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숙제가 힘들었던지 땡깡을 부리고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엄마한네 말대답도 하고 반항도 늘고
한번은 저 있는데고 엄마가 저에게 눈짓하면서
'야 너희들 이럴꺼면 선생님께 죄송하지만 이번달까지만 할건지
아님 계속 할건지 결정해'
물론 거짓이라는거 아는데
얼마나 엄마가 집안살림하랴 애키우느라 힘들고
어디가서 하소연할데가 없겠구나
그래도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사실 농담이라도 저런 말은 실례가 아닌지..
특하면 해고하겠다고 빈말이라도 그런 사장
누구나 싫어하듯...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겠지만
쉽사리 판단을 어찌해야할지 잘 안서는..
선생님이 되려면
아이도 카리스마있게 제압해야 하지만
부모도 나름 제압을 해야 하는데
카리스마=0인 저는 이렇듯 사소한 일에도
늘 걸리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