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지 길이 이쁜 길이는 어디까지 오는 건가요?
저는 복숭아뼈가 보이는 게 이쁜데
자꾸 수선집 아주머니가 겨울인데 복숭아뼈 보이면 춥다고
복숭아뼈 덮는 길이로 줄이라고 해서
바보 같이 네... 하고 말아요.
주로 스키니 바지들인데 뭔가 그 느낌이 안 살아요.
요즘 유행하는 슬립온 신발 신을 때
발등과 발목이 보이는 그 분위기가 좋은데
발등만 조금 보이고 마네요ㅠㅠ
1. 헐...
'14.10.27 3:54 PM (218.238.xxx.174)저는 수선할때
양쪽 바지길이 달리해요.
저 다리길이가 다르더라구요. 특히 집에서 입는 바지는
양말만 신고 입으니까 똑같이 자르니까 한쪽은 뒷꿈치에서 바지가 자꾸 밟히는데 엄청 신경질나더라구요.
그래서 갈때
아예, 바지길이 다르다고 제가 한데로 잘라달라고 말해요.
원글님.
수선집에서 원하는 길이대로 자르면 수선비는 안내야겠죠?2. 길이
'14.10.27 3:57 PM (121.169.xxx.139)좌우 양쪽이 완전히 똑같은 사람 없다고 하더라구요..
수선집에서 옷 입어보고 줄이는데
윗님처럼 아예 제가 표시해서 가야겠군요...
근데 진짜 복숭아뼈 바로 위가 제일 낫긴 한 건가요?^^;;3. 헐...
'14.10.27 3:59 PM (218.238.xxx.174)그건 모르겠어요
전 스키니는 안사거든요.
근데 님이 좋은게 좋은거죠
님 마음데로 하세요.4. baraemi
'14.10.27 4:01 PM (223.62.xxx.46)겨울엔 복숭아뼈 딱맞게 가리는 길이가 좋아요. 좀 춥긴하거든요.
5. 그렇군요.
'14.10.27 4:04 PM (121.169.xxx.139)아줌머니한테 고맙다고 해야 되겠네요^^
6. ㅎㅎㅎ
'14.10.27 4:08 PM (115.126.xxx.100)스키니는 복숭아뼈 보이면 별루예요~
가뜩이나 몸에 핏되기 때문에 앉거나 하면 끌려올라가는데
짧으면 옷이 더 작아보여요~안맞는 옷 억지로 입은거마냥~
요즘 나오는 배기는 접어서 복숭아뼈 나오게 입는게 이쁘구요~7. 복숭아뼈 덮으세요
'14.10.27 4:33 PM (203.128.xxx.119) - 삭제된댓글복숭아뼈 나오면 다리가 짱뚱해 보여요
8. 흑흑
'14.10.27 4:37 PM (121.169.xxx.139)안목이 없었군요.
그러고 보니 발목 보여 이쁜 사람들은 키가 컸던 거군요..9. 복숭아님
'14.10.27 5:18 PM (121.169.xxx.139)제가 좀 그러네요..
기 죽는 스타일은 아닌데 눈치는 많이 봐요.
웬만한 건 상대 뜻대로 따라줘요. 그래야 제 마음이 편하다는
이 사실이 정말 정말 싫어요.
물론 결정적인 건 제 뜻대로 하지만요.
히힛 근데 그 쇼핑몰 좀 알려주세요.
비싸면 못 사지만 구경이라도 하고 싶네요^^10. 제가
'14.10.27 6:27 PM (223.62.xxx.17) - 삭제된댓글160정도 되는데요
줄이지않고 원글님이 원하는 길이 스타일이 있는 쇼핑몰
썸#ㅇ 여기 자체 제작 배기바지 스타일 나고 이뻐요.
관계자 절대 아닌데 저도 바지만 샀다 하면 줄여서 영 스타일 구기는데 여기 알고 나서 바지 쟁여놓고 입어요. 도움될까 싶어 올려봐요. 자체제작 배기바지가 봄여름가을용이라 아쉽;; 하지만 지금도 열심히 입어요.11. ㅎㅎ
'14.10.27 7:06 PM (121.169.xxx.139)오오~~ 감사합니다~~
최근 싼 옷을 샀는데 가격 대비 괜찮았어요.
이쁘더라구요.
근데 원단에서 이상한 화학 약품 기운이 풍겨서
두 번을 연거푸 빨았어요ㅠㅜ12. ㄴ
'14.10.27 8:35 PM (223.62.xxx.91) - 삭제된댓글바로 위에 쓴 사람인데요..
원단도 제 경우엔 화학약품 기운 없이 잘 입고 있어요.
키가 큰것도 작은 것도 아닌 어중간이라 바지입고 싶어도 영 아니어서 치마만 입다가 바지 입으니 신세계.. 넘 좋아요. 그리고 길이에 의해 스타일로 인해 바지도 이렇게 이쁠수 있구나 새삼 느끼고 있네요. 로퍼나 슬립온 신으니 나름 스타일리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