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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궤도 멤버들 서울대, 연대 다니는 신해철씨와는 유치원시절부터 친구라고 하네요
이분들도 지금도 음악하시는지 궁금해요
1988년, 대학교 2학년 학생이던 신해철은 그의 고교시절 밴드 동료들이 결성한 아기천사라는 팀의 요청으로, 제9회 MBC 강변가요제에 〈슬픈표정 하지 말아요〉라는 곡으로 출전하여 본선까지 올라갔다가 결선에서는 탈락하고 만다.[1] 그 후 그는 강변가요제의 출전 경험을 바탕으로 가요제의 특성에 대해 연구하였고, 부친 몰래 대학가요제를 준비하고 있었기에 집에서 이불을 뒤집어 쓴 채 문방구에서 구입한 멜로디언으로 〈그대에게〉를 작곡하게 되었다.[2][3][4][5] 신해철은 작곡을 하면서 '전주부터 화려하게 치고 들어가야 한다, 전진돌격대형으로 시작부터 돌격한다, 곡이 좀 특이해야 한다, 노래 자체는 단순하다, 8비트로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로 간다, (대학가요제)현장 행사에서 가사가 전달될 리 없으니 쉬운 가사로 간다, 4분 동안 끊임없이 변한다, 지루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2]는 작전을 세웠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 24일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학가요제에 그의 친구들과 결성한 무한궤도라는 팀으로 출전해 대상을 수상하였다.[6]
그 후 〈그대에게〉는 1991년 발표된 신해철의 두 번째 솔로앨범 《Myself》에 리레코딩된 버전으로 수록되어 각종 운동 관련 행사나 대학 축제 등에서 응원가로 자주 쓰이게 되기도 했다.[7][8][9] 2006년 2월에는 신해철이 리더로 활동하는 록 밴드 N.EX.T의 5.5집 《Regame?》에서 60인조 체코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한(신해철은 '그대에게 완전판'이라는 표현을 사용) 곡을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