖에 없었네요) 다른댓글들은 읽어볼수없고 다신 이글에 들어올일없지만 댓글들 다 감사합니다!

  • 12. 깡통
    '14.11.1 8:26 AM (61.77.xxx.239)

    신랑이 병원근처 약국에서 비타민1병에 4만원주고
    샀는데,시장에 있는 약국에서는 똑같은걸 만원이상 싸게 샀어요.
    시장근처 몇몇 약국도 약간씩 틀리니
    비교해보고 자주 가다보면 단골이 되고
    더 깍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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