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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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와 통계..얼마나 믿으세요?
1. ..
'14.10.25 10:42 AM (121.157.xxx.75)전 개인적으로 여론조사 내용에 별 관심이 없지만 이런 수치 모두 믿을수 없다라 생각한다면
글쎄요.... 과연 우리나라에선 무엇을 믿어야하는지 생각하게 됩니다만,
우린 아무도 뉴스나 정치권이나 믿을게 아무것도 없는게되죠2. 저는
'14.10.25 10:42 AM (218.238.xxx.174)통계청 통계조사원 한적 있습니다.
하고나서 통계를 믿게됐다고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하고나서 제마음은 앞으로 절대로 통계는......... 입니다.
아무에게도 말할수 없습니다.3. ..
'14.10.25 10:44 AM (121.157.xxx.75)또 전 인터넷 여론도 안믿어요
이건 지지난 대선을 통해서 느꼈습니다4. 저는
'14.10.25 10:45 AM (218.238.xxx.174)뉴스도 자기들이 보여주고 싶어하는것만 보여줘요
전 촛불때 처음 알았어요.
예를들면 사과 한알이 있다고 쳐요.
사과가 빨갛게 잘익은 부분도 있고
퍼렇게 덜 익은 부분도 있고
병든 부분도 있고 할텐데..
다 보여주지는 않지요.
상황에 따라
빨간부분을 보여주면서...이렇게 잘익었다 할수도 있고
병든 부분을 보여주면서,,이렇게 다 썩었다할수도 있고요
뉴스도 그대로 다 믿을수 없어요5. 맞아요
'14.10.25 10:49 AM (222.233.xxx.22)질문의 뉘앙스, 질문의 위치, 등등.. 질문에 따라서 천차만별의 결과를 얻을수 있죠.
사람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트릭을 구사하는게..여론조사기관.. 그들이 하는일입니다.6. 저도
'14.10.25 11:40 AM (211.226.xxx.30) - 삭제된댓글조사원으로 두번일한적있는데요
결론은 절반은 거짓이예요
일을하다보면 거짓으로 할수밖에 없더군요
다들 답변들을 제대로 해주지않아요 사람만나기도어렵고 만난다하더래도 쫓겨나기일수고
그러다보면 내가 알아서 칸을 채우는방법밖에는 없어요 위에서는 빨리끝내라고 닦달하죠 이건뭐...7. ...
'14.10.25 11:41 AM (118.38.xxx.206)>>예를들면 사과 한알이 있다고 쳐요.
>>사과가 빨갛게 잘익은 부분도 있고
>>퍼렇게 덜 익은 부분도 있고
>>병든 부분도 있고 할텐데..
>>다 보여주지는 않지요.
>>상황에 따라
>>빨간부분을 보여주면서...이렇게 잘익었다 할수도 있고
>>병든 부분을 보여주면서,,이렇게 다 썩었다할수도 있고요
>>뉴스도 그대로 다 믿을수 없어요8. ...
'14.10.25 3:44 PM (211.175.xxx.32)통계도 그렇고 여론조사도 그렇고 안 믿어요.
특히 통계는 뭐 자세하게 알 필요도 없던데요?
그냥 통계 조사를 어떻게 하는지 대충만 알아도
통계라는 것 자체가 이미 결론 내려놓고 거기 때려서 끼워맞추는 일종의 도구가 아닌가 싶던데요.
우리나라만 그런 게 아니라 통계라는 개념 자체가 다 그런 것 같아요. (물론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통계 전공하신 분이 제가 잘못 알고 있다고 잡아주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