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는 자식같은 정말 엄청 사랑하는 우리 4살짜리 말티강아지..
어제 새벽..오늘 새벽 ..연달이 이틀 울 강아지 덕분에 잠을 거의 제대로 못잤네요
어제 새벽 잠을 자지도 않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무슨 소리가 들리는지 짖기도 하고
깜짝놀라 안아 진정시켜 침대로 데리고와서 자려고 하면 다시 내려가려고 밑에 쳐다보고있고
제 침대가 높아서 뛰어내리면 안되거든요
그래서 다시 내려놓고 자려고 하면 좀 이따 바로 올라오고싶어서 침대밑을 박박 긁어
다시 올려놓으면 얼마 안있어 또 다시 내려가려고 준비하고 그럼 또 다시 내려주면
거실 왔다갔다하다가 짖으려고 킁킁대고...
새벽에 짖으면 절대 안되니까 그거 진정시키느라 밤을 거의 꼴딱샜네요
근데 어제 새벽에 그친게 아니라 설마했는데 오늘 새벽에도 영락없이 반복...
이런적이 한번도 없어 병원가서 왜 그런가 물어보고 싶었으나 오늘은 일요일이라..
그거 외에는 다른때랑 달라진게 없어요
지금도 옆에서 쿨쿨자고 있는데 무서워요
오늘 새벽도 그럴까봐..연달아 이틀을 그러고 나니 피곤함이 장난이 아니네요
어제 모기글도 올렸는데
일단 모기들은 천장 붙어있는거부터 다 소탕해서 덜 할거 같긴한데(그래도 어디서 나오는건지 한두마리씩 계속 나오네요)
오늘밤부터 낼 아침까지 모기와 울 강아지가 도와줘서 오늘은 숙면 좀 했으면 좋겠네요;;;
강아지 이러는거 혹시 조금이라도 아시는분 계실까요
여기저기 검색해도 별 다른 이유를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