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엄마와 사춘기 딸.. 누가 이길까요
정상이 아닌 두 여자가
주기적으로 몇 번씩
이성을 잃은 언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두 여자의 기싸움은
도대체 언제 끝이 날까요....
참고로 사춘기 딸의 나이는 스무살입니다
나이는 스무살이지만
언행은 정작 사춘기인 제 동생보다
훨씬 반항스럽습니다
1. 둘 중 하나
'14.10.25 8:49 PM (211.55.xxx.29)집 나가면 끝납니다..
2. 헐
'14.10.25 8:50 PM (218.238.xxx.174)20살이면 어른 아닌가요.
대단하네요. 두분다..3. 둘 중 하나
'14.10.25 8:50 PM (211.55.xxx.29)집에 남는 사람이 이기는 건가요?
4. 갱년기어머님은
'14.10.25 8:51 PM (211.110.xxx.248)연세가 어찌 되시는지요.
갱년기가 사춘기만큼 심한가요?
두렵네요.5. 뭐가
'14.10.25 8:59 PM (182.221.xxx.59)20살이 뭔 사춘기요.
그냥 성격이 ㅈㄹ 맞은거죠6. 화이팅!
'14.10.25 9:05 PM (182.227.xxx.225)사춘기 딸이 독립하면
평화가 오겠네요.
독립을 종용하세요.
싸울 거면 나가라고!7. ..
'14.10.25 9:09 PM (121.125.xxx.11)정상이 아닌 두 여자ㅋㅋㅋㅋ
8. 음
'14.10.25 9:12 PM (180.224.xxx.143)독립시키세요.
하긴 무섭지요, 이 험한 세상에 젊고 어린 여성을 혼자 내보낸다는 게.
하지만 여기서 독립 망설이시면 그 싸이클 돌고 돕니다.
믿을 만한 동네에 믿을 만한 집주인 있는 셋집 골라 내보내세요.
당연히 따님이 취직은 했죠? 그 따님 직장 근처로 말입니다.
님이 따님의 안전을 지켜주는 그 이상의 일(타락한다든지)은 따님 소관이지 님 소관이 아닙니다.9. ㅠ
'14.10.25 9:21 PM (112.150.xxx.50)그냥 둘이 안 맞는 거예요.
님이 큰딸 미워하듯.. 큰딸도 엄마 미워할거예요.
작은아이랑 편애하며 키우진 않았는지..
다 큰 딸이긴 하지만 부모가 잘못 키웠을 확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사랑으로 감싸지 못한다면 떨어져 살아서 가끔 봐야죠.
그래야 더 사이좋은 가족도 있으니까요.
큰딸이 가여워요.10. 이기는건 없어요
'14.10.25 10:39 PM (59.187.xxx.13)두 사람 모두 지극한 관심이 필요한 불우한 가족일 뿐..
지옥같을 집안 분위기를 환기시킬 방법을 모색해 보세요.
사춘기, 갱년기니까 각별히 보살펴 줘~ 무언의 메세지인가요. 부대끼며 사는 게 오히려 그리워지는 세월이 올 거예요.ㅜㅜ11. 스무살 딸이
'14.10.26 6:12 AM (178.190.xxx.185)무슨 취직이요? 대학생이겠죠.
독립도 졸업시키고 취직되면 내보내세요.
사춘기 스무살 지금 독립시키면 에효....
그냥 냅두고 님 인생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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