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 직장상사.

궁금 조회수 : 884
작성일 : 2014-10-29 09:02:52

일단 이분은 성격이 급해요.

그리고 다혈질 적인 부분도 좀 있어요.

그래서 자기 기분이나 생각대로 안돼면 화가 훅 치밀어 오르고

그 감정이 담긴 채로 상대에게 말을 하다보니 상대의 기분도 상하게 만들때가 많아요.

 

어제는 업무 지시를 하나 내리더라고요

견적을 받은 단가가 있었는데  일정 금액을  단가에 조정해서 맞추라고요.

전달받은 그대로 조정하라는 금액을 단가에 조정해서 올렸어요.

보더니만

그게 아니라고.  짜증 섞인 말로 얘길 해요

 

거래처랑 얘기했는데 작년보다 단가가 낮게 들어온 걸   작년 단가랑 똑같이 맞추면서

조정하라는 금액을 거기에 맞추라는 거였어요.

 

거래처랑 얘기했다는 거,  작년 단가보다 낮게 들어온 단가를 작년 단가랑 동일하게

계산하기로 했다는 거,  그부분에 금액 조정 하면 된다는 거.

이건 송두리째 빼놓고  얘기하지 않고

그냥 일정금액 단가에 맞춰서 조정하라고 해놓고는

답답하다는 식으로 나와요.

 

견적 제품이 많았기 때문에 정확히 얘길 해줬어야 하는데

제가 처음 지시할때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다고 했더니

대충 어! 라고 말해도 아!라고 알아들어야 한다네요.

 

가장 중요한 부분을 빼놓고 말해놓고

무슨 퀴즈도 아니고..

 

 

거래처 견적이 한글 파일로 만들어 졌어요.

엑셀이면 자동 수식에 금액이 잘못되는 일이 흔치 않을텐데

하나 하나 계산하다 보니 거래처에서 견적에 금액 계산을 아예 잘못한 부분이 있더라고요.

 

그 부분을 보고했더니

상사왈,

한글은 자동 수식 안됍니까?   하는거에요.

한글은 자동 수식이 안돼는데요.  말하니

왜 안돼냐.   자동으로 곱셈 가능하다.  자기가 옛날에 다 했었다.

저보고 잘 알지 못한다는 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입력된 금액 마지막에 자동합산은 설정하는 거 있는 걸로 알지만

곱셈, 나눗셈 이거 안돼는 걸로 알고있고 지금껏 한글 파일 많이 써봤는데

사용 못해봤고요

(혹시 제가 정말 몰라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한글 파일 곱셈, 나눗셈 되는 거 맞나요?)

 

여러모로 참 적응하기 힘드네요

 

 

IP : 61.39.xxx.17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9 9:23 AM (118.37.xxx.188)

    어차피 계속 직장 생활할거면...
    숙이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지시 했다고 해도 네..하고 돌아서서 일하지 마시고..
    알고 있지만..모르는척...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해야하는거냐고 부드럽게 여쭤보세요.
    (속에서 열불 나지만 어쩌겠어요..참아야지)

    니가 더 잘안다...니가 잘났다...라는것을 부추겨주면
    그 상사도 단답형 버럭질보다 조금은 길~게 설명할지도....

    뭐.....저도 잘하지는 못하지만..가끔 이러면 먹히기는 해요....^^;

  • 2. 원글
    '14.10.29 9:31 AM (61.39.xxx.178)

    부드럽게 여쭤봤어요. 그전에도.
    근데 이분은 그렇게 대응하면 답답해하고 사람 은근 무시해요.

    자기가 어떻게 개떡같이 말해놓고 자기 생각 속에 있는대로 처리해오길 기다리고
    생각대로 안돼면 타박하고 답답하단 식으로 나오고..


    반년 되었는데 정말 자기 기분대로, 자기 기준대로 행동해서 적응 안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638 여러분의 영정사진은 어떤 걸로 하고 싶으세요? 2 민증 싫어 2014/10/29 1,921
432637 엄마!샘들도 우리랑 똑같애 쩝... 6 에휴 2014/10/29 2,859
432636 알아놓으면 두고두고 써먹는 행동심리학 모음 1 다루1 2014/10/29 2,492
432635 신해철씨 빈소 언제까지 찾아뵐 수 있을까요? 2 .. 2014/10/29 1,262
432634 만기 전에 이사나가는 경우,, 조언 부탁드립니다. 4 부동산 2014/10/29 1,375
432633 공립초등학교 저학년 사교육비 공유해요 19 드림 2014/10/29 2,683
432632 목동에서 유명한 학원가는 어디를 말하는건가요?? 4 목동 2014/10/29 9,124
432631 컴구매 컴퓨터 2014/10/29 680
432630 지금 sbs 신해철님 특집 2 산이좋아 2014/10/29 2,325
432629 대구에서 방수,누수 잘하는 전문업체 아시는분 . .. 2014/10/29 1,113
432628 여고서 불 났는데 출입문 잠그고 “가만히 있으라” 방송만… 13 샬랄라 2014/10/29 14,313
432627 아이 열 나는데 손까지 빨개지고 붓는.. 4 흠... 2014/10/29 1,009
432626 강남 고속터미널상가에도 한복을 팔까요?광장시장이 더 나은가요? 3 한복사자 2014/10/29 2,485
432625 어떤 자수 책을 갖고 계신지요? 2 자수 2014/10/29 1,264
432624 소속사에서 적극 대응 발표후.. 3 .. 2014/10/29 2,807
432623 여수 순천 여행 도와주세요 4 아일럽초코 2014/10/29 2,006
432622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 내겐 '협박'으로 들렸다 2 샬랄라 2014/10/29 1,344
432621 마음속에 난 천불 3 아이고 2014/10/29 1,410
432620 귀여워서 못먹는 음식들... 2 ... 2014/10/29 2,015
432619 아이들 공부 잘하나요 7 엄마 2014/10/29 2,857
432618 집주인이 대출을 갈아탄다는데 왜 세입자 확인 싸인이 필요한 건가.. 3 세입자 2014/10/29 2,759
432617 보세에서 파는 수제화. ㅁㅁㅁ 2014/10/29 662
432616 고등학교 선택에 도움 간절히 원합니다 18 무지개 2014/10/29 2,752
432615 방문 도색 문의 합니다. 2 문의 2014/10/29 1,398
432614 어쩌다가 박근혜와 김무성이 갈라섰나요? 8 ,,,, 2014/10/29 3,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