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마음은 청춘이란말 공감가시나요?

40대 조회수 : 3,089
작성일 : 2014-10-29 13:59:07
제가 40대를 넘어서면서
어느순간부터 
열정이란게 사라지네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백발노인이라도 마음은 청춘이다 
이런말들이 있는데
제가 나이먹어보니 
저런말들이 공감이 안가네요.
나이따라서 마음도 늙는것 같아요.
매사가 심드렁 하고
그리 기쁠일도 슬플일도 화날일도 짜증날일도
없는것같고
요즘저는 감정이 없는사람이 되가는것 같아요.
의욕도 별로 없고 
두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아이들 초등때만해도 끼고 가르치며 
열과성의를 다해 키웠는데
지금 중고등생인데 
시험못봐도 심드렁하게 그런가보다 하게 되네요.
그리고 이건 어릴때부터 그랬는데
지금까지 살면서 누구 팬이 되본적이 없어요.
잠시잠깐 호감이 가서 팬카페 가입하고 
그사람 기사 찾아보고 한적은 있지만
오래 못가네요.
금새 심드렁...
30대까지만 해도 학원다니며 이것저것 배우고
자격증 따고 취업해서 직장다니고 
패션 미용에 관심많아서 꾸미고다니는것도 
좋아했었는데
40넘고부터는...
멋부리는것도 귀찮고
열정도사라지고 의욕도 없고
그렇네요..


IP : 180.182.xxx.17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4.10.29 2:00 PM (182.225.xxx.135)

    하는 말.
    아니면 늙어서 살 수가 없기에.'그렇다고
    40 넘어서 죽을 순 없으니 말이라도 그렇게 해야.
    열정과 꿈이 다 사라진 어느 날의 인생은 그저 잘하면 소풍이고 아니면 매일이 벌서기 정도.

  • 2. ㅇㅇ
    '14.10.29 2:02 PM (222.100.xxx.51)

    직업에 귀천 없다 라는 말이나 똑같은 거.

  • 3. 열정은 사라지고
    '14.10.29 2:03 PM (125.128.xxx.15) - 삭제된댓글

    늙지않는 마음은 가끔 보이고..이게 자주 보이면 주책이고..

  • 4. ...
    '14.10.29 2:03 PM (14.34.xxx.13)

    위로 차원에서 하는 말들이잖아요. 때로는 그 위로에 힘얻어 현실화 시키는 사람들이 소수라도 있으니 뭐 다행이죠.

  • 5. 이게 잘못하면
    '14.10.29 2:06 PM (211.207.xxx.203)

    괴기스러워보이기도 해요, 열정이 아니라 연애에 적용되면
    가시나무새에서 젊은 랄프신부에게 들이대던 백발의 재벌부인 생각도 나고요.
    그리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단 말 싫어요, 나이에 걸맞는 체신이나
    성숙함이 없으면 그것도 토나와요.

  • 6. ...
    '14.10.29 2:09 PM (116.121.xxx.209)

    신체나이 따라 마음도 늙어가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마음이 이십대라면 그 열을 어찌 감당할까 싶네요.

  • 7. 나이로 누르고 대접 받는 채로
    '14.10.29 2:10 PM (203.247.xxx.210)

    애들의 싱그러움도 갖고 싶다는 거

  • 8. ...
    '14.10.29 2:13 PM (223.131.xxx.18)

    원글님 증세는 나이때문이 아니라 그냥 무기력하고 우울감이 있는거에요
    십대 이십대도 무기력에 빠지면 매사 심드렁하고 궁금한것도 없고 그러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마음은 청춘. 뭐 너무 식상한 표현이긴하지만
    나이핑계대지말라, 나이는 먹어도 불쑥 스무살이 엊그제 같이 느껴질때...그럴때 쓰는 말이죠

    재미도 없고, 아둥바둥 살면 뭐하나 싶은건 우리나라에 뿌려진 전염병 같아요
    비슷한 무력감에 슬플때가 많아요...

  • 9. 문득 궁금해서요
    '14.10.29 2:17 PM (122.40.xxx.41)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라는 말 격투기 선수 어네스트 후드가 한 말로 알고있는데요.

    다들 누구로 알고 계시나요^^

  • 10. 맞는거 같은데요
    '14.10.29 2:21 PM (121.160.xxx.196)

    저 이 나이되도록 철안드는거 보면 맞아요

  • 11.
    '14.10.29 2:32 PM (110.70.xxx.232)

    에너지나 개인적 성향 차이가 아닐까요?
    매사 심드렁한 저보다 우리 친정엄마는 훨씬 더 즐겁게 에너지 넘치게 살아요. 꼭 나이탓만은 아닐 것 같아요

  • 12. ...
    '14.10.29 2:36 PM (99.249.xxx.110)

    죽어가는 젊은이가 되지 말고 성장하는 노인이 되자
    어디선가 주워들은 말인데 요즘 마음에 새기고 있는 말입니다.
    나이들수록 작은 것도 더 소중해지고,예전에는 몰랐던 감사함이 샘솟기도 하는 것 같아요.
    원글님은 한 때 열정적이셨던 만큼 지금은 좀 쉬어가는 단계 아닐까요?
    다시금 열정적으로 몰입하거나 의욕이 넘치시는 시기가 올 거라 생각해요.
    그저 나이 들어서...라고 치부하기엔 인생이 너무 아깝잖아요.^^

  • 13. 올리브
    '14.10.29 2:37 PM (221.164.xxx.184)

    저도 실제로 청춘일때도 별 열정 없었던지라 별다른것 없지만,
    특히 나이든다고 철 드는건 아니라는 생각을 해요. 그때는 마음이 청춘이라 우겨볼까 싶기도 해요.

  • 14. 님만
    '14.10.29 2:41 PM (222.235.xxx.136)

    그래요.
    전 아이들 크니 비로소 40대중반인 지금
    열심히 콘서트 따라다니고
    내하고싶은 일들
    하면서
    여느때보다 열심히 살아요.
    남편과도 새로 연애하는
    기분.

  • 15. ...
    '14.10.29 3:10 PM (223.62.xxx.51)

    벌써 그럼 50년 지겨워 어찌 더 살아요.
    햇볕쬐고 산책이라도 하시길~
    그런 마음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면
    가족들도 지겨워하는 사람되는거에요.

  • 16. 늙으니
    '14.10.29 3:24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창의력도 없어진다고 어느 대작가가 말하더이다
    늙는다는건 형벌인데
    이걸 다르게 받아들이기위한 몸부림이라고 생각해요

  • 17. .........
    '14.10.29 3:52 PM (58.229.xxx.111)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단 말은 별로..
    나이들면 몸도 안 따라주고, 상황도 안 따라줘서 못하는 것들이 많죠.
    다 때가 있단 말이 맞아요.
    근데 원글님 상황은 나이와 무관해 보여요.
    저 30대인데 10대, 20대일때 진짜 무기력했어요. 여기저기 안 아픈데가 없었고요.
    그냥 사람 성향이 그렇고, 인생에서 무기력해질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의욕도 없고요.
    40대면 인생에 황금기라고 하는데 일도 열정적으로 하고, 전업이라도 매사에 의욕충만한 분들도 있어요.
    더 나이드신 분들도 그렇고요. 나이들수록 더 열정을 갖고 사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나이에 안 맞게 주접떠는건 별로지만요.

  • 18. 네. 공감해요
    '14.10.29 4:00 P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나이는 이제 한창때라는 40인데
    하는거는 60대 할머니들 같다는...

  • 19. 배철수....이승환....
    '14.10.29 4:05 PM (110.14.xxx.144)

    마음과 영혼이 젊은 사람들이 있어요
    저희 부모님도 두분다 70인데 젊은이의 마인드와 생활 패턴으로 사세요
    저도 꼭 그리 살려구요~^^

  • 20. 심드렁
    '14.10.29 4:33 PM (223.62.xxx.111)

    저도 모든게 심드렁해요. 잠재적 우울병이지만 엄청난 책임감으로 기계를 돌린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것도 하기싫고 생각도 하기싫고 그냥 아무것도 아니었으면 싶으지만 내희생을 발판삼아 움직이는 남편과 아이들 때문에 무거운 몸 움직여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그들이 원하는 수많은 자질구레한 욕망을 충족시키며 살고 있어요. 애들이 날 필요로 하지않을, 절대적으로 타격을 받지않을 즈음이면 그냥 세상에거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 21. ㅇㅇ
    '14.10.29 5:29 PM (24.16.xxx.99)

    몸이 따라주질 않아 그렇지 마음은 정말 20 대와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은데요.

  • 22. frontier7
    '14.10.29 11:22 PM (14.52.xxx.32)

    자꾸 몸을 움직이고 일을 계획하고 만들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맘이 쳐지고 실제 젊은 사람들과 격차도 커져요. 그땐 더 우울하실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781 밀푀유나베해드셔보신분 맛있는지 궁금해요 19 해볼까 2014/12/04 6,705
443780 급)새 김치냉장고결함으로 망한 김치보상 안돼나요? 1 대박나 2014/12/04 1,492
443779 김치냉장고에 넣어둔 김치가 얼어요 4 김치냉장고 2014/12/04 4,342
443778 수능 만점자 부산 대연고 이동헌 군이 SNS에 올린 글 5 바른 가치관.. 2014/12/04 5,914
443777 지금 ns홈쇼핑 퍼부츠.. 1 여고생 어떨.. 2014/12/04 1,820
443776 중앙난방식 아파트 의 분배기 2 추워요.. 2014/12/04 2,375
443775 사이버수사대에 신고당하면 어찌되나요? 7 mm 2014/12/04 9,246
443774 카야씨는 외교 관계 국가인식에도 해를 끼침 11 lk 2014/12/04 2,250
443773 대형마트 3년 연속 역 신장 쇼크. 3 .... 2014/12/04 1,842
443772 절식하고 있는데 머리가 아플 때... 5 진통제 2014/12/04 1,414
443771 실비보험 좀 봐주세요 4 ... 2014/12/04 1,260
443770 12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뽐뿌 펌) 3 세우실 2014/12/04 1,416
443769 대추차 만들 때 설탕재우는 법과 끓이는 법 중에??? 2 무플절망 2014/12/04 1,803
443768 다시 뭔가 치열하게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싶어요. 3 00 2014/12/04 1,479
443767 이번 정윤회관련사건 간단히 알기쉽게 요약해주실 천사분 계실까요 4 2014/12/04 4,525
443766 어느덧 12월이네요! 새해를 맞아... 야나 2014/12/04 886
443765 집수리 할때 어떤게 더 나을까요 3 은설화 2014/12/04 1,630
443764 내가 돈걱정 안하는 이유 66 부자 2014/12/04 21,722
443763 우체국에서일하시는 아주머님들 2 ㄱㄱ 2014/12/04 3,048
443762 식빵에 발라먹는 크림(치즈) 6 아침대용 2014/12/04 3,553
443761 변호사를 산다는 말이요 이게 나쁜말인가요? 10 새날 2014/12/04 1,826
443760 거위털 이불 냄새 안나나요? 1 거위 2014/12/04 1,977
443759 신한 탑스 클래스카드질문입니다. 9 신한카드 2014/12/04 2,215
443758 아이 성장호르몬 주사 정말 효과 있을까요? 19 걱정맘 2014/12/04 6,169
443757 남자 어른들 신으실만한 패딩부츠 있을까요? 3 부츠 2014/12/04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