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자마자 자기오빠가 서울대나와 행시 패스했다고
작성일 : 2014-10-27 19:39:38
1894541
알바를 하는데요
한살많은 언니를 파트너로 만나게 되었어요
근데 정말이지 만나자마자 다짜고찌 자기 오빠는 서울대나와 행시 패스해서 어느부에 있다는 얘길하는거에요.
순간 뜨아싶고 어쩌라고? 소리가 목구멍까지 올라왔는데
애써 참고 어머 대단하다 호응해주긴 했는데요
도대체 이런말을 한 저의가 무엇일까 내심 불쾌해요
'비록 나는 알바하지만 이런 가족이있으니 무시하지마~'내지는 '너와는 다르단다~' 라는 심보라 생각하면 너무 나간걸까요?
여하간 좀 가까이 하고싶지 않은 사람 같아요.
IP : 119.192.xxx.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14.10.27 7:40 PM
(125.138.xxx.60)
원글님에게 잘보이고 싶었나봐요
2. ...
'14.10.27 7:42 PM
(121.181.xxx.223)
크크크..그냥 아~ 그러시구나..오빠한테 부끄럽지 않은 동생이 되려면 열심히 살아야겠네..하삼..
3. ........
'14.10.27 7:58 PM
(121.136.xxx.27)
자랑하고 싶은 거죠.
그래도 본인 오빠 자랑은 들어줄 만 하죠.
지인이 어디 다닌다, 친구가 약사다..말하는 것마다 다 나름 잘난 사람들 알고 있다는 자랑인데..친인척은 하나도 없어요.
다 남이라는...
한 다리 건너면 한국땅에 모르는 사람 어디 있는지...
4. ...
'14.10.27 8:26 PM
(182.226.xxx.93)
나이 들어 모인 여고 동창회에서 자기 소개 하라니까 오빠가 청와대에 있다고 얘기한 사람도 있답니다.
5. ㅋㅋ
'14.10.27 8:36 PM
(223.62.xxx.85)
오빠가 그러는동안 언니는 뭐했어? 한마디해주시지 ㅋㅋ
6. 저도
'14.10.27 8:55 PM
(182.172.xxx.52)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을거 같네요
7. 학교 엄마 모임에서
'14.10.27 9:11 PM
(223.62.xxx.125)
첫인사하는데 이번에 서울의대에 큰애를 보냈다고
자기소개하시는 엄마 생각이 나네요
8. ㄷㄷ
'14.10.28 4:22 AM
(221.165.xxx.40)
정말 피곤...
꼭 그런 사람 있어요.
우리 남편 뭐 하는 사람이다, 까지는 그래도 좀 봐 주겠는데 우리 남편 어디 대학 나왔다고까지 자랑하는 아줌마 보면, 그러는 당신은 뭐냐 되묻고 싶어요.
자신이 성취한 게 아닌 가족의 성취를 마치 자기 것인 양 자랑하고 으스대는 사람, 정말 세상에서 제일 꼴불견이예요.
하긴 그래도 가족이면 좀 낫네요.
심지어 내가 이러이러 하게 대단한 사람을 알고 지낸다고 지인 자랑하는 사람은 정말 입을 꼬매 버리고 싶어요.
9. 그러면
'14.10.28 11:25 AM
(58.225.xxx.118)
그러면
어머.. 그럼 언니는 오빠랑 비교당해서 자랄때 스트레스 진짜 많았겠다 안됐다.. 그러면 돼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33842 |
제 지인의 말로는 S병원 지금 사람 거의 없다던데요? 23 |
ㅇㅇ |
2014/11/07 |
12,030 |
433841 |
기존 적금리가 높은 데... |
궁금 |
2014/11/07 |
662 |
433840 |
아마존 물건 미국내 배달 2 |
아마존 |
2014/11/07 |
1,024 |
433839 |
새콩 한되값 얼만가요? 2 |
^^ |
2014/11/07 |
460 |
433838 |
고등 영어학원.. |
뭉크22 |
2014/11/07 |
898 |
433837 |
국화가 다 시들었어요~어찌해야하나요? 2 |
.... |
2014/11/07 |
607 |
433836 |
어제 아들에게 알바시켰어요.ㅎ 7 |
ㅎㅎ |
2014/11/07 |
1,699 |
433835 |
제주도 일정 함 봐주세요~~ 친정부모님과 33개월 아이와 함께하.. 13 |
핑퐁앤 |
2014/11/07 |
1,547 |
433834 |
30대 초반 남성분깨 선물을 할려고 하는데요 1 |
추천 |
2014/11/07 |
495 |
433833 |
남자친구한테 이런말 하면 너무 앞서 나가는 걸까요? 14 |
,,,,, |
2014/11/07 |
3,341 |
433832 |
집에서 음악 어떻게 들으세요? 1 |
.. |
2014/11/07 |
570 |
433831 |
서울예고 학부모님들 통학문제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7 |
서울예고 |
2014/11/07 |
3,632 |
433830 |
홈플러스에서 임대매장하는데 월세 인상율 |
바나 |
2014/11/07 |
1,111 |
433829 |
이승환 "세월호 문제, 가요계는 아무 움직임이 없다&q.. 5 |
주진우씨기사.. |
2014/11/07 |
1,729 |
433828 |
[단독]신해철 장 수술 병원, 의료소송 올해만 3건 2 |
..... |
2014/11/07 |
1,225 |
433827 |
사이버사, 정치 댓글 '작전보고서'…비밀카페까지 개설 |
세우실 |
2014/11/07 |
515 |
433826 |
서울시, 수시 수험생 위한 숙박 1만원에 제공-유스호스텔 3 |
캐롯 |
2014/11/07 |
1,119 |
433825 |
3살 보육예산은 0원, 박정희 기념엔 팍팍! 6 |
샬랄라 |
2014/11/07 |
1,141 |
433824 |
"목사가 너무 부럽다, 여성 성도 마음대로 건드.. 4 |
호박덩쿨 |
2014/11/07 |
1,536 |
433823 |
인터스텔라 VS 나를 찾아줘.. 어떤거 볼까요?? 16 |
영화선택 |
2014/11/07 |
2,678 |
433822 |
해외에서 옷 사오면 세금은 몇프로나 낼까요 2 |
........ |
2014/11/07 |
653 |
433821 |
스탠드형김치냉장고. 딤채. .삼성지펠아삭 고민중입니다 5 |
마눌앵 |
2014/11/07 |
2,331 |
433820 |
파리바게트 기프트콘을 파리크라상에서 쓸 수 있나요? |
케익 |
2014/11/07 |
1,361 |
433819 |
손위 형님 병문안에 뭘 가지고 가면 좋을까요? 3 |
오늘 저녁 |
2014/11/07 |
923 |
433818 |
강 ** 같은 의사 면허 박탈해야 한다고 봅니다 7 |
솔직히 |
2014/11/07 |
6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