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신자매의 대화ㅠㅠ

어쩌지?나 조회수 : 3,919
작성일 : 2014-10-29 16:18:49
방금 여동생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병원이라네요
왜냐고 물으니 ‥ 며칠째 계속회식이라 고기ㆍ술 많이 먹어 속이
불편하다네요,,위염치료받고
내일은 고기먹다 이가상했다고 치과간답니다 ㅠ
나무라긴 했지만‥

저도 감 두박스 저혼자 다먹고 10동안 화장실 못가고
배가 볼록하게 앉아서‥지금도 감 깍고 있거든요ㅠ
저녁때 남편이 변비약 사다준다고ㅠㅠ

여동생이 친정아버지께 작은 순금덩이 선문물했다길래‥
축하전화 전화드렸더니~친정아버지께서‥
"먹지도 못하는걸 뭣하러 샀는지~!!"
하시면서도 엄청 좋아하시네요‥

저희 두자매 안뚱뚱합니다‥
운동도 많이하구요
주로 만나면 먹는얘기ㆍ운동 얘기가 대부분이예요^^

IP : 112.152.xxx.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4.10.29 4:20 PM (152.99.xxx.62)

    재밌네요...

  • 2. ㅎㅎㅎㅎ
    '14.10.29 4:29 PM (121.145.xxx.154)

    재밌어요
    그래도 안뚱뚱하시다니 부러울 따름

  • 3. ㅋㅋ
    '14.10.29 4:48 PM (220.65.xxx.223)

    먹지도 못할것 ㅎㅎㅎㅎㅎㅎ 금댕이 ㅎㅎㅎㅎㅎ 아버님께 물려받은 유산이군요~자매들의 유머감각~엄청웃고갑니다

  • 4. 안뚱뚱
    '14.10.29 4:50 PM (106.242.xxx.141)

    그러고 안뚱뚱한거는 자랑글임...ㅎㅎㅎ
    잘 먹는 것도 건강하고 큰걱정 없어야 가능한 일 같아요
    요새 고기가 소화 안되니 서글퍼집니다

  • 5. 저두 먹기위해살아요
    '14.10.29 4:52 PM (118.34.xxx.5)

    먹는재미가 인생에서 가장큰 일인입죠 ㅋ

  • 6. ㅋㅋㄱ
    '14.10.29 5:01 PM (180.182.xxx.179)

    아버님이 젤웃겨요
    ㅋㅋㄱ

  • 7. ...
    '14.10.29 5:56 PM (121.167.xxx.114)

    제 평생 소원이 날씬한 주제에 식탐 부리는 거, 돈 쌓아놓고 근검절약 외치는 거... 그런 거예요. 님은 이미 하나 이루셨군요. 전 후자가 더 빠를 듯요.ㅠ.ㅠ.

  • 8. ㄷㄷ
    '14.10.29 5:57 PM (222.117.xxx.61)

    저도 여동생하고 있으면 맨날 점심 때 뭐 먹을까, 저녁 때 뭐 먹을까 이런 얘기만 해요.
    남편이 옆에서 보고 니네 자매는 하루 종일 먹는 얘기만 한다고 하네요.

  • 9. 식신자매
    '14.10.29 6:14 PM (112.152.xxx.85)

    에공‥ 안뚱뚱할뿐 날씬하지는 않아요ㅠㅠ
    그냥 먹는걸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부녀입니다ㆍ^^

  • 10. 가끔
    '14.10.29 6:26 PM (14.52.xxx.59)

    늙어서 예전처럼 안 먹힌다고 슬퍼하시지는 않나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089 아이허브닥터베스트콜라겐파우더 판매금지네요 2 .. 2014/11/10 4,624
434088 오리털 패딩 물빨래 하시려면요 8 심플라이프 2014/11/10 4,731
434087 일산 킴스무역 옷 할인매장 밍크도 진짜 있나요? 궁금해요 2014/11/10 1,903
434086 이혼 문제 복잡하네요 6 애증 2014/11/10 2,633
434085 이런 기막힌 우연이 있나요 2 오렌지 2014/11/10 2,697
434084 내용 지웁니다. 16 ........ 2014/11/10 2,804
434083 베란다 실리콘 방수 할까요? 5 걱정되어서요.. 2014/11/10 1,546
434082 1조원 부채도 떠안아…껍데기도 안남은 자원외교 3 세우실 2014/11/10 699
434081 시어머니 안부전화에 근황을 이야기해야 하는데 만약 2014/11/10 842
434080 가난한집 생활비 주는 딸들은 34 ... 2014/11/10 21,179
434079 도서정가제 전에 꼭 책을 그렇게 질러야할까요? 10 //// 2014/11/10 2,780
434078 이 영어답확인 부탁드려요~ 4 djoalg.. 2014/11/10 677
434077 시애틀 많이 추운가요?? 6 ........ 2014/11/10 1,830
434076 아직 날씨가 더워서..코트는 언제부터 입을 수 있을까요? 8 이상기온 2014/11/10 2,048
434075 자궁근종 제거 .. 하이푸시술 해보셨나요? 6 가짜주부 2014/11/10 12,074
434074 한옥의 불편한 진실 34 역사 2014/11/10 3,147
434073 내년부터 아파트 관리에 회계감사를 도입한다고 하던데요.. 1 ..... 2014/11/10 981
434072 제주도 가서 제일 좋았던 곳이 어디세요...? 78 궁금 2014/11/10 8,294
434071 고관절통증 꼭 병원가야할까요? 7 ... 2014/11/10 2,376
434070 부부 사이 침대 문제...^^ 7 긍정복음 2014/11/10 3,033
434069 시어머니와 전화통화시..어떤 말씀들 나누시는지 알려주세요~~ 16 ;; 2014/11/10 2,471
434068 이베이에서 판매자주소가 홍콩인 경우 배송기간요.! 2 이베이 2014/11/10 785
434067 기기값좀 봐주세요 핸드폰 2014/11/10 325
434066 생강차에 설탕대신 꿀또는 조청 3 생강 2014/11/10 2,330
434065 내 아이 만나러 경찰서? 이혼 부부위한 '만남의 장소' 생긴다 파사드 2014/11/10 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