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는 "두 사람은 7월 교제를 시작해 10월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주례는 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이자 극동방송회장인 김장환 목사가 맡았다"며 "신혼여행지는 아직 미정이다. 수원 장안구에 신혼집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김경란 예비 신랑 김상민 의원은 청년 비례대표. 19대 국회에 입성한 뒤 새누리당 대선경선 박근혜 캠프 청년특보, 새누리당 대선 중앙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장,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장 등을 맡았다.
김경란(37) 전 KBS 아나운서와 김상민(41) 새누리당 의원이 결혼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한 매체는 김상민 의원 측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은 지난 7월 교제를 시작했으며 이달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내년 1월 초 웨딩마치를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경란 전 아나운서와 김상민 의원은 서로의 신앙심과 인품에 이끌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어린 시절 목회자를 꿈꿨던 김상민 의원은 오랜 기간 신앙생활을 했고, 독실한 기독교인인 김경란은 평소 아프리카 중부에 있는 남수단(South Sudan)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할 만큼 독실한 신자다.
3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인 김경란과 송재희는 지난해 4월 교회에서 인연을 시작해 열애 사실을 공개하고 공개 연애를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10개월여 만에 결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경란은 “결혼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 같다. 언제쯤 누구와 결혼할 수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송재희와 김경란은 서울 송파구 소재 오륜 교회에서 알게됐으며 지난해 4월 교제를 시작해 6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그러나 올해 초 헤어지게되면서 약 8개월 간의 열애 종지부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