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선택에 도움 간절히 원합니다

무지개 조회수 : 2,479
작성일 : 2014-10-29 20:18:44
아이가 중3이고요 외고나 목동쪽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컨설팅 받으니 차라리 일반고 낮은데 가서 1등급 받아 수시로 가라고 조언하네요
고교등급제는 이제 없다고 지균으로 가는게 유리하다고 좋은 학교가서는 수시를 못쓴다고 왜 힘들게 정시로 가려느냐고 하는데 도저히 모르겠어요
아이 대학보내보신 분들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1.141.xxx.15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4.10.29 8:29 PM (14.52.xxx.59)

    지금 수시가 자꾸 늘어나는데 전 일반고가 나은것 같아요
    자기 수능성적 딱 놓고 봤을때 외고 자사고 아이들은 수능우선선발로 가야하는데(정시기준)
    일반고 아이들은 수능일반선발에서도 유리해요
    일반고에서 수시로 가는 아이들,외고아이들보다 훨씬 쉽게 스카이급 가요
    중경외시 밑의 급은 내신도 좋아야 하구요

  • 2. 그런데
    '14.10.29 8:56 PM (175.223.xxx.3) - 삭제된댓글

    정시 우선선발은 올해부터 폐지되지 않았나요?
    저도 문과 지망하는 중학생 아들 있는데 어떤 댓글 달리는지 궁금하네요.

  • 3. 무지개
    '14.10.29 9:01 PM (121.141.xxx.151)

    일반고를 보낸다고 할때 목동쪽은 내신 따기가 무척 어려운데 이경우 내신따기 쉬운 주변 일반고가 나을까요? 그런데 이런 고등학교는 분위기가 안좋아서 걱정되고요

  • 4. 트윙클
    '14.10.29 9:22 PM (222.98.xxx.34)

    지금 중3이면 2018년부터 수능영어가 절대평가가 되는게 확실시.
    지금 영어시험이 쉬운 이유는 이렇게 절대평가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서 시험하는 중이죠.
    어쨋든 수능 영어 등급 무력화....
    근데 수학도 절대평가나 4-5등급제로 바꾸는 방안을 고려중이란 얘기가 있어요.
    그럼 수학 점수도 유명무실. 정말 수능은 자격시험으로 전환되는거죠.
    그럼 대학에서는 뭘로 아이들을 뽑죠?
    내신은 학교마다 천차만별인거 대학도 알고 고등도 알고 다 아는 사실.
    대학이 누굴 뽑고싶어할까 생각해보세요.
    내신 따기 쉬운 학교라는건 쉬운 만큼 함정이 있어요. 그 학교가 그렇다는거 대학도 다 알아요.
    그리고 수시 준비는 혼자 하는게 아니고 학교에서 많이 기획해줘야 하는거예요.
    생기부에 외부상은 아예 못올리고 교내 스펙만 기록가능한데
    수시 결과가 좋은 특목 등을 자세히 보면 생기부 기록을 풍성하게 해주는 그 무엇인가가 있어요;;;
    결론은~전교1등 가능하면 반드시 일반고.(좀 안좋은 학교라도)
    특목이나 자사 가서 어느 정도 상위권 안에 들 수 있다면 그 곳으로~
    이도저도 아니면 곰곰히 더 생각해야죠.
    어떤 선택을 하건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후회는 따라오는것 같아요.

  • 5. 그런가요?
    '14.10.29 9:57 PM (175.223.xxx.3) - 삭제된댓글

    전교 1등 가능하면 무조건 일반고인가요?
    문과는 평범한 일반고에서 스카이 가기가 너무 어려운 것 같던데...
    마음이 계속 왔다갔다 하네요. ㅠ

  • 6. 원글님 아이
    '14.10.29 10:02 PM (14.52.xxx.59)

    수준을 모르니까 대강만 말씀드리자면...
    외고에서 수학을 잘하면 정시까지 바라보구요
    영어만 잘하면 죽으나사나 영어로 가야해요
    정시하는 애들이 수시에서 논술을 쓸거구요
    일반고 최상위는 외고에 없는 지균 기균 학교장추천 전형에 입사관까지 가능해요
    외고는 영어특기 정도입니다
    이 일반고 지균 기균 학추 입사전형은 최저도 아주 낮던가 없던가해서
    들어가면 차이가 나네,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전형이지만
    이걸 이용하면 정시로 못 바라볼 대학을 갈수 있는게 장점이죠
    그리고 최상위가 아니라 인서울을 바라볼 정도라면 중경외시 정도까지는 논술전형에서 내신 4등급 정도까지는 감점이 적어요
    근데 그 밑의 대학은 감점폭이 아주 큽니다
    논술 일반선발이나 정시 일반선발에서도 마찬가지죠(이건 해마다 전형이 좀 달라지고 서울대도 정시에선 내신을 안보는걸로 바뀌고 있긴 합니다)
    외고생들이 제일 많이 가는 학교가 이대 성대라는건 그 학교에 영특/글로벌전형이 많기도 하고
    중경외시 밑의 학교에 외고생이 없는건 내신때문에 쓸수가 없어서 그런것도 있어요
    외고에서도 하위권 애들은 그정도 수능점수 나오거든요,근데 내신땜에 가기 힘들어요
    아이 성적과 성향 잘 보시고,,일반고 1등도 사실 쉬운게 아니니까 심사숙고 하시기 바랍니다

  • 7. 윗님.
    '14.10.29 10:07 PM (222.98.xxx.34)

    전1이면 일단 서울대 지균 쓸 수 있잖아요.
    근데 3년 내내 전1 유지하기가 또 쉬운 일은 아니죠.
    게다가 문과면..수업 분위기 안좋은거 더 감안하셔야 해요.ㅠㅠ
    학군이 어디건 수능 전날까지도 시끌벅적하다는 얘기 있어요.
    문과,이과 정해진 상태면 그 고등학교에 문과 인원이 총 몇명인지도 보셔야 해요.
    학교에 따라 문과가 많은 학교가 있고 이과가 많은 학교가 있는데
    아무래도 인원수가 많은게 등급 따기 훨 유리하죠.

  • 8. 제가
    '14.10.29 10:38 PM (175.223.xxx.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덕분에 덩달아 조언을 얻네요.
    그런데 사실 최근의 수시 경향은 학생부종합이 많아지면서 특목/자사에 유리해지는 것 같기도 해서요.
    지균 얘기를 많이 하지만 지균 경쟁률도 꽤 높고 결국 입학사정관제라서
    학교에서 생기부 관리가 안 되는 일반고 출신은 합격이 쉽지 않다고들 하구요.
    숫자상의 내신 등급이 좀 낮아도 학군 좋은 곳의 아이들을 먼저 뽑으니까요.
    정시도 내신을 안 보는 방향으로 움직이면 특목/자사가 더 유리해지는 방향으로 가는 느낌이에요.
    제 생각이 틀린 걸까요? 판단이 참 어렵네요.

  • 9. 무지개
    '14.10.29 10:41 PM (121.141.xxx.151)

    관심가져주시고 좋은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10. ...
    '14.10.29 11:03 PM (221.162.xxx.44)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11. 하늘하늘
    '14.10.29 11:08 PM (59.3.xxx.159)

    고맙습니다.

  • 12. 저도
    '14.10.29 11:52 PM (175.197.xxx.151)

    저장. . .

  • 13. ..
    '14.10.30 12:01 AM (211.49.xxx.251)

    그런데 아이가 고등가서 전교1등하라라는 보장있나요? 인무리 후진학교라도 최상위권은 만만치않아요.3년 내내 전교1등해서 지균받는다는 것은 어떻게 확신하는지

  • 14. 나무
    '14.10.30 12:09 AM (110.13.xxx.216)

    저장합니다

  • 15. ..
    '14.10.30 12:27 AM (58.123.xxx.213)

    일반고냐,자사고 정말 어렵죠.

  • 16. ..
    '14.10.30 1:37 AM (116.124.xxx.3)

    저도 중3맘 저장합니다

  • 17. +
    '14.10.30 3:16 AM (59.20.xxx.46)

    고교 선택은 아이 성향이 중요한 듯 해요.
    먼저 아이가 원하는 길, 아이의 의지에 대해 잘 얘기 나눠보세요.

  • 18. **
    '14.10.30 8:49 AM (119.67.xxx.75)

    잘 봤습니다.

  • 19. 000
    '14.10.30 9:45 AM (218.232.xxx.10)

    일반고 vs. 자사고 메모합니다,

  • 20. ....
    '15.1.8 9:54 PM (112.149.xxx.152)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428 미국 텍사스, 노스캐럴라이나 잘 아시는 분들 계신가요? 6 ... 2015/01/13 4,760
455427 1월 13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세우실 2015/01/13 1,425
455426 사고만 치는 시아버지.. 어떻게 하죠? 8 에혀 2015/01/13 4,031
455425 예비 고1 여학생 수학과외 2 블렉헤드 2015/01/13 1,986
455424 이삿짐 견적 어떤게 나을까요? 3 이사이사 2015/01/13 2,258
455423 가사도우미 시장을 공식화 한대요. 바우처제도로... 37 정부가 2015/01/13 14,137
455422 반전세 사는데 목욕탕 벽에 크랙이 생겼어요.... 9 초5엄마 2015/01/13 3,182
455421 아마씨 드셔보셨어요? 10 맛나네 2015/01/13 3,939
455420 스트레스만 받으면 아몬드 생각만 나는데 대체해서 먹을거 있나요?.. 2 고칼로리 2015/01/13 1,470
455419 남편 카톡에서 본 내용인데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27 2015/01/13 20,575
455418 플릇엔 이름을 어떻게 표시하나요? 2 이름 2015/01/13 1,191
455417 홈쇼핑으로 여행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1 달달무슨달 2015/01/13 1,667
455416 박근혜 쌍꺼플 테입붙였나요? 6 사랑스러움 2015/01/13 5,067
455415 화학1, 물리1 ...완자나 셀파만 완벽하게 이해하고 풀어도 되.. 5 에비고1 2015/01/13 3,362
455414 일베 회원 '의정부 화재 책임 떠넘기기 입주민회의' 글 논란 참맛 2015/01/13 1,050
455413 이태원에서 2시간여유가생겼어요. 2 이태원 2015/01/13 1,397
455412 자녀들 귀가시 다녀왔습니다 인사하며 들어오나요? 22 인사 2015/01/13 4,470
455411 회사에 50대 남자 상사의 어리광... 2 어휴 2015/01/13 2,200
455410 남자로 혹은 여자로 느껴진다는게 5 zz 2015/01/13 3,251
455409 중산층위한, 기업형 8년 민간 주택 임대사업 돌입 1 ... 2015/01/13 1,129
455408 가난해도 계속 사랑하고 화목하게 사는 부부 있겠죠?? 77 ㅜㅜ 2015/01/13 17,894
455407 제 인간관계에대한 고민이에요.. 횡설수설+두서없음 ㅇㅇ 2015/01/13 988
455406 왕의 얼굴 저만 재밌나요 7 브이아이피맘.. 2015/01/13 1,016
455405 편도결석이 나오기 시작하면 편도제거수술을 꼭 받아야하나요? 6 편도결석 2015/01/13 5,094
455404 클래식 음악만 8 도레미 2015/01/13 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