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문있어요 개인정보를 관공서에서 유출했다면

잘가요 마왕 조회수 : 724
작성일 : 2014-10-28 15:44:55

어제부터 오늘까지 법원의 지급명령서 받고 저희 가족이 완전 멘붕왔어요

내용은 저희 남동생이 어떤 사람에게 투자금 이천만원을 받고 원금의 50%를 돌려준다는 걸로 돈을 빌렸다는 그래서 이의신청을 2주안에 하라고 왔어요 아니면 확정되서 갚아여 하는 걸로

어제 밤에 개인정보가 유출 도용되었나 온갖 고민하다가 만약에 개인정보도용 휴면계좌사기 뭐 이런 거면 어떻하지 하면서 밤샘 검색하다가 서류를 보니 주소가 같은 ㅓ아파트지만 호수가 다르고 이름은 같네요 아마 계속해서 법원에서 보내다가 안받으니 이름 같은 제동생에게 보낸 거 같더라구요 근데 주민번호가 같아요

 검색하다가 제동생의 이름과 같은 남자가 서류에 명시된 계좌와 핸드폰으로 우리아파트주소(저희 집홋수아닌) 로 물건을 구입하고 취소한 흔적을 찾아내고 블로그에 들어가보니 최근 결혼한 거 같더라구요 결혼사진도 있어요 제동생이름 같은 사람은 본적이 없고 그 부인인 새댁은 낯이 익더라구요 엘리베이터에서 몇번 본 사람이던데...

근데 너무 이상한 것이 법원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제동생 주민번호로 지급명령이 내려졌는데  채권자가 증거자료를 보니 그 사람이 쓴 차용증에 제동생이름 주민번호는 없고 주소는 저희 아파트 같은동 호수가 다르게 나왔어요

오늘아침에 사진찾아낸 걸로 관리실아저씨께 보였드렸더니 이사람 여기 살았다고 하구 입주민서류보니 제동생이름과 같네요 작년11월에 이사갔어요

동명이인이였던거죠

저희 성이 희귀성이라 학생시절에 저랑 같은 성이 한번도 없어느데 성과 이름이 같다니 너무 황당하고 불쾌하네요

근데 제가 궁금한 것은 채권자가 주민번호를 모르는데 저희집에 같은이름이 있는 걸 알게된게 법적으로 하자가 없나요?

법원에서 소송을 걸떄 상대의 주소와 계좌번호 핸드폰번호만 안다면 같은 아파트에 같은 이름이 있다구 같은 이름의 주민등록초본을 떼어 볼 수 있나요?

좀 화가나요 동생은 네시간 거리에서 새벽같이 고속버스타고 오고 저도 오늘하루 정신적 시간적으로고통받은 걸 생각하니 동사무소에  항의라도 하고싶네요  해결은 되었지만...

참 채권자에게 전화해서 잘 아는ㅅ사이라니 얼굴확인해보면 알지 않게나 동명이인인 걸로 그리고 구글링한 거 그사람 아이디 네이버 필명 가르쳐줬어요 너무 웃긴게 채권자와 채무자가 다 통신사계통의 일을 하던데 40중반의 아줌마도 하는 구글링을 하지 못했던건가요...

IP : 39.112.xxx.10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28 4:39 PM (211.180.xxx.194)

    그 사연을 내용 모르는 사람도 알아듣게 시간안에 답변서 제출하시면되요. 개인정보 그런건 법원통하면 알수 있고요. 상대편이 법원 통했는지까지는 이 글 보고는 알수가 없지만. 본인이아닌 다른 사람인게 명백한데 돈 내라는 판결은 안나올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127 50 대 후반 세련된 의류 브랜드 알려주시겠어요? 12 삐리빠빠 2014/11/08 5,043
435126 청약통장사용 문의(완전 무식) 3 청약통장 2014/11/08 2,400
435125 이런거 여쭤보기 그런데요 4 주식초보 2014/11/08 862
435124 레몬차,생강차가 묽은데 어쩌죠? 1 레몬 2014/11/08 1,110
435123 배가 살살 아프면 뭘 먹어야 하나요? 7 메뉴 2014/11/08 1,081
435122 카드없애보신분.... 정말 소비가 줄고 돈이 좀 모이나요?? 20 -- 2014/11/08 6,559
435121 캐나다 유학 5 유학 2014/11/08 2,511
435120 "미국은 만20세 성인되면 자발적으로 독립하는데..&q.. 7 ㅈㄷ 2014/11/08 3,292
435119 써보니 괜찮았던 중저가 화장품들 후기 (건성) 4 스킨로션 2014/11/08 3,631
435118 ‘경제 용어’ 구사하다가 또 체면 구긴 김무성 5 샬랄라 2014/11/08 1,537
435117 김성근 감독도 종북인가보다... 7 존심 2014/11/08 1,819
435116 좀 전에 지워진 글쓰신분 엄마얘기 9 지워진 2014/11/08 3,051
435115 크리스마스날 외국인친구 서울오는데 뭘 할수있을까요? 2 ㅅㅅ 2014/11/08 735
435114 서울에 우산 수리 잘 하는곳 좀 알려 주세요. 3 겨울 2014/11/08 3,187
435113 노홍철 음주운전이라니 25 아 왜.. 2014/11/08 10,189
435112 걷기 편한 신발 2 222 2014/11/08 1,999
435111 전지현 수지는 진짜 머릿빨미인 2 ㄱㄱ 2014/11/08 5,447
435110 지난번 한국타이어 화재로 세종시 배추농사 망쳤다는데 1 충북현도 2014/11/08 1,353
435109 초보인데 탁묘를 해볼까 해요..집사님들.. 11 냐옹 2014/11/08 2,503
435108 똥꼬에 불이 붙었나봐요 안녕 2014/11/08 936
435107 내장산 여행가면 사와야 할 것들 있나요? 2 자냐자냐 2014/11/08 1,617
435106 오늘 택배받고 울었어요. 27 whffhr.. 2014/11/08 17,919
435105 쇼핑몰 부츠와 브랜드 부츠요. 차이 많이 나나요? 2 ? 2014/11/08 1,785
435104 중딩아들이 약속을 어겼는데 어떡해야할까요 4 한숨만 2014/11/08 949
435103 김장훈씨도 대단하네요....진도 장터에서.??? 7 ... 2014/11/08 4,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