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기암 엄마의 돈
통증이 심하셔서 입.퇴원을반복하는 상황입니다
본인은 암이란걸 모르고 계시는데 느낌상 오래살진
못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계십니다.
추석땐 엄마의 제안으로 가족여행도 다녀왔어요.
저흰 2남2녀 위로 딸둘 아래로 남동생입니다(전 둘째딸).큰동생네는 애기들이 어
1. ,,,,
'14.10.27 8:29 PM (175.215.xxx.154)글이 서두만 있고 본론과 마무리가 없는거 같은데....
2. ...
'14.10.27 8:31 PM (175.215.xxx.154)어머니께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정리하시게끔 시간을 드리세요.
3. 울옆집
'14.10.27 8:34 PM (58.236.xxx.32)시어머니께서 갑자기 돌아가셔서
옛날 분이시라서 빌려준돈이 많은데
말씀 하나도 없으셔서 수습하나도 안되었어요.4. 막내
'14.10.27 8:42 PM (1.219.xxx.178)죄송해요~~글이 어디로 갔을까요???엄마가 지금 주변정리를 하시는중예요.젤 큰 걱정은(엄마입장에서)₩95,000,000 에서 천만원은 혹모를병원비 대비하라고 남겨놓고(지금은 사남매가n분의1)나머지를 어찌할까 저한테 물어보시는데...여러분의 생각은??
5. 0.0
'14.10.27 8:53 PM (119.70.xxx.180)어머님이 주변 정리중이시면 현금은 가지고 계시는게 어떨지요
제가 아는 어르신이 병원에서 6개월 판정받으셨는데 3년정도 더 사셨거든요
형제들에게 오픈하고 일단 병원비로 남겨두세요6. 음
'14.10.27 9:08 PM (61.72.xxx.214)형제들에게 다 얘기하고 의견을 취합한다.
1안,지금까지 처럼하고 나중에 1/N 로 정산한다.
2안,지금까지 낸 병원비를 다 돌려주고
지금부터 발생하는 병원비도 어머님 돈으로 쓴다.
나중에 남는 돈은 1/N 로 나눈다7. ㅇㅇ
'14.10.27 10:49 PM (180.65.xxx.194)어짜피 말기면 돌아가시게 되는데 통증을 겪지 않고 가시려면 호스피스로 가셔야해요. 호스피스 가시는 결정이 참 어려운데 통증을 안겪고 가시는 길은 호스피스밖에 없어요. 지금 돈이 문제인가요? 암통증은 상상을 초월한데요. 저도 몇달전 아버지와 호스피스병동에서 작별했어요. 통증은 안겪고 가셨어요. 다른 부작용 (열나고 등) 은 겪게되요. 참 힘들어요 암으로 인한 사망이 ..
8. .....
'14.10.28 9:51 AM (218.234.xxx.94)어머니 생각이 맞아요.. 나중에 엄마 돌아가시고 재산 정리하자면 그거 복잡해요. 은행에서 요구하는 서류 많아요.. 부동산 등은 어쩔 수 없지만 은행 잔고 등은 최대한 현금으로 확보해서 갖고 계시는 게 좋아요..
올초 엄마를 암으로 떠나보낸 사람입니다..
(한 예로, 엄마가 손주(저한테는 조카) 들 보험료 대신 내어주고 계신 게 있었는데 돌아가신 후 그거 계약자를 바꾸려고 하니 그것도 상속에 해당되어서 엄마의 직계인 나머지 자식들의 인감도장(서류 날인용), 인감증명서 모두 보험사에 제출해야 했어요. 같은 도시에 사는 것도 아니라서 불편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