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 친구가 꼴보기 싫어졌을때

... 조회수 : 2,224
작성일 : 2014-10-25 12:33:31
다 좋은데 가치관이 저와 정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도 보수적인 성격은 아니지만 연애에 대해서 참 자유분방한 친구예요. 그렇다고 양다리 걸치고 원나잇을 하는 정도까진 아니지만... 제 기준에서는 처신에서 무책임한 면이 좀 있어요.
저도 대인배는 아닌가봐요.
몇몇 일화들로 기분 상한 적도 있고 이해 안가는 일들로 답답한 때도 있었고 시간이 지나니 어느날은 밥도 안넘어가더라구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나봐요.
그런데 가치관 문제 빼고는 다 좋은 친구이긴 해서요.
이 글을 쓰면서도 약간 죄책감이 들긴 하지만...

이런 친구는 결국 서서히 거리를 두는게 좋은 방법일까요?
IP : 175.223.xxx.1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araemi
    '14.10.25 12:37 PM (223.62.xxx.82)

    님의 가치관을 흔들면 꼭멀리하셔야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꼭 거리둘 필요는 없는거같아요. 그치만 친구가치관이 만날때마다 불편하다면...제 생각엔 이미 그러신것같고..그렇다면 거리둬야죠. 거리두려고안해도 기간의 문제지 자연스레 그리될거긴하지만서도..

  • 2. ...
    '14.10.25 12:38 PM (72.213.xxx.130)

    오랜 친구라면 좀 휴식기를 갖고 그럼 또 측은지심이 생겨 다시 친해질 수 있어요. 가치관의 차이를 좁히려 노력할 수록 부작용 생김.
    이미 어른이라 누가 누굴 계몽할 수 없다고 보거든요.

  • 3. ..
    '14.10.25 12:48 PM (223.62.xxx.48)

    친구끼리 가치관을 꼭 통일해야하는건가요? 두분이 연인관계가 아닌다음에야 연애관을 맞출필욘 없죠. 그부분이 영 타협점이 없다면 연애얘기할때마다 언쟁을 하게되는데 차라리 그부분은 서로 생각이 다르니까 얘기하지 말자고 하세요.

    자기연애고민 막 얘기해놓고 예를들어 남친험담이랑 싸운얘기늘어놔서 맞짱구쳐줬더니 다음에 만나면 또 남친이랑 화해하고 자랑늘어놓고 이런거면 딱 차단시켜버려요. 귀만 버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856 모두들 좋은 아침입니다. 5 ㅗㅗㄴㄴ 2015/01/17 622
456855 안산인질범 사이코패스 맞죠? 3 ㅁㅁ 2015/01/17 1,708
456854 동유럽 외국인ㅡ문제가 뭐였을까요 4 리얼 2015/01/17 1,770
456853 코에 블랙헤드 없는 여자 10명중 몇명정도 될까요? 13 2015/01/17 6,901
456852 [펌] 제가 그 분을 왜 그렇게 좋아했는지 알거같아요 2 참맛 2015/01/17 1,590
456851 12주짜리 새끼고양이 입양했는데 진짜 힘들긴 하네요^^;;; 15 2015/01/17 11,537
456850 캐나다에서 방광염증상이면 어느병원.. 10 .. 2015/01/17 3,434
456849 남부터미날역에서 3 남부터미날역.. 2015/01/17 996
456848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4 .... 2015/01/17 2,012
456847 kbs 이케아 관련 인터뷰 왜곡을 한번 보세요. 정말 장난 아닙.. 5 참맛 2015/01/17 2,626
456846 미국에 살면 미국이 기독교 국가라는 느낌이 드나요? 17 ........ 2015/01/17 3,829
456845 부모님이 무주택자가 되셨습니다... 고급 레스토랑 추천해주세요... 9 느티나무 2015/01/17 4,438
456844 일본 한류 방송에서 맵다고 방송한 매운돈까스 1 참맛 2015/01/17 1,027
456843 디스크에 왜 걷기 운동이 좋은건가요? 4 디스크 2015/01/17 7,119
456842 한방에서 4식구가 같이 자요ㅠㅠ 36 ㅇㅇㅇㅇ 2015/01/17 18,368
456841 유산균 영양제 먹었는데 배가 계속 꾸룩 2 꾸룩꾸룩 2015/01/17 1,646
456840 이명박 vs 조인성 6 choice.. 2015/01/17 2,845
456839 아이들 책장 3X5 2개는 필요하게 될까요? 5 ... 2015/01/17 754
456838 그기간중인데 허리랑 무릎이 욱신 아픈데요..ㅜㅜ 2 불혹코앞 2015/01/17 738
456837 시어머니가 너무너무 싫어요! 그래서 괴로워요 ㅠㅠ 10 에고공 2015/01/17 4,132
456836 경북 안동, 초등학교 예비소집때 소득수준에 따라 줄세워 93 정상인 2015/01/17 14,739
456835 갑질하는 사람에게는 큰소리로 한마디하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지.... 1 참견 2015/01/17 791
456834 아줌마라고 계산대에서 막 대하는 직원 만난 경험 없으세요? 10 .. 2015/01/17 1,985
456833 강아지 이불 덮고 자는거 좋아하나요? 11 검은거북 2015/01/17 11,908
456832 여자연옌들 목말태우기, 등에 업기 같은 거, 이것도 갑질에 눌린.. 1 참맛 2015/01/17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