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뱃골 작은 아이...

momo15 조회수 : 1,101
작성일 : 2014-10-27 14:52:55

6살 딸아이 22개월 아들아이 둘다 영유아 검진  10% 미만이에요...

정말 너무 속상해요..

딸아이는 12월생이라 이번겨울에 만5살 되는데 100센치 15키로구요

작은애도 12월이 두돌 78센치 10.2키로 에요...

둘다 먹는양이 적어요..둘째가 더 심해서 분유 젤 많이 먹은게 120이네요

이번달에 영유아검진했는데 키가 1%라네요...태어날땐 2.92여서 아주 작은편은 아니었는데

백일무렵부터 먹는거보다 자는걸 더 좋아하더니

둘다 일년에 감기는 한두번 걸려요 환절기에

특별히 아픈곳도 없고

유산균 종합영양제 잘크톤 칼슘마스네슘 먹이고 있구요....

놀이터나 문화센터 수업가서 보면 우리집 애들이 참 활동양이 많아요

행동반경도 넓고 쉴세없이 움직이구요  첫째는 신생아때부터 잠이 너무 없었어요

둘다 돌아다니면서 밥을먹고 밥보다 장난감이나 다른거에 정신이 팔려서

정말 하루하루가 스트레스의 연속이에요...좀전에도 애기 밥먹이다가 다 식어서

밥을 두번이나 새로떠서 먹이다가 너무 화가나서 울었네요....

간식을 아예안줘봤는데 그렇다고 밥을 더먹지는 않구요 

둘다 넉살이 좋아서 놀이터에서 다른집아이들 간식 얻어먹고 다녀서

계속못하고 포기했어요...놀이터를 또 안나가면 집에서 어찌나 뛰어다니고 때려부수는지

감당이 안돼요... 큰애는 한약을 두번먹였는데 효과가 없었어요...

둘다 잘크톤도 두병째 거의다먹여가는데 이것도 별효과가 없네요...

정말 속상하네요.....

IP : 112.151.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14.10.27 4:15 PM (220.76.xxx.234)

    아이하고 비슷하네요
    양질의 단백질과 좋은 거 조금 먹는걸로 만족해야해요
    큰아이도 계속 그랬고 젖병 뗀 뒤로는 우유는 아예먹지도 않았어요
    먹는거 보다 잠을 택한거 맞구요
    고기를 좋아해서 늘 끼니때마다 먹이고 그랬지요
    그냥 타고 나는거 같아요

  • 2. 안먹어도 건강하믄
    '14.10.27 4:17 PM (220.76.xxx.184)

    놔두세요. 나중에 크면 잘먹어요 사춘기때 요때 입맛 좋아서 막먹다 살찌는 아이들 봤어요 잘못 하면 비만도 됨

  • 3. 속상하시겠지만
    '14.10.27 4:43 PM (211.59.xxx.111)

    소아비만보다 훨씬 나은거 같아요
    저도 그런 애였는데요 지금은.....-.,-;;
    걱정마세요

  • 4. ㄷㄷ
    '14.10.28 4:39 AM (221.165.xxx.40)

    1% 이면 정말 작긴 하네요.
    저는 큰 딸이 너무 작아서 항상 10% 미만이거든요.
    둘째딸은 상위 10% 구요.
    큰 딸이 정말 안 먹어요.
    밥은 물론 군것질도 싫어해서 아이스크림 한 입 먹고 나중에 먹는다고 냉동실에 넣어 두고, 사탕도 한 번 빨고 냉장고에 넣어 둘 정도...
    둘째딸은 뭐든 줬다 하면 그 자리에서 원샷...
    여자애라 너무 커도 소아비만 걱정돼서 스트레서, 너무 작아도 고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242 땅콩항공 45분이나 출발지연했다네요 16 양파항공 2014/12/11 5,072
444241 아파트 부녀회에 공동구매제안하는 절차 공동구매제안.. 2014/12/11 592
444240 멸치랑 다시마 보관법 5 베란다 2014/12/11 1,692
444239 짬뽕 라면의 지존은 무엇일까요? 11 ... 2014/12/11 2,712
444238 님들~차홍 고데기 잘 되나요? 5 차홍 고데기.. 2014/12/11 4,547
444237 서초트라팰리스 어떤가요? 웃자 2014/12/11 558
444236 세월호240일) 세월호실종자님들이 가족품에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7 bluebe.. 2014/12/11 388
444235 요즘 함값 ? 3 2014/12/11 3,510
444234 비비크림... 1 피오나 2014/12/11 575
444233 일산 마두역 근처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3 .. 2014/12/11 2,210
444232 외국학교를 안 보내고도 보낸 효과를 보려면 어떻게 ? 영어말고 .. 23 영어 아니.. 2014/12/11 3,309
444231 오늘 전국 연합 학력평가 치룬 중1 어머님들... 5 아이고두야 2014/12/11 1,159
444230 저렴한 버터 추천해주세요 7 0행복한엄마.. 2014/12/11 1,758
444229 아시아나 사고기 승무원 마중하러 나온 박삼구회장 27 .... 2014/12/11 15,657
444228 타로카드 배울수있는곳 ..추천좀 부탁드려요 3 ㅇㅇ 2014/12/11 1,551
444227 단체 카카오톡 탈퇴하면 게시물에 탈퇴했다고 자동으로 오르나요? 3 .. 2014/12/11 965
444226 쌍커풀수술... 병원마다 기술차이가 큰가요? 11 쌍커풀수술 2014/12/11 3,297
444225 마크제이콥스 마우스 스터드 플랫 38 새거 11 0000 2014/12/11 952
444224 스트레칭할때 고통참는법 7 쭉쭉! 2014/12/11 2,649
444223 2년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프레이저 보고서 반전인데요. 5 프레이저 보.. 2014/12/11 12,096
444222 독일, 가족간병 위해 10일간 휴가, 1년 휴직 가능 ㅇㅇㅇ 2014/12/11 704
444221 풋크림은 뭐가 많이 다른가요? 4 .. 2014/12/11 2,182
444220 인생은 복불복인가봐요. 1 2014/12/11 1,320
444219 잘못은 잘못인데, 생긴거는 왜 들먹이는건가요? 8 llll 2014/12/11 829
444218 문사철... 인문학과 전공한게 후회스럽네요. 14 2014/12/11 5,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