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 아주머니 쉬는시간 얼마나 드리나요?

워킹맘 조회수 : 2,472
작성일 : 2014-10-29 11:28:33
맞벌이와 육아를 병행하느라 청소가 늘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일주일에 한번씩 4시간 가사도우미를 부르기로 했어요.
저희 집이 20평 남짓이라서 맘먹고 청소는 1~2시간이면 하거든요.
그래서 청소, 다림질이랑 그날그날 필요한것 부탁드릴 생각인데요.
어제 처음 오셨는데 친정어머니께서 아기를 봐주셔서 아주머니 오실때 엄마가 계셨구요.
청소는 잘 해주신 것 같은데, 엄마 말로는 실제 일하신 시간은 3시간 정도 되는 것 같고
1시간 정도는 아기 이쁘다고 아기랑 노시고, 아기 간식줄때 사과 좀 드시라고 해서
사과 같이 먹으면서 쉬셨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다림질을 셔츠 4개 놔뒀는데 (둘다 편하게 옷입는 직장이라 다림질거리가 별로 없어요)
옷방에 들어가서 한시간동안 다리셨다네요. 제가 해도 20분이면 하는데..
그러니까 청소 2시간, 다림질 1시간, 쉬는시간 1시간..이랬던 거죠.
저나 친정엄마나 가사도우미가 처음이라서 이분이 잘 해주신건지 아닌지 감이 없어요.
4시간을 쉬지 않고 일하는건 힘들 것 같고, 어느 정도 쉬는 시간이 적당한 건가요? 
아주머니 바꿔달라고 하는게 나을까요? 제가 일거리를 더 만들어놔야 하는건가요? 

IP : 121.131.xxx.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우미 불러본적 없지만
    '14.10.29 11:31 AM (218.238.xxx.174)

    차라리 청소만 깔끔하게 해달라고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온집안 먼지털고
    바닥 깨끗이 닦고
    특히, 화장실 청소 깨끗하게 하고
    가스렌지나 환풍기 등만
    깔끔하게 집중적으로 해서 한두시간으로 시간조정하는게 나을듯합니다.

    어차피 다른일은
    원글님 마음에 안드실거잖아요. 손 재바른 분인듯한데요.원글님께서

  • 2. ㅇㅇㅇ
    '14.10.29 11:31 AM (211.237.xxx.35)

    한가지 일 끝내고 한 10분 정도 쉬시면 충분하죠. 4시간에 20분 정도 쉬면 될듯하네요..
    일을 늘려놓으셔도 될듯 하네요. 욕실청소나 싱크대 벽면 베란다 냉장고 청소 등등..

  • 3.
    '14.10.29 11:31 AM (124.49.xxx.162)

    제 생각에는 원글님네가 미리 메모로 뭐뭐 해달라 해 주세요
    그 분이 특별히 할 일이 없다고 생각해서 그러셨겠죠

  • 4. 필요한거 딱딱 말하시고
    '14.10.29 11:33 AM (180.65.xxx.29)

    다하시면 가시라 해요. 그리고 도우미 오는날 노인들 있음 잘 안와요
    노인들은 도우미가= 하녀라 생각 하시느분이 많아서..

  • 5. baraemi
    '14.10.29 11:39 AM (27.35.xxx.143)

    저희집은 청소랑 가사 따로 쓰는데 청소해주시는분은 세시간 끊임없이 치우고 가시고 가사 해주시는분은 7시간 계시는데 제가 항상 집에 있지도않거니와 있어도 계속 지켜보고있진않지만 적어도 저있을땐 같이 앉아 쉰다거나하지않으시고 부탁드린일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후다닥 해주심..제가 안볼때 쉬신다해도 할말없을정도로요. 근데 이분 바로전 아주머니는 주방바닥에 앉아서 핸드폰만지시고 그러는거 몇번봤었어요. 일도 느릿느릿. 시킨일도 겨우하시고. 바로 다른분(현재 아주머니)으로 바꿨어요. 쉬어도될거같으니 쉬엄쉬엄하시는거같아요. 돈드리고 비교적 간단한 가사일 네시간하시는데 쉬는시간을 드리는건좀...쉬지말아라 하면 매정하니 할일을 좀더드리고 다안하시면 꼼꼼히 해주십사 부탁드리세요. 안되면 바꿔야겠죠.

  • 6. 워킹맘
    '14.10.29 11:53 AM (216.81.xxx.69)

    네 제가 생각해도 일양이 좀 적은 것 같아요 저희 집이..저희 엄마도 자기 살림은 아니다보니 뭘 해달라야할지 잘 모르셔서.. 제가 목록을 잘 만들어놔야겠네요.
    그리고 제가 연락한 도우미업체는 기본이 4시간이던데..안 그런데도 있나요? 저희집은 일주일에 3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싶긴 하거든요.

  • 7. baraemi
    '14.10.29 12:00 PM (27.35.xxx.143)

    전 업체통하지않고 시터넷, 단디헬퍼 통해 알아보고 구했어요. 시간조절하기도 편하고 비용도 그렇고 업체통해 구하는것고다 나은것같아요.

  • 8. 20평이면
    '14.10.29 12:08 PM (14.52.xxx.59)

    도우미 부르기가 애매하긴 해요
    찾아서 열심히 일하는 분 아니면 보이는거 하는데 4시간 안 걸리거든요 ㅠ
    저희는 쉬는 시간을 따로 주는건 아니고 청소하고 빨래 가면서 앉아서 수다
    밥먹고 커피마시면서 수다
    청소기 돌리다 전화받으면서 수다 뭐 이런식이에요 ㅎ

  • 9. ??
    '14.10.29 12:10 PM (182.221.xxx.59)

    일당 받고 오시는 분도 4시간 쉬지 않도 하시던데요???
    쉬는 시간이 공식적으로 필요한가요?? 종일도 아닌데??

  • 10. 업체
    '14.10.29 12:26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기본이4시간이고 쉬는시간도 30분정도로 정해져있어요...한시간하고 10분쉬는

  • 11. mi
    '14.10.29 1:43 PM (121.167.xxx.208)

    기본 4시간이고 3시간만 쓰겠다고 할순 없어요.
    아주머니들 종일 일하는 집이나 반나절 하는집 이렇게 해서 하루 두 집 뛰시기도 하시더군요.
    아주머니가 일 왠만큼잘 하시면 그냥 계속 쓰세요.
    사실 일하는 시간보다 어떻게 일하시는지가 더 중요한듯.
    친정어머니 말씀은 너무 신경쓰시지 말고
    아주머니한테 하실일 정확히 메모하셔서 요구하세요.
    저희 친정엄마도 저희집 도우미 아주머니 일 적게 하고 간다고 저한테 맨날 잔소리....
    시간도 다 안됐는데 갔다....창문이 지저분한데 딱을 생각도 안한다...창틀에 먼지가....
    어른들이 도우미 아줌마 일하는거 맘에 들어하는거 본적이 없어요.
    빈집 맡겨도 믿을만한 분이고 저희집 일 다른집가서 말할 분 아니고 일 왠만큼 깨끗이 잘하시면 전 그냥 넘어가요.
    가끔 신경써줬으면 하는거 말하긴하지만...

    아침에 오시면 커피 한잔 내드리고 간단한 안부 날씨 정도 몇 마디하고
    제가 집에 있으면 가시기 전이나 중간에 과일이나 음료수 드리기도 하지만 보통은 알아서 일하시고 가세요.
    어떤 날은 3시간도 안되 일끝내고 가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911 압구정 드림성형외과 박양수원장님 아시는 분~ 7 고민맘 2014/12/14 23,480
444910 억울한 땅콩 3 2014/12/14 1,640
444909 은 40넘어서도 아버지 바지가랑이 붙들고 있네요 4 있는집자식 2014/12/14 2,309
444908 오래 살수 있는 전세집 구하는 노하우 있을까요? 3 전세 2014/12/14 2,039
444907 핸드백 둘 중 어떤게 나아요? 4 .. 2014/12/14 1,797
444906 순한 자외선차단제 추천좀 해주세요.. 9 아침 2014/12/14 2,413
444905 스마트픈 자판추천해주세요 7 ㅇㅇ 2014/12/14 603
444904 빈둥지현상..??! 2 ... 2014/12/14 1,570
444903 대한항공 사무장님 승무원 탑승객들 dasani.. 2014/12/14 1,602
444902 마포, 용산 쪽 과학고 대비할 수 있는 수학 학원 좀 알려주세요.. 3 콕 찝어서 2014/12/14 1,527
444901 리턴해서 사무장 내려놓은 '기장'이란 인간도.... 한심 37 기장도씁쓸 2014/12/14 14,062
444900 우유 안먹는다고 남편이랑 싸웠어요 ㅠㅠ 24 우유 2014/12/14 5,087
444899 콩튀밥. 소화잘되나요? 3 퓨러티 2014/12/14 1,028
444898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끊었는데 유류할증료!!! 9 대한 2014/12/14 3,592
444897 오차장 부인 42 오차장 2014/12/14 15,992
444896 결혼 9년차.. 이혼하는 날을 꿈꿉니다. 23 외로운맘 2014/12/14 11,754
444895 오마이뉴스 성 상품화 어떻게 생각하세요? 26 2014/12/14 2,932
444894 오징어채 볶음 설탕 엄청 들어가는군요 5 2014/12/14 1,876
444893 컴앞대기) 트렌치코트! 커피색vs네이비? 5 멋스러운 2014/12/14 1,384
444892 여자아이들은 알바시키면 안되겠어요.. 27 ㅇㅇ 2014/12/14 14,673
444891 땅콩항공 불매도 애매하고 이참에 이름이나 바꿨으면.. 1 .. 2014/12/14 703
444890 예전에 좋아했던 사람이 자꾸 생각납니다 어떡하나요 16 줌인줌아웃 2014/12/14 7,002
444889 남편이 노조 위원장을 하겠다면 9 잠깨는 밤 2014/12/14 1,942
444888 백화점 마감때요. 식품매장에서 떨이로 빵같은거 팔잖아요.?? 11 .. 2014/12/14 5,134
444887 손도 까딱 안한다는데요. 1 .. 2014/12/14 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