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학년 교육 어려워요

초등 공부 조회수 : 1,673
작성일 : 2014-10-29 00:07:07
선배 맘들의 조언을 구해봐요.
일단 저는 팔랑귀입니다.
초5딸과 2학년 아들이 있어요.
일년전에 영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했습니다.
아이들은 거기서 태어나서 자랐고, 처음 한국에 왔을때는 큰애의 한국어 실력이 형편없었고 둘짼 더 심했는데 둘째는 아직 어려서 걱정은 안했어요.
한국말을 잘 못하니 학원에 보낼수 없어서 눈높이 학습지를 영어만 빼고 전과목 시키고 있어요.큰애는 9개.작은앤 7개.
일년동안 정말 큰 도움을 받았죠.물론 영어학원도 다닙니다.
요즘 고민은 큰아이 인데,작은애한테 홈런이라는 인강을 보여주니 너무 좋아해요.그래서 작은 아이는 학습지 끊고 홈런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큰아이도 관심을 보이기는 하는데 수학이 점수가 잘 안나와서 학원을 보내야하나 아님 이해가 부족인데 학원은 따라갈수 있을까 고민도 되고 다 끊고 홈런 하나만 할까? 이런생각도 들고 고민이 많아요.
학습지를 아주 오래할 생각은 없었지만 끊을생각하니 불안하고 인강으로만 하자니 잘 할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잠이 않옵니다.
제주변에 저같은 경우가 없어 물어 볼때도 없고...
아이가 서술형은 너무 어려워 하고 수학 문제가 길면 이해를 잘 못합니다.근데 집에 와서도 스스로 잘하는편이에요.
이쯤해서 학습질 그만둬야 할까요?
이런 아이한테 수학 학원이 맞을까요?인강이 좋을까요?
국어는 또 어찌해야하는지..
IP : 222.102.xxx.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ss
    '14.10.29 7:55 AM (67.81.xxx.237) - 삭제된댓글

    저라면 학습지는 꼭 계속하구요. 교대다니는 여학생 과외를 구해서 수학과외를 합니다. 학원보다 이게 효과있어요. 성실한 여학생요

  • 2.
    '14.10.29 8:17 AM (112.150.xxx.41)

    저도 10년 거주하다가 왔는데요. 시간이 해결해 주더라구요. 저는 인강은 별로인거 같아요.

    울 아이는 공부를 안하려고 해요. 5학년인데요..그래도 친구들이랑 신나게 노는거 같아
    그걸로..만족합니다.

  • 3. 딸기맘
    '14.10.29 8:23 AM (114.203.xxx.209)

    저도 아이들 저학년때 영국서 귀국했어요.
    저는.. 학원 보내도 애들이 이해못할거 같아서 제가 집에서 답안지 끼고 같이했어요. 수학하고 국어요. 수학도 일부러 심화로요(문제가 기니 저절로 한글공부도 돼요 흐흐).
    저학년이라 저는 제가 습관들이기 가능했지만
    오학년이라면 못하는거 드러나는거 싫어할꺼고 자존심 상해하지 않나요? 그래서 학원은 비추해요..
    저라면 조심스럽게 윗분댓글처럼 개인과외나 제가 가르칠것 같아요.

  • 4. mi
    '14.10.29 9:17 AM (121.167.xxx.208)

    저도 영국 오래 살다 왔어요.

    일단 아이들 책 많이 읽히세요.
    도서관 매주가서 읽고 싶은책 맘껏 빌려 읽게 해주시고
    서점도 자주 데려가시구요.
    아이 학년보다 수준 낮은 책이나 학습만화 보겠다고 해도 그냥 두시고...
    무조건 책 많이 읽게 하세요.

    학습지 전과목하는건 그만두시고 인강도 초등은 안하는게...

    엄마가 기본 수학문제지 사서 매일 분량 정해주고 하도록 체크해주세요.
    엄마가 그정도도 신경쓸 시간이 없으시면 과외 선생님 찾으시구요.

    수학 학원은 정말 아닙니다.

    일단 책을 많이 읽게 하세요.
    그게 빨리 한국학교 공부에 적응하는 길입니다.
    친구들하고도 많이 놀게하고...

  • 5.
    '14.10.29 9:17 AM (14.39.xxx.27)

    이비에스 인강 좋아요

    수학 말고 국어 사회 과학은 도움 많이 됩니다

    수학은 천재에서 나온 제일 쉬운 문제집을 서너번 풀면 80이상은 나오구요 그 다음 심화 문제를 풀면 됩니다

    저 귀국자녀 과외한지 십오년 가까이 됩니다
    우리 아이도 귀국자녀구요

    더 드리고 싶은 말은 많지만
    제일 중요한건 시간을 두고 천천히 공들여 성적을올려야지
    안그러며 성적도 요요현상이 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159 초등아이들 방학 뭘하면 재미있을까요? 5 방학 2015/01/13 2,025
455158 집 문제로 잠못들고 있어요 11 이밤에 2015/01/13 3,776
455157 빈집에 정중히 메모 하나 남겨두려는데요 영작 한문장 부탁드려요 4 davi 2015/01/13 1,427
455156 철면피,여승무원 . 너 당해야되 11 ..... 2015/01/13 5,831
455155 세부 사시는 82 언니들 안계세요? 오리 2015/01/13 888
455154 세월호로 아이 보낸 부모님들 어떻게 살아가나요 7 슬픔 2015/01/13 1,396
455153 4부작 북과 남 10 엘리자베스 .. 2015/01/13 1,587
455152 목디스크같은데 실비들고 얼마나 있다가 병원가야할까요?? 8 맑은영혼 2015/01/13 2,028
455151 남자에게 이별을 고하려고 하는데요 2 closur.. 2015/01/13 2,470
455150 비전 다이렉트 첫 할인 왜 안될까요? 2 gks 2015/01/12 868
455149 홧병/불면증 병원 무슨 과를 가야 할까요? 6 도라 2015/01/12 9,249
455148 강남 벤틀리 무법질주사고.. 몽드드 사장인가요? 8 궁금 2015/01/12 9,613
455147 하정우... 8 힐링캠프 2015/01/12 3,572
455146 내일 직장 관둔다고 얘기하려구 하는데요, 1 살빼자^^ 2015/01/12 1,472
455145 강력한 파스?구하는데요... 6 파스? 2015/01/12 2,139
455144 ebs달라졌어요 16 속터져 2015/01/12 6,244
455143 시아버님모시고 온천가려는데 추천부탁드립니다 2 온천 2015/01/12 1,372
455142 연아선수 시상식에서.. 17 연아 2015/01/12 5,180
455141 부산에서 조용하게 모임할 수 있는 맛난 한정식집 4 아들넷 2015/01/12 1,815
455140 몽드드 물티슈 사장이 누군가요? 4 시민 2015/01/12 5,577
455139 학자금대출 문의 2 새벽 2015/01/12 1,252
455138 미드 이야기 나와서... 추천미드 5 모다냐이건 2015/01/12 1,916
455137 김동률은 왜 솔로일까요... 7 ㅋㅋㅋ 2015/01/12 6,786
455136 우울해요. ㅜㅜ 신축 빌라 사는 건 어떤가요? ㅠㅠ 17 힘들다. 2015/01/12 10,211
455135 웹툰 추천해요. 웹툰 2015/01/12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