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래서 유기농을 먹어야하나요

먹거리 조회수 : 2,114
작성일 : 2014-10-29 10:55:31

시장에서 토마토를 사왔어요

그 시장이 서울인에도 정말 유독 싸요

그런데 싼게 정말 비지떡인건지.....

아침에 토마토를 먹는데

먹다가 어느 부분이 너무너무 쓴거에요

겉보기에는 약간 물렀을뿐 말짱해요

그 쓴맛은 꼭 한약같은 쓴맛이라고 해야할까요

너무 독하게 쓴맛이 나는거에요

대체 무슨 약을 뿌려대는지...

농사지을때 당연히 뿌리겠지만

수확하고도 변질되지 말라고 분명 뭔가를 뿌리는거 같아요

여름에도 천도복숭아를 박스에서 쏟아붓는걸 보았는데

박스안에 딱 약가루같은게 듬성듬성 뭉쳐져있는걸 보았거든요

대추도 어떤 대추는 씻을때 어찌나 미끌거리는지

먹을대도 어떤것은 독하게 쓴맛이 나구요.

물론 안그런것도 있지만요.

감때문에 생산자와 통화할일이 있었는데

껍질얘기를 하니까 그분이 말하기를

껍질을 왜먹냐고 감이나 사과나 농약을 많이쳐서 껍질은 안먹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야채 과일 사먹기가 불안해져요.

IP : 211.217.xxx.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나파체스
    '14.10.29 10:58 AM (49.143.xxx.224)

    어머님 텃밭에서 팥 따가고 밭 갈아놓아라 해서 가서 밭 꼬투리 따오고 밭을 갈아두고..
    팥을 며칠 말린 뒤에 까는데...통통한 것은 몇개 없고 죄다 까맣고 찌그러지고...온통 벌레 먹고...애벌레들 팥꼬투리 모양대로 길쭉하고 통통하게 자리 잡은 거 보고 머리털이 뾰족해지더군요..
    이래서 약도 좀 치면서 농사지어야 해....저는 그렇게 생각했어요..ㅎㅎ

  • 2. ㅇㅅ
    '14.10.29 11:00 AM (1.236.xxx.198)

    단감 먹다보면 소독약 냄새나는게 있곤 했어요.
    이번에 동생이 보내준 단감 먹어보니 달콤하기만 하네요..
    약 안친다는 곳이라던데

  • 3. ㅎㄹ
    '14.10.29 11:04 AM (39.7.xxx.198)

    토마토 정말 약 많이 친대요.
    저도 잘 안사먹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이번에 사과를 사서 김치통에 넣어 김치냉장고에 넣었는데 통 열때마다 약 냄새인지 뭔지 정말 역해서. ㅜㅜ
    이란적 처음이네요.

  • 4. ㅡ.ㅡ
    '14.10.29 11:13 AM (211.36.xxx.215)

    노지에서 생산하는건 농약 많이 친단 야기 들었네요.
    왠만하면 마트에서 사세요. 하나로 들어가는건 허용치 이상이면 입고 안된다네요. 다른 대형마트도 비슷할듯..

  • 5. 제일
    '14.10.29 12:13 PM (168.131.xxx.170)

    주의해야할게 도시에서 텃밭에서 농사짓는 분들거요 고속도로변이나 도로변에서 농사지은거 길가에서 파는거 사먹으면 안되요 중금속이 얼마나 많겠어요. 정말 마트에서 사먹어야되요. 근데 토마토가 제일 농약 안치는 작물로 알고 있는데요 유기농 먹을 필요가 없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잘못 알았을까요?
    토마토는 집에서 화분에 심어도 벌레도 없고 열매가 잘 열리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363 생새우 3 새우 2014/11/11 894
434362 숙제 안하고 했다고 거짓말 하는 아이 9 .. 2014/11/11 1,892
434361 유로라이프24 원래 적립금행사 자주 하나요? 2 .. 2014/11/11 1,016
434360 원목 마루바닥이 좀 이상해요 주방 2014/11/11 851
434359 설화수 방판하시는 분(안양) 1 marie 2014/11/11 1,248
434358 민국이 같은 아이 어디 또 없나용? ㅋ 20 슈엔밍 2014/11/11 4,567
434357 눈에 아른거리는 구호 코트.. 33 하늘이 2014/11/11 9,891
434356 미국 공화당 승리는 ‘백인 장년 남성’ 덕분 2 ㅇㅇㅇ 2014/11/11 627
434355 고양이가 주는 소소한 행복 16 마샤 2014/11/11 2,504
434354 요샌 혼수 트렌드가 에어컨은 남자가 해오는건가요? 23 새로운준비 2014/11/11 5,594
434353 주위 엄마들을 보니 공부는 7 2014/11/11 3,758
434352 뒤늦게 정도전 보는중인데.. 너무 재밌네요!! 다른 사극 추천 .. 7 정도전 2014/11/11 909
434351 페이스 리프팅 하신분들 15 ㅇㅇ 2014/11/11 6,826
434350 닭발을 아주 좋아하는 1인 입니다요. 3 감떨어져 2014/11/11 1,393
434349 엄마가 싫어하는 엄마친구..그자식도 따라 싫어할까요? 4 기분탓인가?.. 2014/11/11 1,326
434348 뻑뻑이액젓이 있어요. 사용처좀 알려주세요. 5 짱이야 2014/11/11 1,046
434347 르쿠르제 냄비 2 ^^ 2014/11/11 1,026
434346 미국 이사.. 가는게 맞겠죠.. 16 2014/11/11 3,500
434345 16일 수시논술고사때문에 1박할 혜화동 부근 숙소 구.. 5 다이제 2014/11/11 1,065
434344 실온달걀요.. 베이킹. 2014/11/11 475
434343 세월호 수색 전면 중단 ”잠수에 의한 수색이 한계에 이르렀다” .. 세우실 2014/11/11 576
434342 부모님 국,반찬 배달알아보니 너무 허접하네요TT 6 엄마 2014/11/11 7,740
434341 엘지와 대우전자중 고민입니다 8 냉장고 2014/11/11 1,057
434340 외고 영어과냐 중국어과냐 5 오늘 접수 .. 2014/11/11 2,002
434339 이름, 전화번호로 사는곳 알수있을까요 2 유자차 2014/11/11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