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없는 전업분들 뭐하면서 지내시나요.. 대화문제

.... 조회수 : 1,688
작성일 : 2014-10-23 22:19:54

결혼한지 2년이 다되어 가는데요. 아이없구요.
일은 하는데 주로 초등학교 저학년생 가르치는 일을 해서
어른들과 대화하는게 거의 남편이예요.

결혼전엔 친구도 만나러 다니고 했는데
칼퇴근 남편에 지금 사는 곳은 친정과 달리 교통이 안좋아서
밤에 직장인 미혼 친구들을 만나러 가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몇달에 한번봅니다.

그러다보니 대화할 상대가 남편밖에 없어요.
동네 또래는 다 아이가 있는 엄마들이니 별로 만나고 싶지 않고
일을 하니 문화센터에 나갈 여유는 없고...

원래 혼자 놀기 잘하는데 2년 가까이 이렇게 사니
이제 슬슬 답답하네요.

억지로라도 시간을 내서 사람들을 만나야겠죠?
IP : 1.236.xxx.2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만셋
    '14.10.23 10:34 PM (112.151.xxx.148)

    아이 생기면 혼자만의 시간이 그리울거예요
    남편이랑 대화할 시간도 줄어들구요
    지금을 즐기세요
    남편과 지역카페나 취미활동 같이 하며 사람들도 만나구요
    아무래도 결혼하고 아이없는 전업은 사람 사귀기 힘들더라구요

  • 2.
    '14.10.23 11:26 PM (219.240.xxx.7)

    공감해요 미혼도 기혼도 아닌기분이에요
    어디에 껴야할지모르겠네요
    저도 최대한 바쁘게 살려고 노력해요

  • 3. ㅇㅇ
    '14.10.24 2:50 AM (59.11.xxx.79)

    저도 같은입장예요.
    저도 오후 초딩들 가르치는데 아이엄마들끼리 친하더라구요. 남는시간에 소일거리만들어서 지루한시간은 없네요
    다만 따로 사람만날의욕? 의지가 없어요
    따로 화젯거리가 많지않으니까요 그게약간 걱정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108 소개팅 연락처받고나서.. 3 ??? 2014/10/28 3,783
430107 한우꼬리반골이랑 사골이랑 같이 끓여도 되나요? 3 요리초보 2014/10/28 830
430106 대전역에서 카이스트까지 택시비 얼마 나오는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4 음냐 2014/10/28 3,331
430105 신해철씨의 죽음을 보면서... 3 슬픔 2014/10/28 2,040
430104 서태지의 추도문 5 ... 2014/10/28 2,941
430103 임시완 라마상이네요ㅋ 3 0행복한엄마.. 2014/10/28 2,347
430102 신해철씨 부인 윤원희님 칼럼 15 .... 2014/10/28 19,729
430101 테팔 시큐어압력솥 써보신분 너무 안좋은가요? 6 고양이바람 2014/10/28 3,321
430100 나는 혹시.. 노예형 인간일까? 20 헛똑똑이 2014/10/28 4,619
430099 갱년기 호르몬제 1 외동맘 2014/10/28 1,763
430098 이명박의 자원외교는'뻥' 혈세 수십조 펑펑 1 특검해야 2014/10/28 750
430097 초콩을 만들었는데요 4 약콩 2014/10/28 848
430096 지금 이루마가 슬픈 표정하지말아요 라이브로 연주해요ㅠㅠ 4 MBC 골든.. 2014/10/28 1,745
430095 모임에서 언니라고 부르는 호칭이요~ 14 문화센터 2014/10/28 2,538
430094 잠실 레이크팰리스 2678세대중 매물 735 10 럭셔리 2014/10/28 5,734
430093 도둑 뇌사사건... 누나의 인터뷰 23 ㅇㅇㅇㅇ 2014/10/28 5,050
430092 故 신해철, 그가 남긴 말은.. 그 외... 4 호박덩쿨 2014/10/28 1,355
430091 음치이고 고음불가인데 연습하면노래실력좋아질수있나요? 5 음치 2014/10/28 1,419
430090 허리42이상 바지 입는 주부님들 어디서 바지 사 입으시나요? ㅜ.. 3 기모바지 2014/10/28 1,028
430089 (유방암환자) 지난번 유두에서 짓물이 난다고 올린 사람입니다 4 79스텔라 2014/10/28 3,293
430088 신해철의 영화음악들.. 2 오에스티 2014/10/28 925
430087 그대에게 신해철 작사 작곡 뒷이야기 1 무한궤도 2014/10/28 5,357
430086 전 이맘때 땅콩 삶아먹는 것이 너무 좋으네요 8 땅콩 2014/10/28 1,625
430085 다들 얼마나 버세요?? 24 리나 2014/10/28 5,529
430084 주거래 은행과 혜택많고 쓸만한 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밤호박 2014/10/28 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