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자다가 죽었으면 좋겠어요

... 조회수 : 5,213
작성일 : 2014-10-24 17:01:07
진짜 진짜 열심히 살으려구 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아이하구 사이두 안 좋구요 기운이 빠져요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누구한테 말도 못하구 너무 답답해요
이 또한 지나갈거 같지가 않아요
창문에서 뛰어내리려구 문도 여러번 열어봤어요
그냥 자다가 죽었으면좋갰어요

IP : 175.117.xxx.10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비
    '14.10.24 5:10 PM (175.209.xxx.154)

    나이먹는만큼 고통도 늘어나는것같아요.
    이번 고비 넘기시면 좀 살만하실거예요. 힘내세요.

  • 2. 아녜요
    '14.10.24 5:12 PM (118.44.xxx.4)

    이 또한 지나갈 겁니다. 그 법칙엔 예외가 없는 거 같아요.
    하느라고 했는데 출구가 안보인다면
    일단 좀 내팽개치고 쉬세요.
    쉬면서
    노력했는데 혹시 그 방향이 문제가 있진 않았나 한번 생각해보세요.
    해도 안되는 건 그 방법을 바꿔야 한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그 노력 자체가 의미없는 것일 수도 있으니 아예 놔버리시든가요.
    한번 태어난 인생 어디 한번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기나 하자 하는 마음으로
    기운내시기 빕니다.

  • 3. ...
    '14.10.24 5:57 PM (182.226.xxx.93)

    길 가다 버스에 치어 죽고 싶었던 일인도 지금 잘 살아있습니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잖아요.
    시간 밖에 답이 없어요. 견뎌 보세요.

  • 4. ..
    '14.10.24 6:31 PM (110.14.xxx.214)

    자다 죽는것도 큰 공덕을 쌓았어야 되는 일이래요.
    복받은 마감이죠.

  • 5. 요리조리퐁
    '14.10.24 6:34 PM (118.38.xxx.113)

    너무 열심히 살아가셔서 그런거 같습니다. 노력만큼 대가가 오긴 힘들지요 ㅠㅠ 딱히 도움을 드릴순 없지만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6. ...
    '14.10.24 6:53 PM (175.117.xxx.103)

    부모가 살아서 버텨줘야한다구 생각했는데 아이가 제 에미가죽어두 눈하나 깜짝 안할거같아요ㅠㅠ
    저 진짜 왜사는지 모르겠어요

  • 7. 시벨의일요일
    '14.10.24 7:03 PM (180.66.xxx.172)

    누구나 살다 그런적 몇번씩은 있어요.
    다 지나갑니다.
    마음 편히 드시고 얼른 배불리 밥드시고 주무세요.
    그럼 되요.

    일단 배를 채워야합니다.

  • 8. ㅇㅇ
    '14.10.24 8:02 PM (110.70.xxx.43)

    저도요...

  • 9. ㅇㅇ
    '14.10.24 8:03 PM (110.70.xxx.43)

    왜 사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하루하루 얼마나 치욕스럽고 힘든지.....

    오늘은 정말 내가 왜 이렇게 늙어가야하는가... 더 늙어도 희망이 있을까... 싶습니다...

    연금 나올 때까지만 살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연금 주고 싶어서 참고 있어요...

  • 10. ㅈㅈ
    '14.10.24 8:30 PM (121.168.xxx.243)

    남들은 좋아보이시죠. 절대 안그래요.
    다들 가족불화도 있고, 슬픈 일도 있고... 다 그저그렇습니다.
    보따리가 아무리 화려해보여도 보따리 풀러보면 다 같다고 하죠.
    희망은 놓으면 지옥이 따라옵니다. 힘내세요.

  • 11. 그런때가
    '14.10.24 9:43 PM (122.36.xxx.73)

    때때로 찾아옵니다.누구에게나 그렇습니다.그럴땐 님이 제일하고싶은걸하세요.다놓고 휴식을 취하거나 다놓고 여행을떠나거나 가끔씩 내일상을 벗어나보면 숨통이 좀 트여요.

  • 12. ...
    '14.10.24 10:42 PM (223.62.xxx.30)

    아이들은 예뻐요. 아직 어려서 그럴지도 모르지만요. 근데 전 애들한테 피해만 안준다면 그만 다 포기하고싶어요. 여기서 빠져나갈 방법은 죽는거밖에는 없는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503 가슴통증 어느 병원 가야 되요? 3 궁금 2014/11/20 9,168
437502 앱 다운 받을 때요~ 만보계 2014/11/20 267
437501 급질합니다!!! 아이들 김장용 팔토시를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6 투딸 2014/11/20 575
437500 죄송합니다 강원도 사투리 부탁드려요 3 .. 2014/11/20 982
437499 ebs 보세요ᆢ 7 , 2014/11/20 1,883
437498 6만의 거창군에서.. 오늘 1천 여명이 이 페이지를 방문해 주셨.. 탱자 2014/11/20 858
437497 아빠 때문에 속상...... 2 arlkk 2014/11/20 676
437496 일반의약품도 싸게살 수 있는 온라인몰이 있나요? 5 .. 2014/11/20 1,148
437495 침을 삼키면 배가 아프다며... 밤에 그러는 아이는.. ㅇㅇ 2014/11/20 423
437494 남편이 현장일하는데 사용할 블루투스 뭐 사야하나요?(통화용으로요.. 2 겨울 2014/11/20 595
437493 다리통증치료 받고왔어요^^ eile 2014/11/20 658
437492 허니버터칩 일본에서온거맞나요 8 ㄴㄴ 2014/11/20 4,017
437491 고3 먹기좋은 다이어트 쉐이크 4 결혼16년차.. 2014/11/20 1,299
437490 "어린이집교사,아이에게벌레먹이기까지" 2 샬랄라 2014/11/20 1,055
437489 인터넷 서점 접속이 안되용~~ 5 서버폭주 2014/11/20 1,127
437488 공중목욕탕에서 의자 위에 따로 깔아놓으새요? 4 ... 2014/11/20 1,774
437487 몽클st패딩 37만원 비싸죠.ㅜㅜ 7 몽몽 2014/11/20 3,842
437486 백내장 수술하면 수술 즉시 앞이 맑게 보이나요? 2 맑은눈 2014/11/20 1,688
437485 중학교 수학 선행 교재 부탁드립니다 15 중학 2014/11/20 2,550
437484 도서정가제 하루 전ㅡ 펭귄클래식 전자책 2 이방인 2014/11/20 1,141
437483 저 밑에 이름나와서 저도 하나 2 이름 2014/11/20 915
437482 근데 판교연민정이라는 별명은.....ㅋㅋ 7 신의작명 2014/11/20 12,046
437481 개업의사남편 직장에 들어앉은 와이프들 48 .. 2014/11/20 24,385
437480 요가학원 다니는데 이것도 사기의 일종일까요? 4 요가 2014/11/20 2,316
437479 소소한데에서 육아고단을 위로받네요 2 wisdom.. 2014/11/20 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