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샘 붙박이장 도어 악취 a/s 지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tototo 조회수 : 3,660
작성일 : 2014-10-24 13:09:55

내용이 좀 많이 깁니다. 양해부탁드려요.

울화통이 터져서 여기와서 하소연합니다.

작년에 결혼하면서 가구때문에 참 여러가지 일이 있었는데, 결국 또 가구가 말썽이네요.

정말 혼수 가구 수난사가 따로 없습니다.

혼수 준비하시는 분들 정말 잘 결정해서 장만하세요. ㅠㅠ

여튼 이번 한* 붙박이장 건은 이렇습니다.

작년 10월에 붙박이장을 구입했습니다. 신랑 친구를 통해서 임직원 할인으로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말에 혹했습니다.

10월에 구입해서 처음엔 새가구 냄새인가 갸웃가웃했는데,

올해 여름 들어서면서 도어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근데 그 냄새라는게... 세상에 완전 화장실 찌른 내가 나는 겁니다. 안방에서 화장실 냄새가 나다니...

처음에는 잠시 그런가? 새거라서 그런가? 그랬는데,

이게 비오는날 습도 올라가는 날에는 더 많이 나는 겁니다.

a/s 신청했더니 광촉매제라고 약품 뿌리고 닦아주러 오더군요. 했지만 여전히 냄새가 나서 또 불러서 a/a 받았습니다.

두번 받았지만 소용이 없더군요.  냄새때문에 머리도 아프고 안방에서 잠을 잘 수가 없어서 결국 공기청정기까지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세번째 a/s 10월 6일에 신청했습니다. 기사랑 연락안되더니 일주일 지나 구입처 알려달래서 알려줬더니 이게 웬걸.

2011년도 매장 전시상품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무상 a/s가 되는지는 본사에 물어봐야된다는 겁니다.

... 그렇죠... 그냥 제가 그냥 속은거죠... 싸다는 말에...

전시상품이고 그렇게 오래된 상품이었다면 구입 안했을 건데... 혼수였는데!!!

여튼 냄새가 심하니 일단 a/s 어떻게 진행될지 알아봐 달라고 했습니다.

그뒤로 1주일동안 어떻게 되느냐고 계속 콜센터에 전화해도

담당자가 알아보고 연락준다, 오늘 연락준다하고 계속 미루면서 연락 한통 없더군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 콜센터에 전화했더니 오후에 겨우 담당자라는 사람이 전화와서 한다는 소리가

2011년 출고상품으로 유상처리해야되니 기사한테 연락하겠다는 거예요.

게다가 견적이 얼마나 되는지는 자기는 알수가 없다면서 기사가 '방문하겠다'도 아니고

a/s 지사가 저한테 연락하도록 자기들이 연락을 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럼 A/S 지사 연락처라도 가르쳐달라고하니 자기는 지사 사무실 전화번호는 모른답니다. 나 참 기가차서...

본사 고객센터에서 A/S 지사 사무실 번호도 모르는 어처구니 없는 곳이 여깁니다.

뭐 일차적인 책임은 속아서 산 등신같은 제가 잘못이겠죠...

하지만 그분이 그곳 직원이라서 믿고 브랜드 제품을 구입한거고,

다른것도 아니고 제품의 결정적인 하자라면 마땅한 A/S를 받을 수 있어야 하지 않나요?

도어에서 찌른내 나는건 치명적인 제품 하자 아닌가요? 

(다른 게시판에서 이와 같은 증상으로 도어 무상 교체 받았다는 글을 본적 있습니다)

더불어 고객센터 곽팀장이라는 사람의 응대 태도도 뻔뻔스럽고 무책임해서 기분 나빴습니다.

지금이 조선시대 봉화 올리고 파발 띄워서 연락하는 시대도 아니고 말니고

유상처리해야한다는 말한마디 하는데 2주 넘게 고객을 기다기다리게 하고!

지사 번호 알아서 연락하라고 했는데 또 감감무소식이네요.

본사에서 지사 전화번호 검색하는데 며칠이나 걸릴지, 앞으로 어떻게 하나 두고봐야겠습니다.

+ 당연히 지사 연락처따윌 검색할 줄 모르는 무능한 곽팀장은 저에게 연락이 없었고,

지사 소장이라는 분이 전화와서는 도어 교체비 61만원 정도라고 하더군요. 

하도 기가 차서 웃으면서 지사 소장이라는 분께 난 이 돈 낼 수 없다. 어떻게 하면 되냐고 했더니 

적극적으로 본사 a/s팀에 어필해 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샘 홈페이지 불만접수에도 접수하고, 오늘까지 거의 매일 콜센터에도 전화하고 있는데,

여전히 가타부타 아~무런 응답이 없네요.

계속 콜센터에 전화 해보지만 '오늘중으로 담당자가 연락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말만 되풀이하면서

담당자라는 사람은 연락이 없구요. 

시간이 지날 수록 계속 더 괘씸하고 화납니다. 어떻게 해야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1.182.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한
    '14.10.24 1:1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어떻게 문짝에서 지린내가 날 수 있나요.
    전시해놨으면 냄새가 빠져야 하는데.

  • 2. tototo
    '14.10.24 1:24 PM (211.182.xxx.2)

    제말이 그말입니다. 전시건 뭐건 문짝에서 냄새나는건 분명히 제품하자아닌가요?

    저 이것때문에 숯만해도 십몇만원치사고 결국은 공기청정기까지 샀어요. ㅠㅠ

    다른 카페 게시판에서 똑같은 증상에 대해 하자 인정하고 문짝 무상 교체 받은 건을 봤는데 말이죠.

  • 3. 속썩어
    '14.10.24 2:22 PM (218.237.xxx.238)

    제동생두 혼수로 한샘붙박이하구 냄새루 진저리치다 바꿨는데요 거기 as총괄담당인지 그사람말이 가관이에요 임신만삭에 피부에도 영향이 미치고 첨에는 교체한다더니 단종이라구 돈 더내구 다른걸 한대두 뭐 복잡하구 공산품이고 그런문제는 발생할수있고 소비자센터신고 할려면하라구하구 옷장바꾸며 옷꺼내구 다시넣구의과정은 당연히 니가해야하는거다라구 해서 진짜루 다시 한샘 안쓴다하구 다른걸루 바꿨ㅇㅓ요 어휴 생각만해두 임신한애가 그것땜에스트레스받아 병원가 누워있구 .... 님두 얼릉 좋게 처리하세요

  • 4. tototo
    '14.10.24 4:13 PM (211.182.xxx.2)

    한샘 말고 다른 가구로 바꾸셨다는 말씀이신거죠? 게다가 임산부... 그 맘 오죽했을까요?

    저도 생각같아서는 당장에라도 문짝뜯어내서 불사지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쌩돈(61만원)내고 문짝갈으라는 소리를 들으니 속에서 천불이 나네요.

    누가 한샘 가구할까 고민하다고 하면 쫓아다니면서 말리고 싶네요.

    진작에 냄새때문에 안방에서 잠도 못잘때 방송국이며 소비자센터며 당장에 신고했어야 하는데...

    담당자라는 인간들은 여전히 연락이 없네요. 이럴때 콜센터 말고 다이렉트로 전화든 뭐든 할 수 있는 방법

    알고 계신분 혹시 없나요?

  • 5. 노보캅
    '14.10.24 7:36 PM (14.54.xxx.18) - 삭제된댓글

    한* 써비스 정말 어처구니 없더군요.
    올여름 욕실 리모델링 했는데 하자때문에 재시공 하긴 했는데
    거기 as문제 많더군요.그거예요 함흥차사.
    저도 올여름 리** 가구 붙박이장 샀다가 악취 때문에 교환 받았는데
    여전히 악취 때문에 결국 반품하고 원목가구 샀네요.
    요즘 가구 뭘 어떻게 만들기에 가구냄새도 아니고 악취가 나는지.도대체
    갈수록 고급화가 되는게 아니고 아주아주 저급화되네요 신기신기...

  • 6. ・ ・
    '14.10.24 8:31 PM (180.69.xxx.132)

    입주한지 3년된 아파트 새로 싹 수리하면서 부엌도 한샘으로 바꿨어요. 근데 이사 후부터 후드에서 딴집 음식냄새가 나더라구요. 그전 주인에게 물었더니 그런적 없었다하고 관리사무소도 그런 민원없었다하고 이웃도 그렇일 없다네요. 결국 한샘 후드 시공후 생긴일이니 한샘이 해결해줘야 하는데 자기네 제품이상없단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해요. 복장터질듯 해요. 이런식으로 일해도 장사가 잘 되나봐요

  • 7. tototo
    '14.10.28 9:59 AM (211.182.xxx.2)

    아 정말 한샘은 정말 답이 없군요.

    붙박이장 악취 문제가 이렇게나 빈번한데도 불구하고 난생 처음 들어본다는 듯 얘길하더니...

    10/6부터 오늘까지 한달이 다 되어 가는데 담당자라는 인간이랑 딱 한번 통화되고, 감감무소식.

    그나마 바뀌었다는 사람은 일주일 넘도록 쌩까고 있네요.

    한샘 가구 하지말라고 어디 광고라도 걸고 싶어요.

  • 8. tototo
    '14.10.30 10:32 AM (211.182.xxx.2)

    콜센터에 물어봤을 땐 전화번호 죽어라 안알려주더니,
    네이버에서 검색한 번호로 전화해서 물어보니 알려주네요. 허허... 헛웃음만 나네요.

    한샘본사 전화번호 : 02-6908-3114
    본사 고객상담실 전화번호 : ~3443,3444,3445,3448 입니다.

    본사에 전화하니 직통번호 알려주네요.
    내선 연결해도, 직통번호로 해도 계속 끊어버리네요.
    나중에 또 해봐야어요. 혹시 필요하신분들 있을까봐 전번 올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232 전화준다하고 안하는 유치원 선생님 3 ㅌㅌㅌ 2014/11/04 1,100
432231 기름이 눈밑에 튀어서, 바세린 발라놨더니..점되겠어요 ㅠ.ㅠ 7 아이참 2014/11/04 2,974
432230 닥치는대로 부가세 매기네요. 3 ... 2014/11/04 1,530
432229 철학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40 반문명주의 2014/11/04 2,437
432228 회사 안 망해도 밀린임금 300만원까지 정부 우선지급 세우실 2014/11/04 604
432227 사먹는 사골국, 도가니탕, 곰국류 추천해주세요. 1 나나나 2014/11/04 713
432226 고구마 말랭이 맛있게 만드는 팁 나눠주세요 3 .. 2014/11/04 1,684
432225 치아교정마무리. .궁금. 2 ... 2014/11/04 846
432224 다시 올릴께요..--;;; 2 몰라요 2014/11/04 443
432223 초등때 diat 엑셀 (?)이런 자격증 따두면 대학갈때 도움되나.. 18 초등6 2014/11/04 3,706
432222 학원비 부가세 부과하게 되면 사교육비 부담 커지네요 7 힘들다 2014/11/04 1,859
432221 일본에서 면발 후루룩 소리 크게 내면서 먹는 거 불편하신 분 안.. 25 ㅁㅁ 2014/11/04 3,952
432220 빨강머리앤 10권짜리 동서문화사 책 맞나요? 3 도서 2014/11/04 1,248
432219 위축소술은 써비스였답니다. 9 ... 2014/11/04 5,060
432218 결혼 준비할때 쓴 돈 중 가장 아까운 거 뭐 있으세요.. 33 결혼 2014/11/04 5,911
432217 이한구.빚내서 집사란 정책 잘못됐다. 2 .... 2014/11/04 1,260
432216 몇일전 응급실에 갔었는데, 중학생 하나가 꽃게를 먹고 호흡곤란이.. 5 응급실 2014/11/04 3,278
432215 간단한 김치류 절일때. 채반? 타공볼? 2 2014/11/04 767
432214 아침에 아삭아삭 사과 씹는 소리가ㅠ 16 루키 2014/11/04 3,649
432213 라디오광고에서 손범수... 8 뭐냐 2014/11/04 1,639
432212 어그부츠 대신 신을만한 부츠 있을까요? 4 ... 2014/11/04 1,635
432211 토마토찌꺼기 4 열매 2014/11/04 689
432210 동창들이랑 연락하시면서 사시는분들이 넘 부러워요 3 캐롤라인 2014/11/04 1,623
432209 내일 서울쪽 수학여행 가는데 파카입혀야하나요? 6 ?? 2014/11/04 693
432208 삼성을 고발한 김용철씨는 뭐하는지 아시는분 있나요 11 예전에 2014/11/04 4,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