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쪽 계통은 잘 몰라서 여쭤봐요
지금 집을 팔려고 부동산에 내놓은 상황인데요
오늘까지 3번 보고 갔는데... 저희가 이사갈 날짜가 좀 많이 여유가 있긴 한데요
오는 사람들마다 진짜 집 사려고 온 사람들 같지 않고 너무 설렁설렁 보고가는거에요
보통 집 보러오는 사람들은 그 단지내 아파트 나온 매물은 대충 다 보고가는거 같긴 하던데요
집 보러오는 사람들 입장에선 어차피 한번 나온거 여러 집 다 구경하고 가면 좋겠죠
처음 1-2번은 뭐 그럴수 있겠다 생각했는데요
오늘 온 사람들은 집을 다 둘러보지도 않고 거실 입구쪽에 들어오자마자 확장안한집이 어쩌니
둘이서 대화를 하더니 바로 잘 봤다고 하고 가더라구요
날씨도 좋은 일요일 외출하려던것도 그냥 취소하고 집 보여주려고 대기하고 있었는데요
전날 집도 치우고 정말 깔끔하게 유지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너무 건성으로 보고가니 기분이 ㅠ_ㅠ
오늘 오신분들은 확장한집 찾는 사람들 같던데 왜 확장도 안한 우리집을 보려고 했을까요?
확장한집 찾으면서 확장안한집 굳이 보는 이유는 뭘까요??
제가 부동산에 얘기를 따로해야 하나요?? 꼭 구입할 분만 와주셨으면 한다고?
부동산에선 저를 만만하게보는거 같아요..............
지금 새로 이사갈집은 내년에 입주하는 분양권을 이 부동산에서 구입해놓은 상태인데요
지금 이집도 꼭 팔아준다고 너무 호언장담을 해서 믿고 있었는데 요즘 집보러 오는 사람들을 보니
내가 호구인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