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저분해도 맛은 인정하는 맛집 있으세요?

맛집 조회수 : 4,124
작성일 : 2014-10-24 11:43:34

저는 아무리 유명한 맛집이라 해도

허름하고 시설이 지저분하면

입맛이 떨어지는 느낌이거든요...

위생은 별로인데

정말 맛은 끝내주는 그런집 있나요...  

 

IP : 218.50.xxx.4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저분하면
    '14.10.24 11:45 AM (59.27.xxx.103)

    천하에 맛집이라해도 맛을 포기하고 나와요
    주문진까지가서 맛집이라고
    남편이 델고 드가는데
    지저분하다고 그냥 나오자해서 대판 싸우고
    암것도 안먹고 그길로 집으로 돌아온 경험이ㅠ

  • 2. ....
    '14.10.24 11:48 AM (124.58.xxx.33)

    많을껄요. 위생은 안좋고 허름한테 손님들이 엄청 좋아하는 식당들 있어요.이상한점은 돈좀 벌어서 건물 리모델링하고 깨끗하게 손봤는데 손님 다 떨어져 나가서 울상인 주인도 있구요. 손님들도 자기가 수십년 다녔던 손때묻던 공간이 깨끗하지만 전혀다른공간으로 변하는게 싫다는 사람도 많구요. 그런집은 맛보다 그간 다녔던 추억이나 세월때문에 다니는 사람들이 더 많은거 같아요.

  • 3. 여자들은
    '14.10.24 11:57 AM (14.45.xxx.78)

    아무리 맛집이라도 화장실 더러운 식당은
    다시 가지 않는다고 창업 컨설턴트가 그러던데

    저도 지저분하고 식당주인 죽상쓰는 맛집은
    절대 다시찾지않인요

  • 4. 서른 이후로는
    '14.10.24 11:58 AM (220.117.xxx.25)

    아무리 맛있어도 더러운 집엔 안가요. 비위가 상해서 맛있다고 느껴지지가 않아요.

  • 5. 안가게 되죠..
    '14.10.24 12:08 PM (218.234.xxx.94)

    제가 아는 허름한 전주콩나물국밥집.. 진짜 맛있긴 한데 허름한 상가에 2층에 있고
    계단참에 화장실. 밥먹고 있으면 화장실 냄새가 스물스물...
    콩나물국밥을 진짜 좋아하고 그집이 딱 제 취향이었음에도 두번 가고 세번째는 안감.
    그집 생각하면 화장실 암모니아 냄새가 같이 떠올라서...

  • 6. 맛이란게
    '14.10.24 12:15 PM (218.238.xxx.174)

    딱 맛만 가지고 맛이라고는 안하죠.
    우리도 먹고 살만하니까

    맛, 가격, 분위기, 같이가는 상대,시간...기분....등등 여러가지가 조합돼야하는데
    지저분하다...저는 아무리 맛있고, 돈주며 먹으라고 해도 안갈듯해요.

  • 7. ...
    '14.10.24 12:17 PM (124.49.xxx.100)

    저 그 콩나물국밥집 아는거 같아요. 저도 갈때마다.. ㅜㅜ 주차도 번거롭고..
    그래도 그집 나물때문에 가끔 찾게 돼요. 펄펄 끓이니 괜찮을꺼야~ 하며 먹는답니다.

  • 8. 허름
    '14.10.24 12:29 PM (175.193.xxx.181)

    허름 한것은 허하나 (이것이 나름 운치가 있죵) 불결한 것은 용서치 않네요.

  • 9. ...
    '14.10.24 12:32 PM (58.143.xxx.147)

    삼각지 탕수육 유명한집하고 동국대 빵집 정도요
    하지만 알고나니 꺼려지게 되는건 사실이예용 가끔 그 맛이 생각은 나요 ㅋㅋ

  • 10. 아우
    '14.10.24 12:44 PM (218.48.xxx.202)

    아무리 맛있어도 지저분한곳은 안가요. 그건 그냥 그 사람들 마인드가 그런거예요.
    아무리 오래되고 낡은 집이라도 오래 된 것들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집들도 많아요.
    반면 오픈한지 몇 년 안된집인데 정말 더러운 집도 많구요.

    더러우니 맛도 안느껴지더라구요.
    그 더러움을 참고 먹을만큼 맛있는 건 없는 것 같아요.

    화장실 더러운 집들두요.
    그 화장실 다녀와서 무슨 음식맛이 날거라고.. 그렇게 두는지...

    제 기준에는 더러운데 맛이 끝내주는 집은 없다...입니다. ^^;;;;;;

  • 11. 맛집은 아니고
    '14.10.24 1:20 PM (211.36.xxx.77)

    길거리 떡볶이 포장마차나 트럭
    우연히 만드는 과정보면 참 그렇다던데...
    딱 봐도 완전 청결하진 않은거 느끼지만
    떡볶이 워낙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번은 먹게돼요

  • 12. ...
    '14.10.24 3:00 PM (220.94.xxx.165)

    더러운집은 안가요.
    맛보다 위생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음식 식기통해서 전염되는 병 많잖아요.
    특히나 화장실 냄새나는 집은 도저히 음식이 안넘어가더라구요.

  • 13.
    '14.10.24 3:01 PM (175.213.xxx.29)

    예전 회사근처지만 차타고 5분정도 가야하는 곳인데 너무 맛있어서
    직원들이랑 삼삼오오 모여서 차타고 가곤 하던 식당이 있는데
    늦으면 줄서야하는곳이고 다른 곳에선 먹을수없는 특별한 맛이라서
    좀 지저분해도 맛으로 커버가 됐었는데 어느날 밥을 먹고있는데
    벽을 타고 바퀴벌레 두마리가 줄지어..지나가는거보고 ㅠ.ㅠ
    바로 발길 끊었습니다..;;;

  • 14. ...
    '14.10.24 5:06 PM (118.38.xxx.206)

    >>허름 한것은 허하나 (이것이 나름 운치가 있죵)
    >>불결한 것은 용서치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676 48세 생리날짜 9 엄마 2014/11/02 3,404
431675 손가락마디굵어지는건 방법없나요? 4 .. 2014/11/02 2,591
431674 지겨우신가요 ? 뉴스프로 2014/11/02 566
431673 송혜교도 옷빨진짜안받네요 34 ㄱㄱ 2014/11/02 17,654
431672 구매대행 사업 해 보려고 합니다 조언 좀 해 주세요 1 324252.. 2014/11/02 1,306
431671 불우이웃돕기한다고 돌아다니는 아줌마 때문에 기절할뻔 했네요. 6 찍찍 2014/11/02 1,625
431670 목이 삐었어요..질문 좀 드릴게요. 1 2014/11/02 618
431669 새우튀김 - 코스트코 냉동새우로 할 수 있나요? 4 -- 2014/11/02 4,122
431668 논픽션 드라마게임 좋아하셨던분 계시려나요?? 3 히힛 2014/11/02 517
431667 신해철씨 내일 오전 진짜 국과수 부검이네요.. 5 ㅠㅠ 2014/11/02 2,372
431666 오늘 저녁 외출 옷차림 질문이요. 3 옷차림 2014/11/02 881
431665 컴 잘아시는분 도움좀 주세요 3 스피커 2014/11/02 392
431664 남자들은 여자손잡는거에 대해 6 .. 2014/11/02 13,668
431663 내일 아침 패딩점퍼 입는건 좀 그럴까요 19 ... 2014/11/02 5,224
431662 지금. 부암동에 와 있어요 5 가을 2014/11/02 3,013
431661 겨울옷 다 꺼내셨어요? 3 추워요 2014/11/02 1,732
431660 친구가 수입과자전문점을 오픈했는데요... 8 선물?? 2014/11/02 3,570
431659 소개팅 애매한경우 몇번봐야하나요? 1 소개팅 2014/11/02 2,089
431658 끝까지 함께할 사람 2 행복을믿자 2014/11/02 1,257
431657 지금 바람 많이 부는거 맞죠? 6 무섭다.. 2014/11/02 1,449
431656 집에 키우는 개가, 다른 개랑 놀고 온걸 아나요?? 10 ??? 2014/11/02 2,336
431655 도시형 생활주택 어떤가요? ... 2014/11/02 670
431654 제주도 여행시 할인쿠폰? 5 제주도 2014/11/02 1,450
431653 청바지 사려는데 정말 짜증나네요 18 요리잘하고파.. 2014/11/02 5,781
431652 다이빙벨 10/23가족과의 대화. 보니 가슴이 찢어지네요 1 지옥 2014/11/02 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