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42억 로또 당첨자 사기범 전락..왜 이랬을까요?

어머 왜? 조회수 : 4,812
작성일 : 2014-10-25 04:56:46

왜 이렇게 무계획적으로 팡팡 쓰고 다녔을까요??

 

뇌가 없어보여...

 

내가 다 아깝다.....

 

 

23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김 모(52)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모(52) 씨는 지난 2003년 로또 1등에 당첨돼 242억 원의 돈벼락을 맞았다. 이는 로또 복권 배당금 사상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었는데 김 씨는 세금을 떼고도 189억 원을 받았다.

이후 김 씨는 서울에 아파트 2채를 사고 지인들의 사업에도 마음껏 투자했으며, 가족과 친지들에게도 20억 원을 무상으로 증여했다. 또 그동안 해오던 주식투자에도 수십억씩 투자했다. 그러나 김 씨는 무계획적인 주식투자로 자산관리에 실패, 5년여 만인 2008년 당첨금을 모두 탕진했다.

결국 돈이 거의 바닥나자 김 씨는 재기를 노리며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고객 A씨에게 로또 당첨금 영수증까지 보여주며 투자 전문가 행세를 했다. 이후 투자금으로 받은 1억 5천여만 원을 주식에 투자했지만, 또 실패하고 말았다.

뒤늦게 김 씨에게 속은 것을 알게 된 A씨는 2011년 7월 김 씨를 사기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김씨는 4년 동안 찜질방을 전전하다 지난 15일 강남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붙잡혀 사기혐의로 구속됐다.

IP : 218.236.xxx.2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4.10.25 4:59 AM (72.213.xxx.130)

    돈은 돈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 옆에 가장 오래 붙어 있어요. 당연한 귀결.

  • 2. 돈이 눈먼거임
    '14.10.25 7:01 AM (223.62.xxx.21)

    왜 저런 사람에게 가나? 주변 돈 받은 사람들도
    로또 따라 사느라 탕진했으려나?

  • 3. 에휴
    '14.10.25 8:16 AM (203.128.xxx.119) - 삭제된댓글

    돈냄새맡고
    사기꾼들이 엄청 접근하나보더라구요

    안 넘어 갈수가 없고요
    수중에 돈이 많으니 개념이 없어지는거지요

    나가면 다들 떠 받들어 주고....

    그나저나 친지들에게도 풀었다는데
    어찌 찜질방을 전전 했을까 싶은 생각이....

  • 4. 주식투자실패
    '14.10.25 8:39 AM (209.58.xxx.134)

    투자실패가 제일 큰것처럼 보이네요. 한번에 훅훅 나가니깐...

  • 5. ㅇ ㅇ
    '14.10.25 9:04 AM (211.209.xxx.27)

    주식에 꼴아 박았네요. 역시 주식은 아무나 하는게.아님.

  • 6. ..........
    '14.10.25 10:37 AM (121.136.xxx.27)

    왜 주식을 했는지...
    그 돈이면 번듯한 상가건물 한 채사서 월세 몇 천씩 받고 즐기면서 살면 되었겠구만...
    제 친인척중에도 주식해서 집날리고 직장잃고 소식 끊어진 사람 몇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148 괌vs오키나와 4 ff 2014/11/07 3,609
433147 중딩때 나 때리던 담임쌤 31 ㄹㅇㄴㄹ 2014/11/07 4,938
433146 경리직 결혼하거나 나이들어서도 가능할까요? 1 ㅇㅇ 2014/11/07 1,292
433145 간암 환자의 증상인데요 7 이건 뭘까요.. 2014/11/07 4,475
433144 40대 화장품선택부탁드려요 3 자동차 2014/11/07 1,163
433143 입술보호제 4 감기조심하세.. 2014/11/07 944
433142 강서구나 목동 쪽 사주나 점보는 곳 추천 2014/11/07 1,351
433141 방금 에레베이터에 갖혔다는 글...왜 삭제됐죠? 5 긴급해보이던.. 2014/11/07 1,012
433140 긴급이에요 님들!! 떼운금이ㅜㅜㅜ 6 아이런이런 2014/11/07 1,222
433139 피클에 생긴 곰팡이 3 2014/11/07 1,289
433138 층간소음.. 거실에서 하이힐. 아령 굴리기 한 이웃. 1 ........ 2014/11/07 1,191
433137 영화 맨 앞자리서 보신적 있으세요?ㅜ 11 .. 2014/11/07 2,192
433136 중 1 딸 고민입니다. 34 한숨만.. 2014/11/07 2,567
433135 신해철 진짜 의인이네요..스카이병원, 의료소송 올해만 3건 18 mew2 2014/11/07 4,318
433134 우유로 무얼할 수 있을까요? 9 우유 2014/11/07 1,091
433133 삼사십대분들 보통 9 은행... 2014/11/07 1,683
433132 어려운 집안사정 자식들에게 그리 부담인가요? 22 .. 2014/11/07 4,601
433131 힘든일이 있어서 시애틀과 뉴욕 중 가려는데..(조언 부탁) 8 2014/11/07 1,363
433130 입주민 모욕에 분신한 아파트 경비원, 끝내 사망 6 세우실 2014/11/07 1,636
433129 중3 담임 부친상.. 5 나예요 2014/11/07 1,201
433128 지난달 말일 퇴사했으면 퇴직금은 언제 나오나요? 6 아시는분~ 2014/11/07 2,320
433127 전화번호만 아는데 기프트콘 보낼 수 있나요? 2 수능대박기원.. 2014/11/07 724
433126 "82명언" 중에서 슬픔을 나누면 그다음 정확.. 5 기억이 잘 .. 2014/11/07 2,206
433125 고구마 전자렌지에 익혀 먹으니 넘 간편하고 맛있네용 3 .. 2014/11/07 2,305
433124 무인양품은 어디에 있나요? 3 도대체 2014/11/07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