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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키우시는분들 개도 삐지나요?

아웅... 조회수 : 8,739
작성일 : 2014-10-25 18:44:26
개도 삐지나요?
우연히 개가 삐진 동영상 봤는데
아웅...너무 귀여운거에요.
그런데 제가 개를 키워본적이 없어서
삐진건지 그냥 평소행동인지 구분이안되네요..
개도 삐지나요?
삐졌을때 어떻게 해요?
아웅..요즘 개 얘기 올라오면 폭풍클릭질 해요
개키우고 싶어죽겠네요..아웅
IP : 180.182.xxx.17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이나
    '14.10.25 6:50 PM (58.143.xxx.178)

    개나 성격나름. 저희개는 똥고발랄 혼내고도
    부름 언제그랬냐는 듯 달려옵니다.
    삐진다는거 감수성 예민하거나 예술가기질 일까요?
    신기하네요.

  • 2. 아마
    '14.10.25 7:02 PM (118.38.xxx.202)

    삐질거에요.
    사람과 똑같은 기쁨 슬픔 즐거움 외로움 다 느끼는 동물이라..
    불가에서는 내집에 오는 가축은 전생 피붙이 인연 이었다고 하니 학대하지 말고 사랑으로 돌봅시다.

  • 3. 사람이쥬
    '14.10.25 7:12 PM (182.228.xxx.137)

    당근 삐져요.
    혼내면 침대밑에 들어가
    시무룩한 표정으로
    오랫동안 엎드려 있어요.
    달래고 어르고 미안하다고
    알랑방구 껴도 안나와요.

    최후의 수단...과자봉지 소리를 내면
    그제서야 어슬렁 나타나요.

  • 4. ..
    '14.10.25 7:13 PM (182.172.xxx.52)

    저희 개는 안 삐져요
    생후 3개월때 제가 순간 욱해서 막 화낸적 있는데
    당연히 자기도 기분 나빠고 내가 무서워서 어디 피할줄 알았는데
    나와 일이미터 거리 두고 앉아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거에요
    쟤가 왜 저러지 도망도 안 가고.. 생각했죠
    한참 그렇게 내 눈치를 보고 있다가 조심스럽게 조금씩 다가와서는
    내 허벅지에 가만히 얼굴을 기대는 거에요
    엄청 놀랐고 애처로운 감정으로 가슴이 뭉클했어요 그 어린 새끼가 그렇게 행동한다는 게.
    그 이후로도 내가 화내도 나와 멀지 않은 곳에서 가만히 내가 화 풀릴 때까지 기다려요
    저희 개가 제일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말이 '저리 가'에요

  • 5. 사람이쥬님
    '14.10.25 7:14 PM (180.182.xxx.179)

    진짜 귀엽겠네요...어쩜 좋아..
    아...개키우고 싶다..흐흑

  • 6. 모나미맘
    '14.10.25 7:14 PM (115.20.xxx.201)

    강아지 삐치먼 불려도 오는속도가 틀려요 천천히 억지로 오는티가 팍팍나고 진짜 삐치면 불러도 못들은척해요 우리집강아지 10년됐는데 사람같아요 자자 하면 화장실가서 쉬하고 물한번 마사고 베게 꼭 베고 잘준비해요

  • 7. ㅇㅇ
    '14.10.25 7:22 PM (121.166.xxx.125)

    자자 하면 화장실가서 쉬하고 물한번 마사고 베게 꼭 베고 잘준비해요//////넘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

  • 8. 삐져요
    '14.10.25 7:53 PM (121.186.xxx.147)

    삐진다기보다 화낸다고 해야하나요?
    털밀고나면 2박3일정도 시무룩 하구요
    목욕 시키고 나면 1시간정도 막 화내요

  • 9. jtt811
    '14.10.25 8:13 PM (175.114.xxx.195)

    야단치면 뽀뽀하자고 들이대고 난리밥석이예요
    울집 강아지는 삐지는걸 못봤어요

  • 10. ㅎㅎㅎ
    '14.10.25 8:32 PM (14.34.xxx.180)

    삐져서 등돌리고 불러도 대답도 안해요.
    얼마나 웃긴데요. ㅎㅎㅎㅎ

  • 11. 삐져오ㅡ
    '14.10.25 8:46 PM (114.207.xxx.155)

    개도 삐지고 삐지는 것도 사람보믄서 합니딘
    저희 할머니는맘이 약하셨는데 개가 고걸 알아서
    할머니가 혼 좀내믄 삐져서 불러도 안 오고 못 들은척
    첨엔 정말 안 들리나 싶어서 제가 부르니 돌아보더라구요 할머니가 부르니 못 들은척 제가 부르믄 반응 ㅋㅋ

    암튼 개 키우믄 웃을 일이 많아요

  • 12. ,,,
    '14.10.25 10:50 PM (116.34.xxx.6)

    간식 제때에 안 챙겨 주면 담요에 머리 파묻고 불러도 안와요

  • 13. collar
    '14.10.25 11:07 PM (183.101.xxx.42)

    네, 삐져요.
    저도 첨에 경험해보고 어찌나 신기하던지...
    그게 혼나서 풀죽어있는 거랑은 또 다른거드라구요.
    삐지면 딱 엎드리고 누워서 눈도 안마주치고 불러도 못본척합니다. 코앞에 간식갖다바쳐도 안먹더군요.
    풀어준다고 힘들었어요.--;

  • 14. 삐지면
    '14.10.26 2:41 AM (183.101.xxx.9)

    울개들은 삐지면 등돌리고 앉아서 불러도 고개도 안돌려요
    조금 삐지면 내앞에서 등돌리고 앉기
    많이 삐지면 벽보고 등돌리고 앉기
    정말 심하게 삐지면 창밖을보고 등돌리고 있어요(아무래도 집나가버리고싶다는 뜻같아요)

  • 15. ㅋㅋㅋ
    '14.10.26 6:50 AM (72.213.xxx.130)

    집나가버리고 싶다는 뜻 ㅋㅋㅋ 아 정말 ~ 쎄다 ㅋㅋㅋ 울 강쥐는 아직 어려 삐지지진 않구요,
    부르면 고개를 바닥에 붙이고 갈까 말까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요. ㅋ 분명 오라는 소리를 듣긴 들은 거 같은데
    눈을 이리저리 굴리면서 어쩔까 고민하는 모습 아놔 ~~ 좀 컷다 이거죠. ㅎㅎㅎ

  • 16. ....
    '14.10.26 9:07 AM (218.234.xxx.94)

    우리집 개들한테서는 못 본 거 같아요...
    서너살 먹어서 엉뚱한 데 배변하길래 아주 무섭게 혼낸 적 있는데(때리진 않음. 큰 소리로 막 야단침.. 제가 최고로 이뻐하는 개라 사실 그렇게 야단친 적이 없음) 후다닥 베란다로 도망가서 정말 바들바들 달달달 떨더라고요.. 너무 불쌍해서...그 뒤로는 그냥 엉뚱한 데 싸면 내가 좀 부지런히 딱고 말지 합니다. (그랬더니 아침에 일어나면 거실에 서너군데 오줌이..ㅠ)

    그리고 집에 있는데 인터넷이나 미드 보느라 몇시간씩 다른 일 하고 있으면 등돌리고 앉아서 베란다 창밖 내다보며 끄응끙끙 하고 움... (앉아서 엉덩이는 딱 내 옆에 붙인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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