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 반 인원수 줄어들어도 친구관계가 더 어려워진거같은..
애들이 영악 하다보니까
전처럼 단순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뭔가 안좋은 소문 있는 애들은 사전에 차단해버리고 선을 긋고
상대 안하더라구요.
자기까지도 이미지 낙인 찍힐까봐
반인원수가 30명 되나요?
근데 저때도 그랬어요. 저는 90년대 중고교 보냈고
그때반인원수 54명 정도 였는데
여중여고라 그런지 몰라도 왕따나 은따는 반마다 있었고요.
때리거나 하지 않는데
말로 소문나니까 그 애들이 낙인 찍혀서 친구 사귀기 어려워서 자기들끼리 다니더라구요
이제는 결혼해서 애기 엄마 되고 그러는데
그중에 주동자들은 본인들이 그런 행동에 죄의식이 있는지 없는지 몰라도
초등교사 유치원 교사 , 학강 , 언어치료사 , 사회복지사, 대기업 직원등
그래도 사회적으로 그럭저럭 중간은 하며 사는거같더라구요
제가 보기에 40대 초반 분들부터 친구관계가 더 까다롭고
끼리끼리로 형성된거같단 생각이 드는데 어때요?
40대후반 부터는 확실히 친구간 경계선도 낮은 편이고
동창회도 있고 그러는데
나와 다르더라도 그걸 배척하지 않고.........좀더 너그러운게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근데 40대초반 아래부터는
특히 강남쪽에서 학교 나온 분들은 동창회 형성이 안되고
친한 애들끼리만 연락할뿐... 끼리끼리 라고 해야하나?
지나가다 마주쳐도 인사도 안하고 안부도 안묻고
그러다 대학가고 사회나와서 사회성 발달하기도 하고
공부와 외적인거에 치중해서 그런지 사회성 부분에선 지방사람들에겐 밀리기도 해서
회사 좋은데 들어가도 몇년 다니다 공부한다과 관두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