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전자제품 구매 최고의 성공은?저는 드럼 세탁기의 능력에 놀라워요

드럼세탁기 조회수 : 2,037
작성일 : 2014-10-30 13:16:13

여기에 드럼 안 좋다는 글들 많을 때 마다 의아했었는데요

10년 동안 드럼 썼는데 단 한 부분도 불만이 없었어요

옷에 먼지 묻어 나지 않고 깨끗이 빨리고 옷 손상 없고 세제 적게 소비되고

특히 세탁 완료 후에 통돌이처럼 밧줄 엉켜 있듯이 똘똘 얽혀서 뭉쳐 있지 않아서

무척 만족했어요

그러다 남편이 지방 발령이 나서 지방에 집을 얻고 잠시 살거라

중고로 82장터에서 통돌이를 구매했는데

옷들 다 찢어 지고 옷들 마다 먼지 천지로 묻어 나오고 더 놀라운건

흰 속옷들이 연한 회색이 되는거였어요

저는 색상있는 옷과 흰색을 절대로 같이 돌리지 않아요

겉옷과 속옷도 같이 돌리지 않구요

통돌이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다가 고민 끝에 버리고 드럼을 구입했는데

통돌이에 돌리면 늘 연회색으로 세탁되던 흰 면 속치마가 하얗게 되는거에요 

아주 하얗게는 아니지만 아무 생각없이 어느날 빨래를 널고 있는데

어? 하는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아들이 팬티를 3일 입어서 안이 누렇고 청바지와 밀착되어서 파란 색도 같이 묻어 있었는데

팬티도 세탁 후 그 흔적이 전혀 없는거에요

옥시크린이나 과탄산도 아무것도 넣지 않고 퍼 * 만 넣고 돌리거든요

퍼*의 능력인가 생각도 해봤지만 통돌이 쓸 때도 같은 세제였어요

그러니 결론적으로 드럼의 능력아닐까 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드럼이 세제 잔량이 남아서 세탁 후 별도로 헹구면 비눗물이 많이 나온다고 하시던데

그건 세제 양을 많이 넣어서 그래요

얼마전 여기서 어느 님의 댓글 읽고 저도 별도로 헹궜더니

전혀 안 나왔어요

정말 아주 조금 넣으셔야 해요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통돌이와 드럼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말씀 드리는거에요

이불 빨래 때문에 드럼을 찜찜해 하시는 님들 계시던데요

저는 한번은 세탁으로 돌리고 두번째는 세제 안 넣고 울코스로 두번 더 돌려요

그렇게 하면 문제없어요

IP : 61.99.xxx.2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30 1:38 PM (211.36.xxx.123) - 삭제된댓글

    드럼 쓰는 저희 집은 여섯번씩 헹굼해도 흰수건이 늘 회색이고, 통돌이 쓰는 저희 엄마는 늘 새것처럼 하얀 수건이에요.
    저는 정말 드럼 비추에요 ㅠ.ㅠ

  • 2. 소피친구
    '14.10.30 1:41 PM (115.140.xxx.29)

    어디 제품이고 모델은 뭐지요? 대우 통톨이 사용라는데 빨래 잘 안되서 바꾸려는 사람입니다.

  • 3. 소피친구
    '14.10.30 1:42 PM (115.140.xxx.29)

    매번 빨래는 두번씩 돌린다는 말씀? 아니면 이불만 두번씩,

  • 4. ...
    '14.10.30 1:45 PM (59.15.xxx.86)

    수건이 회색이 되는 거...세탁조 청소 잘하면 해결되요.

  • 5. 우유
    '14.10.30 2:01 PM (220.118.xxx.109)

    통돌이 5년 쓰는데
    원글님 통돌이는 어쨌길래 빨래가 찢어 진다니...
    빨래감이 빨래하다 찢어지는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 6. 저는
    '14.10.30 2:36 PM (59.5.xxx.24)

    통돌이 24년 사용중인데 빨래 찢어 진건
    옷감의 문제이지 세탁기 잘못이 아닐것 같아요.
    이사와서 내장되어 있는 드럼 사용하는데
    이게 4년된 드럼인데
    흰색 빨래 뿐 아니라
    유색 빨래 말고는 점점 꼬질꼬질해 집니다.

  • 7. 정말 희한한 일이네요
    '14.10.30 8:48 PM (61.99.xxx.210)

    협찬 광고 글까지 ㅎㅎ 참 이래서 세상사는 내 마음같지 않는가 봅니다
    여기에 드럼과 총돌이로 고민글들 많이 올라 오길래
    도움 될까 해서 오지랖을 떨게된 결과군요
    제 친구도 드럼쓰고 저와 똑같습니다
    퍼 ㅅ 도 저는 때 잘 지던데요
    김남주가 싫어서 있는것 다 쓰면 다른 걸로 바꿀 생각이지만
    전에 통돌이 옷,이불도 찢어졌어요
    바지는 단이 풀어진게 몇 번 있었구요
    82장터에서 구매했을 때 몇 년 안 쓴거라고 해서 믿고 구매했더니
    2006년 모델이였고 냉장고는 냉동실이 고장나서 두 번 AS받고 비용만 15만원 들었어요
    냉장고 바닥도 오른쪽이 깨졌고..
    혹시 저에게 판매했던 분 이글 보시면 양심의 가책 좀 느끼시려나요?
    냉장고도 2005년 형을 10만원이나 받으시고..

  • 8. 아니
    '14.10.31 11:27 AM (220.118.xxx.109)

    통돌이가 빨래가 찢어지면 통돌이가 지금껏 생존해 있겠어요
    대한민국 주부들이 어떤 사람들인데...
    벌써 82쿡에서 난리도 아닐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817 중학생 아이 냄새 2 궁금이 2014/11/10 2,269
434816 갤노트4 무료증정 이벤트 셀카봉 뽑히면 대박ㅋㅋㅋ 1 꼼아숙녀 2014/11/10 1,011
434815 영어 기초가 심하게 없는데 늦은 나이에 시작하려면 어떻게?? 10 비키 2014/11/10 1,866
434814 입양 딸 성문제 걱정되는 건 저뿐만인가요 50 우려 2014/11/10 19,929
434813 냉동실 초콜릿에 밴 냄새 제거요? 3 아이둘 2014/11/10 1,483
434812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당함 3 ??? 2014/11/10 2,786
434811 혹시 유방 통증.. 4 .. 2014/11/10 2,131
434810 일본사람들의 한국 깍아내리기가 도를 넘고 있네요. 3 요즘 2014/11/10 983
434809 아무리,이해하려해도 "안구한게 맞네" 1 닥시러 2014/11/10 926
434808 학벌보단 20 111 2014/11/10 4,750
434807 혹시 이 기사속 윤여정씨 백 ,어디껀지 아세요? 8 가방 2014/11/10 5,428
434806 초등 아이스크림홈런 어떤가요? 1 dd 2014/11/10 5,153
434805 화장품 냉장고 어때요? 2 ㅁㅁ 2014/11/10 1,008
434804 충치치료가 치과의사들한테 그리 달가운치료가 아닌가요? 6 왜? 2014/11/10 3,462
434803 이자소득이 2000이 초과된 경우 7 궁금 2014/11/10 2,439
434802 전세금 반환 받는데 빈집으로 둘 경우 문제점 있나요? 5 .. 2014/11/10 1,309
434801 드라마 미생에 나왔던 북한 희토류 2 NK투데이 2014/11/10 2,511
434800 이런경우 보신적 있으신가요? 2 친정엄마 2014/11/10 910
434799 노후대비 얘기 나와서 여쭤봐요 남친 6 2014/11/10 2,251
434798 맞선. 소개팅.2연차 이제. 정말 지쳐요 결혼이. 이리. 어렵다.. 3 지친다 2014/11/10 4,272
434797 스페인여행 하신 분들이요~ 7 나만고생이다.. 2014/11/10 2,149
434796 생리가 극심한 스트레스 받으면 안 나오시는 분 계세요? 19 이런 질문 .. 2014/11/10 4,414
434795 퀘이커오트밀 다욧에 효과있나요?? 7 .. 2014/11/10 3,965
434794 과천3단지와 11단지 고민에에요~ 6 .... 2014/11/10 2,238
434793 집 빨리 팔려면 부동산에 박카스라도 돌려야할까요? 19 이사가고싶어.. 2014/11/10 4,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