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화팬분들 질문드립니다(야구)
1. 소나기
'14.10.29 9:31 AM (222.237.xxx.50)야구사에 한 획을 그은아주 훌륭한 감독님이요. 김경문, 김기태, 양상문 감독들 모두 김성근 감독님 제자들이구요. 오직 야구만 아는 야구만을 위해 살아온 분이세요. 어떤 알력에도 굴하지 않고 선수들과 야구만을 보는 분입니다.
오죽하면 팬들이 감독님을 지켜드리겠습니까. 한화들 부러워요. 저는 두산팬이지만 김성근감독 야구 정말 좋아합니다. 요 몇년 야구 정말 재미없었는데 내년시즌 기대되요. 한화의 어이없는 플레이는 현저히 줄어들거에요. 한화 축하합니다.2. 전
'14.10.29 9:33 AM (58.236.xxx.201)김성근감독 너무 환영이예요
전부터 한화는 김성근아니면 답이 없다고 생각했고요
진짜 프로감독. 아마 제가 야구인이라면 존경했을거예요
재미있는 야구보다는 이기는 야구가 더 중요하죠 아마추어도 아니고 프로의 세계에서 즐기는 야구는 다헛소리고요3. ....
'14.10.29 9:33 AM (175.197.xxx.186)삼성팬으로 한마디 하자면..
재미있는 야구란...이기는 게임이 재밌는 것입니다..
고로..전 요 몇년새에 프로야구 보는 재미가 너무 좋습니다^^
한화는 보살팬들 때문이라도 김성근감독의 강도 높은 훈련과 지도력으로
올겨울 연습 많이해서 내년에는 4강에 안착하기를 기대합니다.4. 야구팬.
'14.10.29 9:34 AM (58.141.xxx.58)재미없는 야구를 하는 감독이란 평은..
항상 패배를 당하는 상대편에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 분의 팀은 이기니 정말 재미있구요..
야구를 좀더 보시면 이분이 얼마나 고급 야구를 하는지 야구가 얼마나 다양한 수의 싸움인지가 보이실 거예요..고양 원더스가 해체된건 우리 나라 야구위원회가 정치만 하고 고양 원더스처럼 야구를 사랑하는 기업가가 한해에 50억씩 그냥 사재로 풀어가며 키워온 독립야구를 전혀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지 김감독의 한화감독 선임과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송진우 코치는 계속 투수코치였는데 올해 한화 투수의 방어율이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학교때 공부잘했다고 가르치는 일도 잘하란 법 없듯..코치가 성적을 못내면 프론데..당연히 성적의 책임을 져야지요..그동안 한화는 레전드 코치들이 망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칙무원이라고 조롱이 나올정도입니다..
야구를 전혀 모르신다고 했는데..굉장히 부정확하고 나쁜 소문은 많이 들으셨네요..5. 소나기
'14.10.29 9:38 AM (222.237.xxx.50)그리고 송진우 전코치는 한화팬들로서는 아쉽겠지만 크게 보길 바래요. 공부 더 하시고 야구를 밖에서 좀 보면서 느끼고 배우는게 많아야 할것 같아요. 저는 해설자로서 송진우선수 보고싶어요. 선수로서의 송진우는 인성, 실력 모든 면에서 우월하지만 코치로서는 좀 그래요. 언젠가는 이글스의 감독이 되겠지만 선동열처럼 되지 않으려면 많은 경험이 필요할것 같아요. 이상 원년부터 야구봐온 팬의 입장입니다.
6. 소나기
'14.10.29 9:38 AM (222.237.xxx.50)하나더..이기는 야구가 재미있는 야구입니다.
7. ㅇㄷ
'14.10.29 9:44 AM (223.62.xxx.97)ㄴ 죄송해요..ㅜㅜ몰라도 너무 모르네요..ㅜㅜ제가 한화에 관심가지게 된건 다큐3일을 보고 진심으로 응원하는 모습보면서 반하게 됐거든요..김성성근 감독님은 sk때부터 알게 됐고 어제 기사 보면서 원더스에 남은 선수들 한명씩 면담하며 챙겨주고 고심헀다는 글을 봤거든요.그분이 오면서 내년 야구가 더 기대됩니다..
8. 경주민
'14.10.29 9:45 AM (59.24.xxx.162)잘 이겨야 재미있는 야구입니다.
9. 그래두한화팬
'14.10.29 9:46 AM (125.138.xxx.60)지는야구,매번꼴찌..이제 지긋지긋해요..
이기는 야구가 보고싶습니다
야구 이기는 날은 최소 그담날 아침까지 기분좋으니까요
이번 김성근감독님 영입으로
4강까지는 조금 어렵다 싶어도
내년엔 최소 5위 기대해봅니다10. 야구팬
'14.10.29 9:51 AM (58.141.xxx.58)잘 이기는 야구..재미있는 야구..
수비하는 선수의 동작에 따라..타구판단에 따라 한베이스 더가는 주루..
타자의 타구 궤적에 따라..야수가 미리 가 있어서 안타를 아웃으로 만드는..수비
주자의 움직임과 상황에 따라 밀어치거나 당겨서 주자를 홈으로 들어오게 만드는 타격..
지금 자신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어떤 플레이를 해야하는지 알고하는게..
재미있는 야구입니다..
잘 이긴다는 건 이거 아닌가요?11. 소나기
'14.10.29 9:56 AM (222.237.xxx.50)야구팬님 정답! 그래서 모두들 김성근 야구 따라하는거죠. 분석도 그렇고.. 생각하는 야구를 해야죠. 영민하게.
12. sweet potato
'14.10.29 10:22 AM (160.83.xxx.33)한화팬으로서..김성근감독님 오시는 거 대환영이고요. 탈꼴지 기대합니다. (맘같아서는 포스트시즌 진출 ㅠㅠ).
그런데 팬입장에서 이기는 야구가 재미있는 야구이긴 하지만, 김성근 감독님 스타일이 재미없는 야구를 만들었다는 비판도 나름 이유는 있어요.
흔히 말하는 '스몰볼'스타일 감독이시기 때문에요.
타격에 있어서는 강공전략을 거의 피하시고, 투수진 운영에 있어서는 리드하는 상황에서 불펜을 매우 자주 교체하면서 상대편 타격 흐름 끊어놓기 전략을 자주 구사하시고, 수비에 있어서는 사실 좀 스포츠맨쉽의 경계를 넘나드는 교묘한 플레이들 (주루 플레이 방해의 논란 매우 많았었죠)이 많았었거든요.
이게 또 이기는데 먹히다 보니 다른 팀 감독들도 다 동일한 전략을 구사하고 그래서 위험부담지면서 강공으로 가서 시원하게 점수내고 신나는 주루플레이 보는 걸 좋아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좀 짜증내 하는 경우들 있었어요.
하지만 돌아가서 한화팬입장에서..선수들 다 팅팅 불어서 나태해진 느낌 팍팍나고 정말 정떨어지기 일보직전인 이 상황에서 스몰볼이고 마이크로볼이고 간에 김감독님이 확 휘어잡아서 좀 이겨봤으면 좋겠습니다.13. 우주
'14.10.29 12:06 PM (117.110.xxx.131)제 인생의 멘토는 감독님이십니다. 자기소개할때도 감독님이야기 해서 참 말 잘한다 소리 들었고요.(이건 잡담)
어쨌든 감독님의 프로 복귀는 정말 정말 대 환경이고 절로 존경심이 팍팍 생겨요.
예전 sk 경기때 투수 바꾸면 막고, 대타 쓰면 안타치고, 작전 내면 한 베이스 옮기고, 번트 치면 점수내고
정말 야구가 정기두는 것 같은 묘미가 있었어요.
그런 야구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어서 저는 정말 좋습니다.14. 우주
'14.10.29 12:06 PM (117.110.xxx.131)아. 오타, 정기가 아니라 장기
15. 청주
'14.10.29 5:31 PM (220.125.xxx.80)한화팬입니다.
김성근감독 대단한 분이긴하지만 야구인들에겐 그다지...
아무리 이기는 게 중요하다지만 야구의 특성상 매너(보이지않더라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의야구를 재미없다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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