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식. 유재하.
더 추울 때 가신 김광석
아직함께 할 날들이 많은 좋은 사람들. 우리에게 너무 좋은 음악을 준 그래서 더 기억나게 아프고 아련한 이들이 많은데
해철님까지 그 아픔에 더해지네요
음악으로만 만날수밖에 없음이. 정말 슬픕니다
고등학교 시절 제가 제일 좋아했던 가수였어요. 아직 믿기지가 않네요. 어쩌면 이렇게 쓸쓸한 계절이 그의 죽음과 어울리는 거 같기도 하고... 이제 아줌마가 되어서 소녀처럼 그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어요. 편히 쉬세요. 그곳에서. 당신의 노래로 많이 행복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