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 학교 선생님 우짤까요

-- 조회수 : 1,761
작성일 : 2014-10-31 14:12:02

예전에도 한번 쓴 것 같은데

박그네 찬양에, 노무현 대통령과 최진실 비하하는 우리 아이 학교 선생님.

이번에 교원평가 있기에 제가 아이들에게 이념교육 하지 마시고 바르고 정의로운 사람이 되라고 교육시켜 주시면 좋겠다고까지 썼건만..

아직도 여전하시네요

이번에는 민주주의 가르치시다가 국정원 댓글 이야기를 하면서

국정원 댓글 가지고 문제 삼는 사람들이 있는데 솔직히 누가 댓글보고 대통령을 뽑겠냐고 그러셨다네요.

우리 아이가 듣다가 "그래도 국정원에서 선거 개입한 것은 잘못이잖아요"라고 말했더니

뭐 그거야..하면서 다른 주제로 넘어가시더래요.

우리 아이 말을 들어보니 대다수 아이들은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그냥 웃고 있다고 하고

우리 아이 같이 생각하는 아이들은 "또 시작이다"싶은 얼굴로 선생님을 무시하게 된다는데..

아아..진짜 교장실로 전화 돌릴까 말까 계속 고민만 하게 됩니다.

 

IP : 211.207.xxx.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31 2:17 PM (58.229.xxx.111)

    교장실로 전화하시고, 그래도 안되면 교육청에 민원 넣으세요.
    반드시 학부모 이름이 알려지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하시구요.
    대부분의 교육관련 민원은 특정 아이에 관한 것이 아니면, 민원 신청자를 알려주지 않지만,
    그래도 모르니 덧붙여서 얘기하세요.
    교장실에 전화하는 것도, 아이 이름은 절대 말하지 마시고, 그냥 몇 반 담임 아이 엄마다. 애가 스트레스다.
    이런 식으로 말하세요.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친구들이나 자매분들 동원해서 여러 번 전화해도 되구요.;;;

  • 2. **
    '14.10.31 2:17 PM (223.62.xxx.39)

    왜 공신만 하세요?
    교장실에 얘기 하시고 다음에 또 그러시면 교육청에 민원 넣겠다고 하세요.

  • 3. 고민하는 이유는
    '14.10.31 2:20 PM (211.207.xxx.17)

    사실 그 학교 교장 선생님이 제 학교 시절 은사님이시라서...ㅠㅠ
    그리고 우리 아이가 절대 학교에 전화하거나 하면 다시는 학교 일 집에서 이야기 안 한다고 그래서요..ㅜㅜ
    절대 비밀이 지켜져야 하는데 혹시라도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우리 아이와 제 사이가 틀어질까봐..ㅜㅜ

  • 4. 담임은 아니예요
    '14.10.31 2:34 PM (211.207.xxx.17)

    도덕교과 선생님인데 나이가 많으신가봐요.
    저는 교장 선생님이 제 은사님이라서 저런 이야기하기가 좀 어려워요.
    결단력 없는 사람이라 죄송합니다..ㅜㅜ
    익명으로 교장실 앞 이렇게 투서를 써서 보낼까봐요..워드로 쳐서..

  • 5. 투서
    '14.10.31 2:40 PM (182.212.xxx.51)

    초등학교 퇴임하신 교장선생님이 강의라고 와서는 박정희와 그딸(대선 전이고 후보였을때)을 지지하며 옹호하는 발언을 서슴없이 하면서 지지하더군요
    명백하게 잘못된건데 그자리가 소수인원만 참석한 학부모회의자리라 다들 조용히 듣고만 있었어요
    그런데 도저히 그냥 넘어갈수가 없겠더라구요
    교육청에는 못하고 교장선생님께 투서넣었어요
    다음에도 그분 강의일정 있었는데 바로 교체되었더라구요
    우선 교장실에 투서한번 넣어보세요

  • 6. dd
    '14.10.31 2:44 PM (58.229.xxx.111)

    자매나 친구한테 부탁해 보세요. 은사님이라 목소리를 들킬까봐 원글님이 전화하기 껄끄러우면요.
    익명투서도 괜찮구요.
    그냥 민원 넣으셔도 되는데..
    아이한테야 엄마가 안그랬다고 하면 그만이죠. 다른 애들이 엄마한테 말했나보다. 그럼 될 일인데 원글님 넘 정직하시네요.

  • 7. 감사합니다
    '14.10.31 3:06 PM (211.207.xxx.17)

    용기 내 볼게요.
    정직하다기보다는 소심하고..
    딸에게 거짓말하기가 싫어서요..
    그래도 용기 내서 투서 보내야겠어요.
    정말 저런 분들은 교단에서 물러나셨으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004 [친절한 경제] 한국 근로자, 일은 못 하면서 월급은 많이 받는.. 세우실 2014/11/19 487
437003 41살에 라식수슬? 8 fktlr 2014/11/19 2,152
437002 what, that이 뭘로 쓰인걸까요? 6 sjmfmk.. 2014/11/19 929
437001 에코그릴 써 보신분? 2 .. 2014/11/19 391
437000 교사들이 그래도 갑은 갑인가봐요 26 .... 2014/11/19 5,561
436999 작은가슴으로 인한 이혼.. 사유가 될까요? 85 말까 2014/11/19 32,792
436998 내년 미국연수 예정 3 어째야할지 2014/11/19 682
436997 마흔넘어 이마여드름이 많이 났어요 피부 2014/11/19 472
436996 24개월 아이에 대한 고민.. 걱정.. 4 ... 2014/11/19 1,175
436995 간장 뭐 사드세요? 10 질문 2014/11/19 2,707
436994 니시지마 히데토시 결혼하네용 10 행쇼 2014/11/19 2,901
436993 7개월 아기 콧물감기에 어떤음식 먹여야 할까요? 3 peace 2014/11/19 3,444
436992 흰죽을 보온죽통에 싸가야하는데요 4 ... 2014/11/19 773
436991 카트 꼭보세요.. 5 ... 2014/11/19 1,538
436990 일반아파트 살다가 주상복합 30층 어지럽지 않을까요? 6 주복 2014/11/19 1,765
436989 감기초기에 생강차 마시니까 좋네요 2 감기뚝 2014/11/19 1,332
436988 충격!! 이명박그네 8년간 국가부채 순증가액 271조 3 장윤선팟짱 2014/11/19 738
436987 앞으로 우리나라 어떻게 될거같으신가요? 3 어찌될꼬? 2014/11/19 1,271
436986 랑콤 미라클 향수어떤가요? 2 버버리조아 2014/11/19 2,956
436985 000 12 속터져 2014/11/19 2,153
436984 MB 자원개발, 적자도 모자라 ‘계약 대가’로만 3300억 퍼줬.. 3 세우실 2014/11/19 462
436983 학교 상담 2 !! 2014/11/19 577
436982 미생의 고과장 보면...저것도 능력인것 같아요 7 조직에서 2014/11/19 3,320
436981 계란집 상호 좀 지어주세요 27 sksk 2014/11/19 2,053
436980 호도과자글 무시 좀 하세요 5 어휴 2014/11/19 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