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의 연애 ~ 여자가 튕기어야 한다는데 어떻게 하는건가여

럭키걸 조회수 : 9,853
작성일 : 2014-10-27 14:20:57
아는 10년차 유부남 선배왈 여자가 튕겨야 연애성공이라는데 그게 뭔가요? 밀당이 그런건가요

밀당이 뭔지 모르고 튕기는게 뭔지 정말 모르겟어요.
이번주말 데이트 하자하면 일부러 이번주말 바쁘니 다음주말 보자 머 이런건가여?
IP : 110.70.xxx.25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 들면
    '14.10.27 2:23 PM (180.65.xxx.29)

    미친듯 빠진 여자 빼고는 남자도 여자 튕기면 그러냐 하고 끝 하는 남자들 많아요
    어릴때나 튕기는 여자 쫒아 다니고 하지 나이들면 남자도 안가도 상관 없다는 사람도 많고
    튕기는 여자 쫒아다닐 열정도 떨어질때라 사람 봐가면서 하세요

  • 2.
    '14.10.27 2:23 PM (223.62.xxx.11)

    아니요 그런건 이십대 한창때나

  • 3.
    '14.10.27 2:24 PM (223.62.xxx.11)

    삼십대일땐 누가봐도 예쁠때만

  • 4. ...
    '14.10.27 2:28 PM (2.49.xxx.80)

    잘못 튕기다가 영영 튕겨져나갈수도 ㅠ

  • 5. 같은 삼십대
    '14.10.27 2:30 PM (222.119.xxx.240)

    답답하다요 원글님 최정이나 무한의 노멀로그 이런 블로그 보시면 아무리 연애는 글로 배우는게 아니지만
    남자들의 시각 확확 느껴집니다
    튕기다니요 비굴하게 굴라는게 아니라 피드백을 잘 해줘도 성사가 될까말까 합니다

  • 6. 헉...
    '14.10.27 2:32 PM (122.31.xxx.152)

    댓글 중 너무 하신 댓글이 ㅠㅠ

    튕기는거 잘 하는 사람들보니 자기 위주에요.
    이기적인게 아니라 자존감이 높아서 남자들이랑 재미있게 놀지만 자기 삶을 열심히 살아요.
    휘둘리지 않고 노 잘하구요. 섬세한 배려는 무뚝뚝하던 애교있던 공통적으로 있어요. 뭔가 마음을 움직인다고 할까요.

  • 7. ㅡㅡ;;
    '14.10.27 2:35 PM (223.62.xxx.111)

    유부남 선배말은 귓등으로 흘려들으시구요.

    튕긴다는건 이번주를 다음주로 바꾸는게 아니라
    이번주에 후배가 밥먹자구 했던거 같은데...음 후배하구 통화한번 해보구 답줄게요~^^ 삼십분 뒤 다시 전화해서 후배하구 밥먹는거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으니까 이번주에 봐두 될거같아용 호호호~
    이런 뉘앙스 정도가 튕기는 겁니당ㅎㅎ

  • 8. 무조건 튕겨
    '14.10.27 2:40 PM (122.35.xxx.116)

    가 아니고요 밀당..밀고 당기기 지요

    너무 가까이 왔다 싶으면 살짝 밀고...
    멀다싶음 슬쩍 내쪽으로 당기고...
    균형을 잘 잡아야죠

    약속잡혔다고 무조건 바쁜척?
    이건 그냥 끝이죠.

  • 9. ...
    '14.10.27 2:49 PM (112.159.xxx.101)

    고양이를 생각해 보세요.
    요즘 고양이를 좋아하는 남자들이 늘고있죠.

    굳이 고양이 정도의 귀여움이 없더라도
    평범한 수준의 겉모습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여자 분들은 잡으려 하면 멀어진다는 거에만 중심을 맞추고 계시던데
    고양이에 남자가 미치는 건
    그렇게 시크한 모습이면서도
    가끔씩 배위로 올라와서 과감한 꾹꾹이 같은 스킨쉽도 한다는 겁니다.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잡을려고 하면
    폴짝 튀어나가서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 몸단장을 하고 있죠.
    숨어 있기는 하되 절대 못찾을 곳은 아닙니다.
    언제나 찾아보면 보이는 곳에 있죠.

    상대 남자가 나한테 미치게 만들려면 그러면 됩니다.
    매력적인 외모지만 잡힐듯 잡히지 않는 존재면 됩니다.
    그럼 남자는 거기에 미치는 거겠죠.

    그런데 여자가 고양이같은 '짐승' 도 아니고
    인간대 인간으로 연애를 하자는 건데 그럴 필요까지 있어야 하나 싶네요.

    짐승 같이 굴어서 남자한테 인기를 얻어봤자
    자기가 맘대로 할수 있지만 가지고 노는 재미가 있는
    고양이를 원하는 남자 밖에 안 모입니다.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연애를 원하는 남자는 떨어져 나가겠죠.

  • 10. 윗님
    '14.10.27 2:52 PM (122.32.xxx.131)

    고양이 비유 너무 멋지네요 ㅋ
    울 집 암컷 고양이를 보면서 참 니가
    인간이면 정말 남자들 많이 후렸겠구나
    그런 생각하거든요

  • 11. qwd
    '14.10.27 3:12 PM (121.135.xxx.46)

    30대되면 밀당해도 자칫하면 걍 접고 다른 여자 찾는경우도 많아요

  • 12. 그래도
    '14.10.27 3:15 PM (175.223.xxx.42)

    오늘 이 댓글 분위기는 괜찮네요. 지난 번 여기에서 절대 남자한테 먼저 연락하지 말라는 댓글 조언이랍시고 해주는거 보고 기가 찼었는데 ㅋㅋ
    연애에 대해서는 동성보다 이성에게 피드백 듣는게 더 좋은것 같아요.

  • 13. 햇살
    '14.10.27 3:21 PM (203.152.xxx.194)

    핵심은 원글의 자존감

  • 14.
    '14.10.27 3:23 PM (211.186.xxx.4)

    저기'14.10.27 2:25 PM (218.152.xxx.26) 30대면 남자 바짓가랑이에 매달려야 할 시기에요 ㅠㅠ


    --------------

    이 댓글 뭐죠??
    왜 바짓가랑이에 매달려야 되는데요??

    난 도통 이해가 안되네.......


    님은 남편한테 빌붙어 사시나 봐요.......ㅠㅠ

  • 15.
    '14.10.27 4:14 PM (183.100.xxx.110)

    밀당이 뭔지 여기에 물으실 분이라면
    어색하고 맞지 않는 밀당 절대 하지 마세요.

  • 16. ㅎㅎ
    '14.10.27 4:20 PM (223.62.xxx.31)

    점 세개님..고양이에 비유한 밀당 멋지십니다.^~

  • 17. 남자 나이...
    '14.10.27 4:54 PM (218.234.xxx.94)

    아후... 여자가 남자한테 목매다는 것도 매력 없고 자기 의견 하나 없는 것도 매력 없지만요,
    남자 나이도 감안하셔야죠...
    20대에나 콧대 높은 여자 정복하려는 의지나 의욕 있는 거지,
    남자 30대면 직장 생활도 힘든데 연애하면서까지 머리 쓰고 싶어하지 않아요..
    (남자 30대 중반인데 여전히 도전적인 사람이라면 좋아하겠지만..)

    유부남인 그 직장동료분은 본인이 그런 연애를 하고 싶다는 것 같네요.
    이미 결혼해서 집안에 와이프 하나 앉혀 놓았겠다, 밖에서 그렇게 밀당하면서 연애 감정 느끼고 싶다는..

    너무 좋아하는 티 내지 말고 (전혀 내지 말라는 게 아니에요. 적당히 티내라는 거지..)
    남자 없이도 잘 사는 모습 (주말에 이 남자만 기다리는 모습, 전화 안한다고 신경질 내는 모습 이런 거 별로)
    남자 야근, 특근이라 시간 못낸다고 하면 잘 이해해주는 모습 등등등...
    대신 시간날 땐 여자가 데이트 코스(남자 피곤하지 않게) 짜서 제안해보는 것 등등..

  • 18. 튕기는건
    '14.10.27 4:57 PM (211.59.xxx.111)

    20대 중반까지 전략인거 같고 20대 후반 사회생활하면서부터는 상냥함이 무기인것 같아요. 상냥하고 세련된 여자는 정말 누구나 다 좋아하더라는
    단, 타겟남자한테만 티나게 상냥하지 마시고 주변 모두에게 상냥하게 미소띄며 대하는 거에요. 세련된 매너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417 서울에 우산 수리 잘 하는곳 좀 알려 주세요. 3 겨울 2014/11/08 3,030
433416 노홍철 음주운전이라니 25 아 왜.. 2014/11/08 10,025
433415 걷기 편한 신발 2 222 2014/11/08 1,833
433414 전지현 수지는 진짜 머릿빨미인 2 ㄱㄱ 2014/11/08 5,282
433413 지난번 한국타이어 화재로 세종시 배추농사 망쳤다는데 1 충북현도 2014/11/08 1,190
433412 초보인데 탁묘를 해볼까 해요..집사님들.. 11 냐옹 2014/11/08 2,334
433411 똥꼬에 불이 붙었나봐요 안녕 2014/11/08 759
433410 내장산 여행가면 사와야 할 것들 있나요? 2 자냐자냐 2014/11/08 1,428
433409 오늘 택배받고 울었어요. 27 whffhr.. 2014/11/08 17,747
433408 쇼핑몰 부츠와 브랜드 부츠요. 차이 많이 나나요? 2 ? 2014/11/08 1,595
433407 중딩아들이 약속을 어겼는데 어떡해야할까요 4 한숨만 2014/11/08 732
433406 김장훈씨도 대단하네요....진도 장터에서.??? 7 ... 2014/11/08 3,885
433405 이율배반 박수근 2014/11/08 518
433404 요즘 실내온도 몇도에 맞춰놓으세요? 2 추위 2014/11/08 1,125
433403 코트제작/캐시미어,울,모 비율,,도움 부탁드립니다... 10 qweras.. 2014/11/08 5,335
433402 (따끈펌) 초등학생 수학에 대한 저의 경험 4 카레라이스 2014/11/08 1,847
433401 물분수 가습효과 어떤가요? 1 .... 2014/11/08 934
433400 중국(외국)사람들 한국에 집 사는 거.. 1 ----- 2014/11/08 1,425
433399 제가 지금 사고싶은 물건들 목록인데요... 판단 좀 해주세요 33 판단좀 2014/11/08 12,430
433398 캐나다 어학연수 프로그램 정보 공유 무무86 2014/11/08 601
433397 마음이.........................ㅠㅠ 2 ㅜㅜ 2014/11/08 971
433396 벗님들 멤버만 살아남네요 2 슈스케 광펜.. 2014/11/08 1,972
433395 친정 식구와 인연 끊어보신 분들 봐주세요 20 외톨이 2014/11/08 8,116
433394 작은행복.. 1 소소한 즐거.. 2014/11/08 652
433393 s병원이대로 두는 이유가.. 7 .. 2014/11/08 2,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