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3주전 남편이 바람핀 걸 알아서 마음이 너무 괴롭습니다.
82cook에서 외도 관련 글을 읽다가 저렇게 하란 말을 봤는데요..
그렇게 해서 통화내역을 전부 감시하란 뜻인가요?
사실 남편이 끝난 관계라고 기억에서 지우겠다고 했지만
이혼까지 불사하겠다고 한 사이가 그렇게 금방 지워질까 의심스럽기만 합니다.
저는 사실 핸드폰 들여다 보기도 싫은데...
저는 마음속으로 1년이든 2년이든 준비해서
내 직업을 갖고 이혼하고 싶은데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 나 말고 딴 여자를 그렇게 사랑했다는 생각에
몸서리가 쳐집니다.
하지만 사는 동안은 그 꼴 다시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