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6학년 남자아이 2년전 학군좋은곳으로 이사했습니다. 초등4학년까지 아이 성적이 좋았고 아이 아빠 직장도 더 가깝기 때문에 살던 집을 전세주고 전세로 이사했어요
2년이 지나 전세 재계약할 시점 고민이 많아집니다. 아이 성적이 많이 떨어지고 중요한것은 성적보다도 아이가 왕따 비슷한 취급을 당하고 있습니다. 적응을 못한것이지요.
친구랑 놀기 좋아하는 아인데 같이 놀 친구가 없네요. 카톡이나 연락오는 친구도 없구요 전에 학교에서는 사회성이 아주 좋은편은 아니었지만 반장경험도 있고 그럭저럭 잘지냈었는데...전학온것이 무척 후회됩니다.
아이 공부때문에 전학했지만 아이 학교생활이 저러하니 좋은 학원 좋은학교가 무슨소용인가 싶어요
아이아빠는 돌아갈 생각 전혀안하고 있고 (아이 학교생활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질 않아요) 저는 돌아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아이는 전동네를 그리워하지만 학교생활을 본인이 참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엄마가 하자는 대로 하겠다고합니다.
전동네로 다시 돌아가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