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준비중인데 예단 어떻게 할까요?

.. 조회수 : 2,744
작성일 : 2014-10-26 00:34:58
결혼준비중인데요 
저희집 사정은 많이 안좋아요 
제 마이너스통장에서 빼서 예단 보내려고해요 
예비시어머니께서는  저희집 사정 어려운거 알고 계시고 남자친구가 예단을 받지말라고 주장하다가 어머님한테 네가 참견할문제 아니라고 혼난 상황이에요
어머니는 저랑 부모님께 형편껏 하시라고 하셨어요
우선 어머니는 전세 2억 도와준다고 하셨구요 예물은 제가 안하겠다고해서 어머님이 형님한테 해준거만큼 돈으로 줄테니까 알아서하라고 하셨구요
예단을 얼마를 해야할지요.. 2천할까 생각했는데 어머님은 저희가 대출받는거 싫어하시는데 2천이나 보내면 저희집이아니라 제가 마이너스 통장에서 보낸거 아실것같아서 쫌 그렇네요 
다른 방법은 천만원보내고 어머니 가방을 하나 해드릴까 싶어요 300~400만원정도 가방...
어떻게 할까요? 
IP : 218.48.xxx.1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친잘못
    '14.10.26 12:44 AM (121.145.xxx.107)

    왜 예단을 받지 말라고 강요합니까?
    전세금을 안받겠다고 했어야죠.

    그럼 어머니도 예단 필요없다 하셨을테고요.

  • 2.
    '14.10.26 12:45 AM (1.238.xxx.9)

    어머님2억도 그냥 없얻느 되는 돈 주시는거 아닙니다 진신 노후자금떼서 주는거에요, 하셔야 될듯.

  • 3. ...
    '14.10.26 12:51 AM (14.46.xxx.209)

    마이너스통장 결혼후 누가 갚는건가요..카드할부로 혼수해가는여자 욕하는 글 많이 봤는데 버금가네요..마이너스통장으로 하는것 남친도 알고는 있는 상황이죠.

  • 4. 2억2천이 내주머니에서
    '14.10.26 12:58 AM (175.121.xxx.55)

    빠져나가는 소리가 있다면 바로 이런소리일까요

    대출받아 예단하면서 가방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점에서 혀가 내둘리네요

    시댁에서 2억을 지원해 주겠다는 궁극적인 이유가 뭘지 잘 생각해보세요
    그걸 깨달으실 수 있다면 이런 고민따윈 하지 않으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 5. 나이가 어린편인가봐요.
    '14.10.26 1:02 AM (58.143.xxx.178)

    전 29가지 벌어 일억 넘게 가져갔는데
    집에 보탰고 받은거 하나없이 예단
    약하다고 욕먹은 기억있네요.
    이 나라는 예단 중요시하죠.
    십분의 일이란건 사십넘어 알게 되네요.
    시작은 어떻든 결과적으로 잘 살면 되는거죠.
    여튼 원글님 시어머님 넘 감사하네요. 이억이나!
    진즉 결혼 예정되있음 미리 이천정도 모으셨음
    좋았을텐데 전쟁터에 무기없이 가는거죠.

  • 6. 리기
    '14.10.26 2:52 AM (221.156.xxx.199)

    예물값 현금 얼마나 받으셨어요? 눈에 빤히 보이는 빚으로 형식만 갖추는것보단 예물하라고 받은돈에 좀 보태서 형편껏 보내시고 대신 감사의 마음을 진정성 담아서 립서비스 팍팍하시면 오히려 이쁘게 봐주시지 않을까 싶네요 빚내면서 가방까지 하는건 진짜 아닌것같아요...

  • 7.
    '14.10.26 9:59 AM (211.210.xxx.26)

    일억 빚내서 혼수 예단하고 시집와서 그걸 나중에서야 안 시댁쪽 기함을 했다는 어떤집 생각나네요.
    정신 차리셔야할듯요.

  • 8. ...
    '14.10.26 10:13 AM (61.39.xxx.102)

    마이너스 통장 쓸 정도라면 예단 안 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아니면 부모님이 형편껏 천 만원이라도 융통을 해서 성의 표시만 하면 안 되나?

  • 9. 나중에
    '14.10.26 1:02 PM (121.154.xxx.246)

    세상에 완벽한 비밀 없어요. 나중에 그 돈이 마이너스 통장에서 나왔고 살면서 님과 남편이 같이 갚아간다는걸 알면 그 시어머니가 그땐 이해 할까요?

    윗분들 말처럼 차라리 전세금을 받지 않았으면 나았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042 60평에서 40평대로 이사가요 17 이사싫어 2014/12/06 13,339
443041 병원 돈;;; 어떻게돈지불해요?;; 아민망 ㄷ 6 cook좋은.. 2014/12/06 2,185
443040 싯다르타(헤르만 헷세) 읽는 중이에요 6 독서중 2014/12/06 1,127
443039 충청권에 호텔급 단체숙소 어디 있을까요? 2 고급콘도 2014/12/06 788
443038 요즘 잡채 냉장보관 얼마정도 가능할까요? 2 .. 2014/12/06 3,149
443037 에네스 카야 사건을 보면서 5 girlsa.. 2014/12/06 3,442
443036 자격증 종류가 꽤나 많던데, 시간이 남아서리... 3 자격증 2014/12/06 2,885
443035 홍대 국문과 와 동대 국문문예창작 님이라면 어디 10 등록하실래요.. 2014/12/06 2,227
443034 치핵일까요?봐주세요ㅜ 2 대설주의보 2014/12/06 1,931
443033 아들 군대 땜에 마음이 힘드네요.. 18 2014/12/06 5,408
443032 Papais33 해경에 대한 생존학생 증언 무섭네요 1 ㄷㄷㄷ 2014/12/06 1,604
443031 학교선택 도와주세요. 5 mirabe.. 2014/12/06 1,382
443030 박원순 시장.. 15 djn 2014/12/06 2,465
443029 브라질리언 왁싱이랑 레이저 다 해봤는데 궁금한분 없을까요? ^^.. 23 그냥 2014/12/06 17,612
443028 근무보고서 쓸 때 계약직 정규직... 4 어찌 2014/12/06 868
443027 무한도전 해외판 극한알바 19 ㅇㅇ 2014/12/06 4,875
443026 가방색상 좀 골라주세요 9 결정장애 2014/12/06 1,102
443025 빚 때문에 자살하는 사람들 이해가 가요 7 .. 2014/12/06 8,260
443024 커피점의 탁자가 왜그리 작은가 했더니.. 15 ... 2014/12/06 15,106
443023 파파이스 33회 잘 봤어요 7 잊지않을께 2014/12/06 1,322
443022 우리동네 문방구 아저씨 낭만적이지 않나요? 4 .. 2014/12/06 1,664
443021 재업-퇴직금이요? 제발 답글좀.. 2014/12/06 466
443020 미생))스포 있음 ...미생 장그래 정직원 전환은 당연히 불가.. 1 그거참 2014/12/06 5,069
443019 오드리 헵번 전시회 갔다왔어요 1 티파니 2014/12/06 1,110
443018 일드 N을 위하여 소설 읽으신분 안계실까요 4 ,, 2014/12/06 1,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