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인이되니 친척들 다 가식적인 사이들같이 느껴져요
저 이제 20대후반인데 어렷을땐
가까운친척들 다 좋아하고 그랬는데
왜케 가식같단생각이 드는건지..
이모만 빼고 다른친척어른들은 다
가식같아요
큰아버지.큰어머니.작은집.고모.외숙모.외삼촌.이모부
다 가식같고 인사치례로하는 그런인사들..
1. 그게
'14.10.27 11:42 AM (183.109.xxx.150)친척뿐인가요? 친구, 형제 자매 다 그렇죠 뭐
그래도 또 위로나 도움주고받을때는 가식인줄 알면서도 고맙단 생각도 가끔 들고
그러면서 다들 사는거같아요2. ..
'14.10.27 11:47 AM (222.107.xxx.147)인간 관계가 그런 것같아요.
어떤 사람들은 아예 모르는 사람보다
아는 사람, 친인척 잘 되는 거 못보고 시샘하는 사람도 있고...
앞에서는 호호거리다가 뒤에서 만날 흉보는 사람도 있고...
남동생 결혼해서 애 낳으니
제 아이처럼 예뻐요, 제 아이 거 뭐 하나 살 때 조카 거도 하나 사고 싶고
이모나 고모 입장에서는 조카가 예쁜 것같아요.
사실 외숙모보다는 고모가 조카 예뻐하는 것같은데.3. 그냥
'14.10.27 11:50 AM (220.76.xxx.234)내마음이 가깝다 생각하면 한없이 가깝고 고맙고
아니다 싶으면 모든게 거짓처럼 느껴지는것같아요
다른 사람은 그대로인데 내 마음이 변한적도 있는거 같아요4. 가식은
'14.10.27 12:15 PM (211.244.xxx.105)예의의 다른말, 좀 비약이 심한것 같지만, 잘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맞지 않나요?
피를 나눈 형제끼리도 서로 시기, 질투 한다고 하는데,,,
가까운 친척이라,,,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좋은 일이 생기면 정말 내 일처럼 기쁘고, 슬픈일이 생기면 정말 내 일인양 아프던가요? 그렇게 되던가요? 진심으로,,,
그냥 인사하는거죠 예의상,,, 안 하면 예의없게 되는거고, 그러니 예의는 어느정도 가식인것 같아요,
물론 유대관계가 돈독한 친척들끼리는 진심으로 생각해줄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어느 선 까지가 되겠지요,,,5. ...
'14.10.28 4:54 AM (221.165.xxx.40)친척도 친척 나름...
전 결혼해 보니 가까운 친척들은 더 애틋해지네요.
이모, 외삼촌, 고모 다들 저 걱정 너무 많이 해 주시고 애 낳고 보니 더 돈독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