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고수님 도움 부탁드려요.
1. baraemi
'14.10.29 10:21 AM (27.35.xxx.143)절약해야돼!와 절약해야할거다, 이미 하고있어야한다의 차이. 안와!와 안올거야의 차이..? Be를 함께쓴 후자가 뉘앙스가 좀 부드럽달까요... 의미들이 달라지진않아요. Be saving, be coming 안써도 문법에 어긋나는것도 아니구요. 뉘앙스의 차이일뿐이라 설명이 어렵네요ㅜ
2. 또 하나
'14.10.29 10:22 AM (99.249.xxx.110)모던 패밀리에서 제이가 매니 앉혀놓고 책을 읽어주는
에필로그 부분인데요,
에피소드 내용은 뭔가 잘 해보려는 남자들의 실수담 모음 같은 거였어요.
내용이 좀 어렵다 싶어서 적어두고 찾아보니
소설 모비딕에서 인용된 말이네요.
혹시 그 의미나 정확한 해석 설명해 주실 능력자님 계실까요?
“There are certain queer times and occasions in this strange mixed affair we call life when a man takes this whole universe for a vast practical joke, though the wit thereof he but dimly discerns, and more than suspects that the joke is at nobody's expense but his own.”
다른 곳에 올렸을 때,
우리가 삶이라고 부르는 이 희한하고도 복잡한 affaire에 있어서, 인간이 이 우주 전체를 광대한 joke 쯤으로 여기는 queer한 시기와 경우가 있다. 그 joke의 wit는 잘 납득하지 못할지라도, 우리는 그 joke가 바로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우리 자신을 두고 하는 joke라는 것 만큼은 잘 깨닫게 된다 (more than suspect)
라고 답변해 주신 분이 계셨어요.
살다 보면 어째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내게 일어날까 싶은 그 joke 같은 인생 속에서
내가 그 joke 안에 담긴 wit를 깨닫는 건 그저 어렴풋할 뿐이고
확실한 건 그게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 그 joke의 희생물일 뿐인 것이다 ...
대충 이런 의미인가 생각하고 있는데 맞나요?3. ㅇㄱ
'14.10.29 10:24 AM (99.249.xxx.110)댓글 주신 baraemi님 감사드려요.^^
4. universe
'14.10.29 10:35 AM (14.37.xxx.202)be동사 다음에 올수 있는 것은 be + 과거분사, be + ~ing, be + 명사 or 형용사 입니다.
be + 동사원형은 문법상 오지 못합니다.5. baraemi
'14.10.29 10:45 AM (27.35.xxx.143)원글님은 왜 ought to save, wont come라고 쓰지않는지를 여쭤보신거같아요.
모비딕 quote는 저도 직해만 가능하지 의미는 헷갈리는데요.. 사전적 해석은 제쳐두고..그냥 어떤 의미인가 생각해보면..이런해석은 다 개인차가 있지만..삶이 아무리 장난같아도 그렇지않다. 그렇게 느끼는 순간에도 나 자신은 계속 소모되고 내가 한일엔 결과와 책임이 따른다 그런 얘기같아요.6. ㅇㄱ
'14.10.30 10:26 AM (99.249.xxx.110)친절하시기도 하여라...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34712 | 내일모레 창덕궁에 단풍구경가도 늦지 않을까요? 3 | 민트초코 | 2014/11/10 | 1,101 |
434711 | 교통사고로 병원입원시 회사에선 무급휴가가 되는건가요? 13 | 궁금 | 2014/11/10 | 10,822 |
434710 | 친구 딸이 국제변호사 12 | 친구 | 2014/11/10 | 6,042 |
434709 | 하루를 꽉 차게 보내는 느낌은 어떤건가요? 1 | 꽉찬 하루 | 2014/11/10 | 715 |
434708 | 친구딸이 재수생인데 수능선물로.. 3 | 기프티콘 | 2014/11/10 | 2,290 |
434707 | 짜지 않은 치즈 추천해 주세요 2 | 짜지않은치즈.. | 2014/11/10 | 1,377 |
434706 | 겁진짜 많고 참을성없는데 자연분만 하신분있나요?? 22 | ㅜㅜ | 2014/11/10 | 2,791 |
434705 | 나만의정리비법 4 | 치즈생쥐 | 2014/11/10 | 3,016 |
434704 | 식당종업원들을 볶는 사람 11 | 식당에서 | 2014/11/10 | 2,001 |
434703 | 회사 팀장 때문에 열 받네요 5 | ... | 2014/11/10 | 1,352 |
434702 | 윤상씨 음악 멋지네요!! 5 | coralp.. | 2014/11/10 | 1,354 |
434701 | 한번 해먹은 피클국물 재활용해도 되나요? 1 | 날개 | 2014/11/10 | 959 |
434700 | 선배님들~ 두 직장중 어디가 나을까요! 7 | 이야루 | 2014/11/10 | 950 |
434699 | 과외 그만할껀데 일주일후 시험이면 4 | 하던 공부는.. | 2014/11/10 | 1,269 |
434698 | 얘는 외탁만 했네 9 | 외탁 | 2014/11/10 | 2,687 |
434697 | 샌프란시스코에서 겨울코트에 부츠같은거 신을일은 없는거죠?(벤쿠버.. 9 | ㅇㅇ | 2014/11/10 | 2,111 |
434696 | 섬유유연제 아직도 쓰세요? 8 | 구연산 | 2014/11/10 | 7,423 |
434695 | 중2 여자아이 머리가 너무 많이 빠져요. 4 | 걱정 | 2014/11/10 | 1,688 |
434694 | 나에게 하는 선물입니다.. 라운지체어 | 선물 | 2014/11/10 | 1,144 |
434693 | 집을안치우는 사람 심리왜일까요 61 | 옆집 | 2014/11/10 | 30,014 |
434692 | 엄마의 삼촌 장례식, 가야하나요?? 8 | 김혜미 | 2014/11/10 | 3,181 |
434691 | 고딩 딸아이 여드름 고민입니다. 3 | 여드름 | 2014/11/10 | 1,401 |
434690 | A라인 코트 혹시 보신 분 계신가요? 5 | /// | 2014/11/10 | 1,578 |
434689 | 연락없다 자기필요할때 전화하는 인간 3 | .. | 2014/11/10 | 1,855 |
434688 | 40대초반 가방 브랜드 추천부탁 18 | 선물 | 2014/11/10 | 15,7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