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은 늦으리' 라고 기억하시는 분

추억돋아 조회수 : 1,509
작성일 : 2014-10-29 23:00:58
90년대 초반 한참 환경에 대한 관심이 일기 시작할때
대한민국의 내노라 하는 쟁쟁한 뮤지션들이 모여서 환경보호에 관한 음반을 제작했었죠..

노란던 앨범 표지 지금도 기억나요..
신해철, 윤상, 신승훈, 이승환, 푸른하늘 유영석, 봄여름가울겨울, 김종서.. 그리고 당시로는 아직 신인급이던 서태지와아이들까지..

그때 그 테잎은 어디로 갔는지 사라졌지만.
마왕님 그리워하며 옛 노래들 찾아듣다가 이곡까지 듣게 되었어요..

그때 저 중학생이었는데.. 진짜 이 노래 들으며 종이컵 그만 써야지 하고 불끈 결심하던 기억이 나요..

해철님 덕에.. 그때 그 시절 노래들 챙겨들으며
그때의 추억이 하나둘씩 떠오르고 있어요..

대표곡이었던 '더 늦기 전에' 라는 곡도 신해철 작사 작곡이었죠...  유명한 가수들이 한소절씩 나눠불렀었던...(김종서 삑사리로 유명하죠..)
오랫만에 다시 들어보니 반가운 목소리들... 특히 윤상 보컬도 정말 레젼드급이었는데... 요즘은 앨범을 안 찾아듣다보니 잊고 살았었네요..  푸른하늘 유영석도.. 요즘은 어떻게 사시는지 궁금하네요

오랫만에 추억몰이 한번 해보셔요..

http://www.youtube.com/watch?v=IeVzrMiSXOA
IP : 110.13.xxx.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독은 나의 힘
    '14.10.29 11:03 PM (110.13.xxx.37)

    내일은 늦으리 콘서트에서 N.EX.T 도시인..
    http://www.youtube.com/watch?v=-tFLL3JJNMI

    대표곡 '더 늦기전에'
    http://www.youtube.com/watch?v=IeVzrMiSXOA

  • 2. Drim
    '14.10.29 11:08 PM (1.230.xxx.11)

    이거알아요
    환경콘서트였지요
    이거 만24살에 마왕이 프로듀서한거래요...
    아..그때는 마왕아니었네요
    아까그 영상봤는데 거기에서 지금 없는사람은 해철오빠뿐이더라구요 왜.....ㅠㅠ

  • 3. ....
    '14.10.29 11:16 PM (61.254.xxx.172)

    신해철님 쓰러졌다는 소식 듣고
    그리고 마태승 공연 협의 중이였다는 기사를 보고
    저도 내일은 늦으리가 생각이 났었어요. 그래서 음악 찾아 들었었는데...
    일어나서 그때처럼 마태승이 모여 공연해주기를 바라고 있었는데..이렇게 떠나버릴 줄이야. ㅜㅜ

    전 초등 6학년 때였어요.
    내가 좋아하는 가수 목소리 찾기 하며 테이프 늘어지게 들었었더랬죠.

    아 그리워서 어째요..

    이번 신보 A.D.D.A.를 뒤늦게 듣게 되었어요.
    이런 음악적 시도를하고 높은 완성도를 끌어낼 수 있는 그를 천재라하지 누굴 천재라 할 수 있을까요.

  • 4. 어떻해~~~
    '14.10.29 11:20 PM (122.34.xxx.100) - 삭제된댓글

    제가 좋아하던 가수들이 다모여있네요
    추억이 새록새록하고 영석오빠 모습도 보이고
    티비로 이공연 보던기억이 생생해요

  • 5. .....
    '14.10.29 11:38 PM (222.118.xxx.193)

    아...저는 중학교때..
    저도 이노래 완전 좋아했었어요..
    특히 난 윤상팬이라 윤상부분에서 이어폰끼고 쓰러지심..

    신해철곡이였군요..
    정말 노래가 다들 왜이리 좋나요..20년이 지난 지금도 전혀 촌스럽지 않아요..
    그립네요~ㅠ.ㅠ

  • 6. ..
    '14.10.30 12:03 AM (119.70.xxx.98)

    맞아요.
    이노래 완전 좋아했었는데. T.T

  • 7. 씩씩한캔디
    '14.10.30 12:13 AM (61.254.xxx.9)

    저도 알아요~이 노래 좋아서 테잎도 샀었는데 ..얼마전까지 갖고 있었는데 우리 아가들이 다 망가뜨려서 버렸네요..ㅠㅠ

  • 8. ..
    '14.10.30 12:30 AM (182.218.xxx.14)

    정말 어제일같이 생생한데 벌써 20년전 음반이라니..
    하나같이 젊고 풋풋한 모습이예요.
    저기안껴있으면 그당시 잘나가는 가수가 아니었습니다.
    정말 신해철씨는 프로듀싱 능력도 천재적이네요.
    하늘도도 무심하시지..아직 할일이 너무 많은사람인데 너무 일찍 데려가시네요

  • 9. 도로록
    '14.10.30 2:53 AM (190.194.xxx.64)

    기억나요. 전 유영석 팬이라서.. 노래 되게 좋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718 이혼에 관해서 너무 당당한 분들이 일부 있는 듯 해요. 38 야나 2014/11/10 5,557
434717 너무 한심하네요 9 나 자신 2014/11/10 1,489
434716 이십년 넘게 계속 똑같은 꿈을 꾸고 있어요 5 @@ 2014/11/10 1,554
434715 지방으로 발령나신분들 수도권이랑 삶의 만족도 차이 있으신가요? 2 ㄴㄴ 2014/11/10 2,009
434714 15만원이란 금액이 많이 어정쩡 한가요? 17 00 2014/11/10 8,441
434713 희생 강요하는 '열정 페이(열정 있으니 적은 월급은 감수하라)'.. 1 세우실 2014/11/10 707
434712 내일모레 창덕궁에 단풍구경가도 늦지 않을까요? 3 민트초코 2014/11/10 1,101
434711 교통사고로 병원입원시 회사에선 무급휴가가 되는건가요? 13 궁금 2014/11/10 10,824
434710 친구 딸이 국제변호사 12 친구 2014/11/10 6,043
434709 하루를 꽉 차게 보내는 느낌은 어떤건가요? 1 꽉찬 하루 2014/11/10 715
434708 친구딸이 재수생인데 수능선물로.. 3 기프티콘 2014/11/10 2,290
434707 짜지 않은 치즈 추천해 주세요 2 짜지않은치즈.. 2014/11/10 1,379
434706 겁진짜 많고 참을성없는데 자연분만 하신분있나요?? 22 ㅜㅜ 2014/11/10 2,793
434705 나만의정리비법 4 치즈생쥐 2014/11/10 3,016
434704 식당종업원들을 볶는 사람 11 식당에서 2014/11/10 2,001
434703 회사 팀장 때문에 열 받네요 5 ... 2014/11/10 1,353
434702 윤상씨 음악 멋지네요!! 5 coralp.. 2014/11/10 1,354
434701 한번 해먹은 피클국물 재활용해도 되나요? 1 날개 2014/11/10 959
434700 선배님들~ 두 직장중 어디가 나을까요! 7 이야루 2014/11/10 952
434699 과외 그만할껀데 일주일후 시험이면 4 하던 공부는.. 2014/11/10 1,271
434698 얘는 외탁만 했네 9 외탁 2014/11/10 2,688
434697 샌프란시스코에서 겨울코트에 부츠같은거 신을일은 없는거죠?(벤쿠버.. 9 ㅇㅇ 2014/11/10 2,111
434696 섬유유연제 아직도 쓰세요? 8 구연산 2014/11/10 7,423
434695 중2 여자아이 머리가 너무 많이 빠져요. 4 걱정 2014/11/10 1,689
434694 나에게 하는 선물입니다.. 라운지체어 선물 2014/11/10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