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침대를 샀는데 퀸 사이즈예요. 킹사이즈는 없다고 하더라고요.
가로가 155CM인데 164의 키인 저와 177인 남편이 같이 누우니 좀 좁은 듯해요.
쓸려면 쓸 수는 있는데, 자유롭게 맘놓고 뒤척이기엔 좁달까요...
흙침대 프레임을 155CM 보다 여유있는 걸 샀으면
양 옆에 여유공간이 생겼을 텐데, 후회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킹사이즈 침대프레임을 사자니 안방에 침대 자리를 넘 많이 차지하고
침대 프레임을 맞출 걸 그랬어요. 그냥 기성품 원목침대를 샀거든요.
퀸침대 쓰시는 분들- 잠자리가 편안하신지...?
그리고 남편이 잠에 예민한 편이라 침대를 안방 문 열었을 때 대각선 방향 벽에 붙이려고 합니다.
이 장소가 풍수에선 가장 잠자리로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침대 머리는 통유리 창문 베란다 쪽(남쪽)을 향하고 침대 발치는 아파트 빌트인 화장대와
딸린 화장실을 향합니다.
화장실과 침대 방향을 일직선 되게 하지 말라던데, 일직선 되거든요.
이런 거 저런 거 다 따지자니 맞는 자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겠죠?
화장실 쪽으론 파티션이나 작은 가리개라도 설치해야 할 듯....
침실 풍수에 신경들 쓰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