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남친에 대한 증오로 너무 괴로워요.
근데 미움이 옅어지기는 커녕 이제는 증오만남았어요.
그 새끼가 첫눈에 반했다고 난리를 치며 사겼어요.카톡 수십통에거의매일 만나고 주말에도 붙어있고 본인은 다시는 여자한테 기대하는게 없었는데 절 만나고 이렇게 강렬한 사랑 다시는 못한다 하면서.....둘다 정신줄 놓고 연애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부터 느낌이 달랐어요...마음이 식은 표정과말들...
헤어졌는데 친구로 지내자는 개풀뜯는 소리를하질 않나....
헤어질때 다 내탓이라구 잡았어요. 근데 결국 떠났어요. 떠나면서앞으로 오래동안 여자 만나고 싶지 않다고 일에 충실하구 싶다 했어요
그리고 2주 뒤에 임신 사실알았고(콘돔을 사용했는 찢어졌엇어요.그래서 응급약까지 먹었는데ㅠㅠ 너무 늦게 복용한거같아요)
직장다니고 있고 혼자사는데 아이른 낳는게 비현실적이어서
안낳겠다 결심은 했었어요.근데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래도 그남자에게 알려야하는건 맞는일 같아 알렸어요.....
만나서 그남자가 니가 무얼 선택하던지 니 결정에 따르겠다. 하며제 손을 잡으면서 위로를 해주더군요. 그러면서 니가 아기른 낳기로 결심하면 난 아빠로써의 역할은 안할거다 선을 자르더군요.
그 일이 있은후 출장갔다 돌아오는 비행기안에 하혈하기 시작하고그 좁은 화장실에서 유산된거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병원가기전에 전남친한테 카톡 보냈어요병원간다고....근데 답장을.안보내더군요.
그리고 유산 다음날 그 사람 제 집으로 지 처먹을 샌드위치 사와서 먹구 위로 비스무리하게 하고 떠났어요.
그리고 이틀동안 아픔에 죄책감 외로움이 모두 폭발하듯 올라와서그사람 카톡으로 너무힘들다......지치고외롭다....근데 답장을안하더라구요. 그다음날 보냈는데 또 무응답..
그때 알았어요...내가유산이 된거니깐 서로 볼일없다는뜻으로요.
너무 마음이 아파서...그래도 우리가 한때 사랑했고 친구로 지내자는사람이..그래도 좋은 사람이었다 믿었던 전 마지막으로 전화도걸었는데 받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무작정 그 사람 집으로 찾아갔어요...심장이 미친듯이 뛰는게 뭔가 이상했어요.
벨을 누르는데 여자가 받더라구요...그순간 가슴 부여잡으면서 누구집 맞죠? 라고얘기하고 전 그사람 친구예요. 근데 문은 안열리고 집안은 적막....둘이 얘기 하고 있었겠죠. 제가 벨몇더 누르면서 나오라니깐 그놈이 나왔어요. 절 나가라고 하면서 절 엘레베이터까지 질질 끌고갔습니다. 전 그여자 봐야 해서 계속 거부하고그놈은 절바닥에내팽겨치고....아주 바닥을 쳤어요.
저랑 만날때 미친듯이 빠져서 사귀다 기존에 잠깐 데이트 하던 여자한테연락와서 한동안 양다리 걸쳤고 저 유산된거 확인하자마자 그 여자랑여행도 가고....내가 도와달라 울면서 카톡 보낼때 그여자랑본인집에 있었어요. 회복되지도 않은 몸 끌고 찾아갔을때 모멸감만 안고 나왔습니다.사과도 변명도.....그여자 걱정만 하더라구요.
전 삼십대 상대는저보다 4살 많았구요. 나이 먹을만큼 먹은 사람들인데...인간에 대한 예의가 뭘까요?
전 그뒤로 불면에 우울증에 약을 먹고있어요. 그뒤로 회사를 계속나가야해서 하혈이 심해 몸도 많이 약해졌어요....
가장 큰 문제는 그기억이 도무지 잊혀지질 않아요.
더또렷이 나타나고...증오해요. 그놈은. 회사에서 잘 나가고 그여자랑계속 만나고있고 럭셔리로 휴가도 갔다오구.....
너무 증오해요ㅠㅠ. 복수하고싶어요.
잊어라. 시간이. 해결해준다....미움은 본인을 망친다....그거 다맞는거 아는데 그렇게 삼십년 넘게 살아왔다 남은건 내 상처뿐이었어요.
회사 사무실 아니깐 가서 폭로 할까? 섹스엔더시티처럼 전단지뿌려? 인터넷에 실명올려??? 별 생각을 다하고 있어요.
근데 아무것도 안하면 저 미칠거같아요
그놈 고통주고 싶어요....방법 알려주세요ㅠㅠ
1. ..
'14.10.25 1:50 AM (72.213.xxx.130)쉽게는 그 여자 여친을 알아내서 내 아기 잃었다고 얘길하는 거죠. 그 부모를 만나 얘기하면 더 좋고요.
2. 원글이
'14.10.25 1:58 AM (180.71.xxx.68)그 여자도 알아요. 제가 문앞에서 기다리다 다 말했어요.가슴부여잡고 쓰러지더니 둘이 다시 사귀는걸 친구가봤어요. 걔 s기업다니고 한국인 아니예요....제가 신상 까발리면 명예회손죄로 걸리나요? 근무부서랑 워낙 드문 국적이라 s그룹 본사 다니시는분들은 아실수도 있을거예요
3. ....
'14.10.25 2:06 AM (14.46.xxx.209)원글님 경우 낙태시킨게 아니라 유산된거라 그걸로 발목잡긴 힘들듯!그남자가 낙태를 종용하지도 않았고 다만 양다리였다는건데 그정도로는 타격주기 힘들어요.유부남이 바람펴도 직장에는 별지장 없는게 대부분이더군요.사내연애만 아니면..
4. ㅇㅇ
'14.10.25 2:08 AM (203.226.xxx.83)아기를 낳더라도 아빠역할은 안하겠다는게 간접적인 낙태 종용이죠..
5. 근데
'14.10.25 2:09 AM (72.213.xxx.130)남자가 콘돔 사용하면 여자는 전혀 피임하지 않는 건가요? 솔직히 가임기 여성이 스스로 피임에 경각심 없는 것도 무책임하다 싶던데요.
6. 햇살
'14.10.25 2:21 AM (203.152.xxx.194)냉정히 생각하세요. 별로인 남자 확인했고 이별했어요. 그놈이 다른 여자 만나든 중간에 양다리였던 더이상 님인생과 무관한 일입니다. 아이는 낙태한게 아니고 유산된거구요. 더이상 그런놈에게 위로를 구걸하지 마세요.
7. 흠
'14.10.25 2:22 AM (1.229.xxx.17)그 남자도 외국인인가요??
전단지뿌리거나 인터넷올리면 원글님 처벌되요
남자는 무야무야 넘어갈수도 있구요
진정하세요8. 햇살
'14.10.25 2:23 AM (203.152.xxx.194)증오가 아니라 미련과 집착처럼 보입니다. 감정과 정신 추스리세요.
9. ...
'14.10.25 2:25 AM (218.156.xxx.141)그런 인성xxx 더 인연 깊어지기전에 끝내서 기뻐하세요. 증오하거나 괴로워할때가 아닙니다.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할 시점으로 보이는데요10. 남자가 악질은 아니에요
'14.10.25 2:27 AM (39.121.xxx.22)피임했고 이별후 임신한거알렸고
낙태아니고 유산이고
게다가 외국인임
부딪쳐봤자 님만 더 다쳐요
세상에 어떤 남자가
확정적 이별한여자가
콘돔이 찢어져 임신됐다는데
애낳음 아빠노릇한다 할까요
보통 직접적으로 낙태하라고 하죠11. ...
'14.10.25 2:27 AM (183.99.xxx.135)냉정히 말하자면 연인이 이별한후 있을수도 있는 일이예요
원글님 생각처럼 회사에 폭로한다? 글쎄요.. 그 남자분한테 별 타격 없을것 같은데.. 다들 뭐가 문제인지 모를수도 있어요
그만 싹 다 잊으세요12. 00
'14.10.25 2:29 AM (116.120.xxx.230)부디 잊으세요
몸 다 상해요.. 건강하게 잘지내시고 세끼 밥 잘챙겨먹고 좋은 사람들 만나야해요. 그럼 다른 세상이 올꺼에요. 님 몫이 아닌데 잘못 맞물렸던 페이지가 지나간거에요. 부디부디 잊으세요. 저도 크게 사람에게 상처받은적이있어 남일같지않네요. 원글님은 누구보다도 소중하고 귀중한 사람이에요. 스스로를 가장 많이 아끼고 사랑해주세요. 큰 시련이 사람을 더 성장시킨다고 해요. 지금 겪은 것은 더 훌륭한 사람이 되라는 시련이에요. 원글님 잘못은 하나도 없어요 자꾸 돌아보지말고 앞을 향해 나아가세요13. ...
'14.10.25 2:40 AM (112.152.xxx.93)남녀 사귀다 헤어질 수 있어요.
그 남자 자꾸 저질로 만들고 되새기고 복수하려고 해봐야
그런 남자 만난 님이 똑같이 수준하락되어야 해요. 아픈 추억으로 묻고
님 인생 가세요.
임신 혼자 하는 거 아니에요.
남자탓만 할 거 없어요.14. ....
'14.10.25 2:45 AM (218.156.xxx.141)남자탓 할거 없는게 아니라 그후의 행동이 저질인데요. 사람 질질 끌고 상대여자 보려하니 내팽겨쳤다는건
상대남자가 양다리였다가.. 그런상태죠. 질적으론 그다지 좋진 않아보이는데요.15. 위로를 드려요
'14.10.25 3:48 AM (68.96.xxx.114) - 삭제된댓글예전에 어떤곳에서 봤는데 연애를 하다가 남자의 변심으로 헤어질때, 여자들은 육체관계가 있었던 연애의 파토가 없었을때보다 몇배나 더 상처고 상대방을 증오한다고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연애 자체도 부인하고 후회한다고요.
저 남자 연민정 새끼를 잊는데는 아마도 시간이 많이 필요할거에요. 님은 마음만 다친것이 아니기에 더 그렇겠죠. 복수도 님이 남자였다면 좀 현실적으로 한방 크게 먹일수 있는 챤스도 가지겠지만 우리나라 현실에선 여자가 할수 있는 일은 저 새끼가 저런놈이다 이런 폭로가 한계이고 저런 남자 연민정 같은 놈도 능력있고 외모되면 that's ok! 하고 들러 붙을 여자들 줄 섰을겁니다.
결론은 지금 아무리 님의 분노와 증오가 한계에 다 달았다해도 그것을 폭팔 시킨후의 변화는 님이 바라는 만큼 파괴적이지 못할거란 이야기에요.
그냥 나의 인생에 한 과오라고 생각하시고 다시는 저런 자식들 두번 안만나게 성급한 연애에 자신을 다 불사르지 마세요. 저 나쁜새끼는 절대로 저 벌 다 받을겁니다. 힘내세요.16. .
'14.10.25 3:59 AM (211.36.xxx.138)저와 같은 케이스네요. 80%동일.
전 그여자를 만난적이 없지만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서
홍콩 상해여행을 갔고 호텔사진도 봤는데...ㅎ
다만 그여자를 만나질 않았을뿐..
전 헤어질때까지 기다린다 했습니다. 너무 초라하죠.
대답없는 문자 메일보내기를 .. 6개월.. ㅎ
결혼하기로 했던 사람이였거든요.
그여자와 헤어질때까지 기다린다했어요.
지나가는 바람일거라 생각했거든요.
우리가 처해있던 다른상황때문에 헤어지는거라
생각이 들엇거든여.
끊어버리고 차단해버리는 전화.
마지막으로 회사에 선물까지보냇어요.
그후에는 나는 너를 잡을만큼잡앗고.
주고싶은것 주엇고. 그만해야겟다 생각이
6개월지나고 들더라구요..
그리고 운동시작했어요. 밤에 잠을 못자서.
지금도 그런가.. ㅋ 그후로 많이 맘이 안정됫어요.
몸이 피곤하니까 잠이들고 낮엔 생각이
많이 나지만 바쁘니까 지나가고 그렇게
또 6개월을... 1년이 되가네요.
시간이 약이예요. 전 지난1년을 어떻게 지냇나 모르겟어요.. 그래도 살아지네요...17. .
'14.10.25 4:00 AM (211.36.xxx.138)살아질거예여 .. 토닥토닥... 가까우면 안아드리고 싶네
18. 미련이 남은거 같아요
'14.10.25 4:02 AM (115.93.xxx.59)복수하려면 내가 더 그남자생각을 하고 마음도 다쳐야 되는데
내가 다쳐서라도 복수하고 싶다 이런감정도 일종의 미련이 남아서 아닐까요
진짜 복수는 훌훌 털고 빨리 잊고 예쁘게 잘 사는거죠
그 남자가 다시 한번 말걸어보고 싶을만큼 눈부시게 매력적으로
물론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프겠지만 힘들겠지만 꾹 이 악물고 참는거죠
더이상 망가지지 않으려고
울며 불며 헤어진 남자 찾아와 매달리는거 솔직히 이기적인 남자입장에서 보기엔
불쌍함보다 진저리쳐지고 끔찍함이 조금 더 크겠죠
그정도 인성밖에는 안되는 남자랑 사귀었던 거구요
그것밖에 안되는 남자 붙들고 복수니 뭐니 하겠다는 것도 내 인생낭비에요
제발 털고 일어나세요19. 진정
'14.10.25 4:10 AM (1.64.xxx.42) - 삭제된댓글하세요...그리고 복수라니요...괘씸하고 질이 안좋은 남자이지만 사귀던 애인이있을뿐 남편도 아니었잖아요...
그 사람 신상 밝히거나 사생활에 개입하면 님만 더 안좋은 경우 보게되실거에요..집으로 찾아가신거랑 여자 얼굴 확인한것도 마음이 이해 안되는건 아니지만 선을 좀 넘으셨네요. 마지막까지 너무 남자분한테 무언가를 기대하셨고 냉정하게 말하면 안좋은 일을 빌미로 그 사람을 곁에 더 붙잡아두려 했었을수도 있어요. 질책 하는게 아니라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지금 가장 중요한번 몸 컨디션 회복하시는거랑 피해자라는 생각에서 벗어나는것 같아요.20. 혹시
'14.10.25 5:01 AM (175.210.xxx.10)그리스국적인가요?
21. ..
'14.10.25 7:02 AM (211.176.xxx.46)왜 그 남자가 증오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그 사람 입장에서는 님이 스토커일 뿐이죠. 본인을 위해 다른 전념 대상을 찾으시길.
22. ....
'14.10.25 7:31 AM (211.109.xxx.142)세르비아인 인가요 ? 혹시
나이는 지금 35세 쯤 되고...
본국에서 교수했다던?23. ....
'14.10.25 7:32 AM (211.109.xxx.142)삼성 다니고... 카톡 정말 열라 보내는
24. ..
'14.10.25 7:40 AM (112.161.xxx.82)우리 스스로를 파괴시킬만한 증오라면 끝은 더 비참해집니다.잊지마셔요.그냥 시간이 그 기억을 앗아가게끔 기다리셔요.저는 3년을.잠꼬대와 울부짖는 ㅇ악몽으로 그 시기를.기억합니다.여유되면 어학연수나 워킹 홀러데이릉 다녀오시는걸 권해요
25. 얼마나 많은 또라이들이
'14.10.25 8:07 AM (72.194.xxx.66)본국에서는 다 아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다 알아 고개를 절레 절레흔드는)
또라이 중에 상 또라이들이 한국에 와서는 그럴듯하게 포장되어서
진짜 여럿 여자 울리고 있다는 것 소식들어서 알게 되었지요.
그냥 잊어버리시는길 밖엔 없는 것 같아요.
님 몸까지 상해가면서 원수 갚을 필요도 없어요.26. ..
'14.10.25 8:24 AM (203.226.xxx.9) - 삭제된댓글쓰레기한테 걸려 똥물 튀었다 생각하세요
더 깊은 인연 아니이서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너같은 개자식에게 나 너무 아까운사람이다 생각하세요
미워하고 증오하고 아쉬워하는 그런 감정 한조각 조차 나눠주기 아깝고 그럴 가치조차 없다 생각하세요
그런 하찮은 쓰레기때문에 에너지 낭비하지 마세요
계속 세뇌시키세요. 무한반복!27. 인간
'14.10.25 8:36 AM (175.209.xxx.22)헤어진지 2주밖에 안되는 연인이 갑작스런 임신과 유산..
저정도 상황이면 이별했어도 최소한의 정서적케어를 하게되는것이 인간이죠
결과적으로 헤어진것이 백만배 잘된거예요
너무 힘드신데 빨리 회복되시면 좋겠어요
너무 괴로우시면 남자집가서 악다구니 한번 쓰시는것도 괜찮구요
그보다 나은것은 상담같은거받으면서
일부러 바쁜일 만드시면 좋겠네요
남자들.. 헤어질때 이제 당분간 여자는 없을것이고 일에 충실하겠다 요런말은 거의 단골메뉴더라구요
지들도 본인이 양다리걸친거 완전 찔리고 얼굴안서니까 저렇게 거짓말하고 자기가 점잖은척하는거죠
저런말 너무 믿지마세요28. ㅁㅁㅁ
'14.10.25 8:53 AM (122.32.xxx.12)음 원글님 하고 싶은데로 한다한들 이 기억들이 다잊혀 질까요
정 답답하면 그 남자 만나서 미친듯이 한번 패주고 오던지 따로 만나 미친듯이 발광 한번하고 오세요
그렇게 라도 하면 좀 풀릴수 있을것 같으면
근데 거기까지만 하세요
더 이상 나가면 더 비참해 져요
원글님 앞으로 살 날도 생각해요죠
그 남자 시키가 인생의 전부도 아니고 원글님 앞으로 살 날도 생각해야지요
앞으로의 평판도 생각해야 하구요
지금 당장은 그 시키 때문에 미쳐 버릴것 같지만 다른 분드로말씀대로 시간이 약이예요
그러니 지금은 오로지 원글님 몸만 생각하고 회복하는데 중점두세요
그시키한태 복수요
별다른거 없습니다
원글님이 더 빛나게 살면 되요
그 시키보다 더
그 시키 하는 짓을 봤을땐 지 보다 더 진상같은 여자 한테 걸려 언젠간 똥물 한번 뒤집어 쓸꺼예요
그 똥물 원글님 손에 뭍히지 말고 원글님 삶에 더 집중해서 살아요29. 그렇게해서
'14.10.25 8:54 AM (125.137.xxx.133)하시고싶은대로해서
정말원하는것을
얻는다면
하세요.
근데 다른것으로도 대체가능하면
하지마세요.
그 과정중에 원글님만 힘드실거예요.
분노를 처리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몸도 마음도 지친 원글님을
지키고 보호하는게 훨씬 중요해요.
저는 저런사람 만난적은 없지만
나름 마음고생했구,
지나간 시간과 노력이 많이 아깝고
억울해서 많이 힘들었구요.
그런 시간 지나구 정말 좋은사람
많났어요.
저에게 그런시간이 있어서
남자보는 눈이 길러진것같아요.
저랑 맞는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이번아픔을 통해 정말 좋은것을 손에쥐시길 바랍니다. 분노는 다른활동을 통해서 푸시는게 제일 좋을듯.
저런사람 말이 통할것같지않으니까요.
원글님만 힘들어요.30. 그렇게해서
'14.10.25 8:54 AM (125.137.xxx.133)많났어요- 만났어요
31. sjwi
'14.10.25 8:55 AM (117.111.xxx.86)에휴 님...그 남자는 님을 사랑한게 아니고 단지 섹스하고 싶었던 거에요 부디 그런 인간 잊으시고 스스로를 사랑하려 노력해 보세요
32. ..
'14.10.25 9:36 AM (211.176.xxx.46)주식 투자이든 인간관계이든 출구전략이 중요합니다. 죽니 사니 떠들어도 연애감정의 본질이 그런 겁니다. 언제든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혀질 수 있는 감정이죠. 연애감정 자체에 큰 기대를 하지 마시길. 즐길 건 즐기되. 연애감정을 걷어내고도 괜찮은 사람인지 늘 검증해야 합니다. 나와 맞지 않으면 괜찮은 사람이어도 놓아버릴 판에, 안 괜찮은 사람은 알아서 떨어져나가주면 감사할 일이죠.
33. 그런 사람하고
'14.10.25 10:15 AM (121.88.xxx.86)헤어진건 감사해야 할일 같아요.
34. 재벌양양
'14.10.25 2:55 PM (175.223.xxx.66)님..저도 님과 비슷한 나이에 사귀던 사람한테 큰 상처를 받아 몹시 힘들었던 적이 있었어요..지금은 애기 둘 엄마지만.그 당시에는 정말 내 인생 끝인것 같고 앞으로 남자도 못만날것 같도 했지만..웬걸요.
일단 그런 인성 가진 놈인거 알게 된거,그것도 결혼 전에.그건 정말 님 복이시고 천운이라 생각하세요.
복수. 저도 숱하게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나 곱게 길러주고 끔찍히 위해주는 우리 엄마.아빠 생각하면 내가 그딴 놈한테 복수할거 생각하는 시간도 아깝고 쓸모없는 짓을 하는거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때부터 저는 그래 니가 나랑 언젠가 마주칠때 정말 땅을 치고 후회할 정도로 더 멋진 여자가 되어주겠다고 다짐하며,일도 더 열심히 외모 관리도 더 열심히,사람들과의 만남도 무지하게 늘리고 많이 배우러 다니고..
생각의 방향을 바꾸었더니 점점 그 자식이 잊혀지며 내가 그런 넘하고 사랑을 했다는 것도 우습단 생각이 들더라구요ㅡ
그리고 복수요? 님이 하지 않으셔도 인성이 저 정도인 사람들,설령 인성이 좋지만 실수한 경우라도 다 고대로 받습디다.그리 썩 잘 풀리지 않아요.
저랑 엮였던 그 넘도 건너건너 소식 들었는데 결혼은 했으나 초장부터 이혼하네 마네 그러고 있더라구요.
복수는 그냥 그넘 잊고 님 인생 반짝반짝 빛내시면서 사시는게 최대 복수에요.님이 굳이 손 드럽히지 않으셔도 그런 놈 결코 잘 살수 없어요. 마음 잡으시고 보석 같은 님 더욱 빛내시면서 살아가세요.
기운 내세요!35. 음
'14.10.25 4:08 PM (203.226.xxx.125)냉정히 말할게요
이미 헤어진 사람이고 님과는 아무상관없어요
그 여친을 님이 만날 이유도 없고요
복수하고 증오할 만한 포인트가 없어요
무슨 이유로요?36. 복수는이렇게
'14.10.25 8:26 PM (122.128.xxx.2)전 남친보다 더 좋은 남자 보란듯이 만나 좋은 연애,결혼하는거요.
찌질남 더 생각해봤자 결혼해서도 속썩일 타입같아요.
저나 제 주위 경험을 봐도 상대방이 먼저 인연만나 결혼하면 맘이 싸해지더라고요. ^^;;
그리고 유산후 몸관리 못하시는거같은데... 그러다 나중에 임신하고싶을때 문제생기면 어쩌시려구요.
부인과 방문하여 검사받으시고 보약 꼭 한재 해드세요.
못난남자때문에 내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가 소모된다는 생각안드시나요?
그런 놈은 어디가서든 못나게 살게 되있어요.
보란듯이 일어서세요~~37. 복수는이렇게
'14.10.25 8:28 PM (122.128.xxx.2)나중에 좋은 사람만나면 느껴져요.
왜 내가 그런인간에게 엮였을까... 그 사람을 좋아했던 나 자신이 정말 이해가 안되는 그런 때도 오더라구요. 흑역사임을...38. ..
'14.10.25 10:04 PM (115.143.xxx.5)나 싫어 떠난 사람 왜 잡고 있나요..
원글님은 더 나은 사람이고 더 좋은 사람 만날 자격있어요
미워하고 복수하는데 시간 낭비하지 마세요39. 토닥토닥
'14.10.25 10:06 PM (123.109.xxx.108) - 삭제된댓글위로를 보냅니다.
님은 전에 둘이 너무 좋을 때 그 기억과 헤어질 때 기억이,충돌하면서 더 괴로울 수 있어요. 진심으로 믿었고 어쩜 마지막 사랑이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변한거죠.
좋은 기억만 생각하고 잊으세요. 전 정신과상담도 받았어요. 자꾸 절 망가뜨리게 되는 것 같아서.40. 원글님
'14.10.25 10:47 PM (113.131.xxx.188)힘든 일은 반드시 지나가고 잊혀지는 날이 옵니다. 시간이 약이랍니다. 그런 사람과 헤어지게 되고, 또 수술없이 유산하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저는 원글님 인생이 앞으로 더 잘 풀리기 위해서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몸을 잘 추스리시고, 긍정적인 생각만 하세요. 꼭이요. 힘들면 여기 털어놓으시구요.
자신과 인연이 아닌 사람에게 미련을 가지고 힘들어하면 하는 만큼 원글님과 손해입니다. 지금은 어렵겠지만, 싹 잊어야 합니다. 잊으려고 노력해야 하구요. 멀리 생각하지 마시고 하루에 닥친 일들만 잘 해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보세요. 몸이 좀 낫고 나면 운동도 하시고 자신을 소중하게 돌보세요.
제 말을 믿으세요. 앞으로 잘 되려고 이렇게 된겁니다.41. 에휴
'14.10.25 10:54 PM (175.118.xxx.205)토닥토닥‥
혼자 사신다는데 병원 다녀오고 식사나 제대로 하셨었나요ㆍ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요ㆍ 지금이라도 잘먹고 쉬세요ㆍ
힘내요42. 케이트
'14.10.25 11:06 PM (61.252.xxx.206)이런 글엔 그냥 위로만 해줘도 될 것 같아요 . 82 댓글 다는분들은 가끔 너무나 냉정하고 중립적이라 무섭고 정이 없어보여요. 지금 얼마나 심적으로 힘드실까요? 힘내시고 기운차리기 바랄게요!
43. 수영의힘
'14.10.25 11:13 PM (211.36.xxx.235)그간 얼마나 아프고 외롭고 고통스러우셨을까..
원글님.. 잊으려 애써 뭘 하시기보다 있는그대로..
미우면 미운대로.. 놔둬요 우리.다만
밥은 정말 잘챙겨먹기로해요. 몸 추스리는건 꼭 필요해요.
마음은 상처받은대로 힘든대로.. 시간이 해결해주니
상처덧나지않게 자연스럽게 우리 아물게해요..
참고로 저도 강도가 덜할 뿐 비슷한 경험있어요.
그 사람이 지구에서 숨쉬는 공기가 아깝다 생각될 정도로
증오했네요.
1년즈음 지난 지금은 비교도안되게 좋은 파트너가
옆에 있어요. 남자보는 안목은 생긴듯..
원글님 스스로를 탓하지44. 수영의힘
'14.10.25 11:14 PM (211.36.xxx.235)말기로 약속해요 우리. 원글님 잘못아무것도없어요.
어쩌다 재수없이 일어났을뿐.. 이또한 지나갑니다.
그 남자는 원글님대신 제가 실컷욕해줄데요.
어머초버벟ㄹㄹㄹㅎ호ㅓㅐㅐ7 "
소래화이팅 !!45. ...
'14.10.25 11:51 PM (124.49.xxx.100)원글님 힘내요. 많은 수의 여자들이 비슷한 경험을 해요. 그래도 다들 안정을 되찾고
더 좋은 사람 만나 살아가요.
술은 마시지 마시고 명상같은걸 하시거나 좋은 강연같은거 들으세요. 옆에서 누군가
끊임없이 긍정적인 소리를 해주면 좀 나은거 같아요.46. !!!!!
'14.10.26 1:12 AM (124.56.xxx.140)정말 너무 안타까워서 답글 달아요.
결국 잊는게 이기는 거라는 좋은 말씀들 다른 분들이 많이 해주셨으니까요..
저도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만 뭐라도 해야 응어리가 풀리실 거라면
우선 엘리베이터까지 질질 끌고 가서 팽개친걸로
진단서 끊으시고 폭행으로 고발하세요.
씨씨티비 같은 증거가 있었음 좋겠네요.
그리고 폭행죄 인정되면 그 회사 인사에 고발 내용 알리시고 투서하세요.
직접적인 징계는 못 받아도 ㅅㅅ 그것도 본사라면 전남친에게 나쁜 영향 분명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라도 복수할 수는 있겠지만 본인이 정말 행복할지 다시 생각해 보시구요47. 안타깝긴하나
'14.10.27 1:18 PM (1.238.xxx.210)왜 이렇게 인생을 꼬이게... 드라마 찍듯 사시는지 알수가 없네요..
냉랭하게 헤어졌고,임신,유산을 거치며 처절히 깨달을 기회가 부족했나요??
뭘 또 찾아가서 그 꼴을 당하십니까?
좋은거 먹고 몸 추스르고 마음 다잡아 새 출발 하셔야죠!!
몸과 마음이 약해졌을때...특히 그런 일 있을때 하는 생각은 제 정신일수가 없어요.
내 맘이 아니다....생각하고 맘 다잡으시길..48. 덧붙여
'14.10.27 1:24 PM (1.238.xxx.210)그 놈 망신 주려다 본인 신상 까발려지면 좋을것도 없고
급하면 그 녀석은 본국으로 튀면 그만입니다.
사건 정황을 보아하니 사실 본국으로 튈 만큼 큰 일도 없어 보이죠.
법적인 해석으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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