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젊은 날의 추억을 도둑 맞은 느낌...
.....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14-10-28 02:09:34
아직도 기억 나는데 소년같던 그의 모습..대학가요제에서 그를 보며 하트뿅뿅 보내던 여고생이 이제는 아이 낳고 키우며 그와 같이 나이들어 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 아, 진짜 내 청춘의 기억 일부를 도둑당한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2014년..얼마나 더 눈물을 흘려야 되는 건지...웬지 억울하고 속상해서 여기서 이러고 있네요...
IP : 1.253.xxx.2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0.28 2:14 AM (183.105.xxx.100)눈물만 나오고 잠도 안오네요
2. 사랑해 11
'14.10.28 2:19 AM (223.62.xxx.102)그러게요 나에게 쓰는 편지 제 학창시절을 버티게해준 곡이었는데..출근해야되는데 잠이 안오네요
3. 25인찌
'14.10.28 2:30 AM (42.82.xxx.29)무한궤도의 대학가요제때 나왔던 전주 음악은 아직도 귓가에 생생해요.
보면서 대상이다 생각했던 그룹.
저 학생때는 대학가요제 외에는 특별한 이벤트적 행사가 없었고 그건 꼬박꼬박 동생이랑 챙겨봤었는데.
이 노래만큼 대상이다 바로 생각했던 적은 없었어요.
울여동생이 무진장 좋아해서 팬질도 하고 그랬죠.
그 시절 신해철음악을 듣고 공부했기때문에 더 애틋하네요.4. 불면
'14.10.28 3:00 AM (182.226.xxx.58)그냥 그래.. 그럴 수 있지..
무덤덤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막상 닥치니... 과거 노래와 관련된 모든 기억들이 떠 오르며 너무 괴롭습니다.
테잎을 아끼면서도 닳고 닳도록 들었는데..
정말 저의 과거도 같이 죽은 것 같은 느낌이네요...5. 맞아요
'14.10.28 12:56 PM (163.152.xxx.121)늘상 워크맨 끼고 살고,
그의 테이프 늘어질 때까지 듣고 건전지 아낀다고 153볼펜 앞에 테이프 구멍 넣어 돌리며 감고...
아,,, 내 젊은 시절을 빼앗긴 기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30683 | 그의 죽음이 내 가까운 친구 지인을 잃은 것처럼 슬픈건 8 | 허무하게 보.. | 2014/10/28 | 2,063 |
430682 | 요절이라는 단어는 보통 몇살까지 보통 쓰나요..?? 2 | .. | 2014/10/28 | 2,250 |
430681 | 내 젊은 날의 추억을 도둑 맞은 느낌... 5 | ..... | 2014/10/28 | 1,155 |
430680 | 미치겠네요, 진짜 1 | 아니라고해 | 2014/10/28 | 1,071 |
430679 | 잘가요/쉬크했던 마왕..그동안 찌질해서 미안했어요 3 | 쑥 | 2014/10/28 | 1,302 |
430678 | 2002년 노짱과 마왕. 3 | waterl.. | 2014/10/28 | 1,855 |
430677 | 마왕...불꽃같은 삶이네요 3 | YHSMOM.. | 2014/10/28 | 2,576 |
430676 | 마왕 안녕 잘가 6 | 안녕 | 2014/10/28 | 1,025 |
430675 | 바보같이, 난 그가 일어날 거라 믿고 있었어요. 4 | ... | 2014/10/28 | 942 |
430674 | 유년기때 사진. 그리고 최근까지 잘정리되어있는 인터뷰네요 4 | 그의 인생을.. | 2014/10/28 | 2,392 |
430673 | 故노무현 추모콘서트 故신해철 - 그대에게 4 | ... | 2014/10/28 | 1,852 |
430672 | 이제 20년 전 노래라니... | 음 | 2014/10/28 | 648 |
430671 |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16 | 고민입니다 .. | 2014/10/28 | 2,589 |
430670 | 신해철의 '무한궤도' 1988 MBC 대학가요제 - 그대에게 9 | 대학가요제 | 2014/10/28 | 1,769 |
430669 | 해철님 마지막 방송 2 | ... | 2014/10/28 | 1,402 |
430668 | 이런 경우는 처음이고 앞으로도 없을듯해요 3 | 진정한 영웅.. | 2014/10/28 | 1,254 |
430667 | 친구가 저한테 의지를 많이 하지만 부담스러워요 4 | ... | 2014/10/28 | 1,803 |
430666 | 미친듯이 슬프다... 7 | 얄리 | 2014/10/28 | 1,384 |
430665 | 지난여름 마왕이 배캠대타디줴이했던거듣고있어요 3 | 음악캠프 | 2014/10/28 | 1,301 |
430664 |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신 이후로 4 | 인생무상 | 2014/10/28 | 1,509 |
430663 | 리부트 마이셀프 ㅡ 아따 뮤비 보시죠 1 | 음악만은 비.. | 2014/10/28 | 623 |
430662 | 해철님 가시는길 꽃이라도 바치고싶은데.. 19 | 깨비 | 2014/10/28 | 3,051 |
430661 | 교정끝나고 충치진단 꼭 받아야하나요?? 1 | .. | 2014/10/28 | 903 |
430660 | 고마워요 잘가요 2 | 위로 | 2014/10/28 | 451 |
430659 | 욕먹으면 오래산다는게 정말 맞는거 같아요 10 | ... | 2014/10/28 | 2,3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