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처럼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함께 타면 눈인사와 더불어 미소를 띄고 목례를 합니다.
아이가 함께 있으면 소리내지 않고 크게 미소를 보냅니다.
그런데
특히 아이 엄마들은 아예 눈길도 주지않고 벽을 향해 서 있습니다.
무안하기도 하고 내가 너무 오지랖 넓은 행동을 했나 싶기도 하는 생각이 드는데,
같은 아파트 라인에 살아도 먼저 인사하거나 하면 무례한건가요.
아님 나이 많은 사람이 괜히 젊은 사람들을 귀찮게 하는 건가요.
궁금해서 어쭤봅니다.
참고로 어제 앞 집 젊은 부부 가족들을 만났는데,
저만 환히 웃으면서 인사를 하게 되었어요.
그분들은 그저 마지못해 인사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