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5일장 갔다가 곶감용과 감말랭이 하려고 샀어요
시장에서 산게 아니고 공판장에서요
시장에는 조금씩 소쿠리 담아 파는 정도 있으며
상자째는 많이 비쌌어요
공판장에는 감이 경매 하는 중이었고 많았어요
중개인에게 5상자 샀는데
시세는 생각보다 쌌어요 (카페에서 사려던 중)
2등급 감으로 (개당180-190 g 정도 감) 12000 원
상자마다 22키로 적혀 있는데 감만 21키로 정도 되는듯 해요
감갯수가 120개 정도 였어요
(경매가에 2000-2500 원 정도 더 주고 산것 같아요
왜냐면 곶감 만들어 파실 분들이 많이 오셨는데 상자에 달린 메모보고
자기들끼리 얼마짜리 말했어요 우린 당연히 더 주고 사야 하구요)
중개인이 1만원부터 1만5천 짜리까지 있다고 고르라고 했어요
큰것은 곶감 말리기 힘들까봐 2등급크기로 골랐고
작은것들은 아예 경매 안보는듯해요
올해 감이 많아서 가격땜에 농민분들 힘드시다는 말도 들었어요
감 쌀때 많이 사셔서 드세요
담에 또 가보려구요 농협 공판장도 지나오면서 보니 감상자 엄청 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