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4.10.23 5:52 PM
(210.207.xxx.91)
내년에 6학년인데 수학이 29점이면 심각한 수준이네요
엄마가 봐줄 입장이 안되면 수학전문학원에 보내던지 과외시키세요 중학교 들어가면 초등수학이랑
확연히 다릅니다
2. 과외시키세요.
'14.10.23 5:55 PM
(211.200.xxx.66)
문장문제 이해 안되는 건 평소 독해력도 안된다는 거구요. 수준에 맞는 책 부지런히 읽히셔야 되요.
3. ...
'14.10.23 5:56 PM
(223.62.xxx.59)
구몬만 믿지 마시구요. 학원이든 과외든 기초부터 다시하는게 좋겠어요. 3학년 정도부터요.
4. ...
'14.10.23 6:05 PM
(14.39.xxx.115)
요즘은 계산뿐만이 아니라 수학문제 자체를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책도 좀 읽히시는게...
국어 잘하는 아이가 수학도 잘하더라구요...
5. 같은학년
'14.10.23 6:34 PM
(182.212.xxx.51)
울 아이도 5학년입니다
연산은 그야말로 기초 계산 능력이지 수학은 아니지요
1학기때는 좀 어려운부분도 있었지만 2학기는 좀 쉬운데 20점대면 기초실력이 모자란겁니다
다른 과목과 달리 수학은 기본적인 개념이 되어 있다면 지금 초등 5학년에서는 70점이상은 문제집 안풀어 보고 맞아야 합니다 지금 앞부분은 분수 덧셈 뺄셈이잖아요 도형 부분하구요 일단 엄마가 기본 개념서를 사서 함께 풀어보세요
공부방이니 과외니 다른사람에게 무조건 맡기려 하지 말고 아이가 부족하고 모자란 부분을 찾아보세요
기본개념이 안되어 있다면 비싼돈 주고 과외,학원보다는 첨부터 차근차근 쉬운 문제부터 스스로 풀고 개념을 엄마가 설명해주세요
5학년되니 수학에서 실력편차가 많이 나더라구요
대부분 잘하는 아이 매일 기본,심화문제 많이 풀어요
6. 어째요...
'14.10.23 6:37 PM
(175.114.xxx.50)
아이도 정말 놀랐겠어요..ㅠ.ㅠ
저도 수학과외를 알아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7. ...
'14.10.23 6:50 PM
(180.229.xxx.175)
이런 충격을 보통은 중학교 가서 첨 경험들 하는데 이렇게 일찍 발견하셨으니 운이 좋으시네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잘 챙겨나가면 다 괜찮습니다..
8. 고정점넷
'14.10.23 6:53 PM
(116.32.xxx.137)
아이 1학기 성적은 어땠나요? 일단 그것 부터 궁금하네요. 지금 문제집을 풀고, 과외를 해서 눈에 보이는 성적은 올릴 수 있어요. 그거 어렵지 않아요. 다만, 아이가 전반적인 초등학교 수학 문제를 푸는 해결력을 전혀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그냥 연습시키다 보면 언젠가는 한계에 부딪히거든요.
아이가 곱셈은 이해하고 있나요? 곱셈이 2*8은 2를 8번 더한거라는 거 이해 확실히 하고 있는지요.
나눗셈이 16/2가 16을 2개씩 묶은 거고 16에서 2를 8번 빼면 0이라는 걸 확실히 이해하고 있는지요.
결국 나눗셈이 분수 이고 분수가 나눗셈이며 분수가 소수라는 거를 아이가 이해하고 있는지.
나누어 떨어짐이 그 배수를 의미하고 있다는 걸 이해하는지를 확인 해 보세요.
일단 제가 보기엔 이게 기초입니다. 여기서부터 시작하세요. 이게 연산이에요. 구몬으로 더하기 빼기 나누기 하는게 연산이 아니구요.
여기서부터 시작하시고 문장형 문제는 그때그때 나오는 거 이해시켜도 충분히 풀어냅니다. 초3 정도 부터 다시 확인 하세요. 5로 나누었을 때 나머지가 왜 5가 되면 안 되는지 다시 한번 이해 시키고 다시 밟아 나가세요. 이게 중1까지 연결되요.
그리고 아이가 운 거 많이 아프네요. 혼내지 말아주세요. 안아주세요. 이제 시작합시다.
일차방정식을 이해 못 하던 어느 중학생이 지금 서울대 교수입니다...
9. 구몬
'14.10.23 7:02 PM
(110.70.xxx.175)
옛날 일본식 공문수학의 일본발음 구몬수학.
아직도 있나요?
한마디로 ㅆㄹㄱ라고 봅니다.
평가시에 애들 실력을 후려쳐서 네바다이 하는 영업.
아 계산력 극히부진으로 진단나온 어느초등생. 지금 유수 외고생입니다.
10. ...
'14.10.23 7:02 PM
(116.123.xxx.237)
초오면 어려워지기도 하지만 국어 실력과 이해력이 없어서 더 그래요
문장 끊어읽기 연습, 책읽고 요점파악하기 ,어휘력등 다 중요해요
이번엔 좋은 경험이다 앞으로 열심히 하자고 하고 엄마가 잘 도와주세요
11. ...
'14.10.23 7:03 PM
(116.123.xxx.237)
그리고 아이와도 뭐가 문제인지 의논해보시고요
12. 원글
'14.10.23 7:07 PM
(211.210.xxx.48)
답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고정점넷" 님이 물어보신 질문을 아이에게 물어보니 곱셈은 아는데 나눗셈은 대답을 버벅거리네요.
개념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듯합니다.
..
반마다 시험내용이 틀린데.. 이번에 선생님이 응용 문제를 1 문제 빼고 다 냈다고 합니다.....
평소 70, 80 점대였었구요..
초등학교 3학년 문제집을 가지고 와서 저와 같이 풀어야 할까요..
구몬이니 공부방이니 제 일만 바쁘다고 아이 공부 안 봐준 것 참으로 미안하네요.
13. .....
'14.10.23 7:15 PM
(58.120.xxx.186)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엄마가 관리 들어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구몬은 네이버만 쳐도 답 다 나와요.
혼자 있을 때 컴 못하게 하세요 .가장 쉬운 개념 책을 사셔서 차근차근 하다보면 아이 구멍이 보일겁니다.쉬운 책 2권 이상 사셔서 반복해서 풀게 하세요 90점 이상 보장합니다.
14. 수학도 수학이지만
'14.10.23 7:17 PM
(211.207.xxx.17)
국어가 시급해 보이는데요.
서술형 문제의 의미를 이해 못 한 것 같습니다.
국어 점수는 어떤가요?
15. 원글
'14.10.23 7:23 PM
(211.210.xxx.48)
국어도 칠팔십점대..
영어만 계속 구십오에서 백점이네요..
솔직히 말씀드리기 챙피하지만 제가 수포자였네요.
다행인지 영어에만 관심이 있어 현재 영어로 먹고 살긴 하는데... 여러 생각이 드는 복잡한 밤이네요.
아빠도 없고 저는 퇴근도 늦는데.. 아이 교육부담까지 마음이 무겁습니다.
다른 어머님들은 참 잘하고들 계시는 것 같아 부럽기도 하구요.
수학을 워낙 싫어했던 저라 제가 봐주는 것이 먼저 겁이 난 모양입니다.
저도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잘 모르겠거든요... 허 참...
16. 그래도
'14.10.23 7:35 PM
(211.207.xxx.17)
지금이라고 구멍을 발견하셨으니 다행입니다.
아이가 책은 잘 읽나요? 문단을 읽고 줄거리를 요약해서 말할 수 있나요?
사실 요즘 수학은 연산도 중요하겠지만 줄거리를 이해하는 능력이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서술형 문제 보면 문제만 5줄 넘는 것도 있고요.
원글님 자제분은
나눗셈을 배울 때 개념이 잘 안 잡힌 것도 문제인 것 같고
독해력도 필요해 보여요.
과외라든지 소수정예공부방 같은 거 알아보셔서 공부시키시면서
잘 도와주세요. 선생님께 지금 상태 그대로 상담하시고요.
17. ᆢ
'14.10.23 7:58 PM
(112.152.xxx.52)
거의일대일로 잡아주어야 합니다ᆢ과외나 어머니랑 같이 교과서만 3번 풀어보세요ᆢ그것만해도 70은 나와요수익힘책ᆢ특히ᆢ여러명 있는 학원은 손이 못가요ᆢ그리 구멍많으면ᆢ돈만 쓰기 가 쉽구요ᆢ중학교 가기전에 매일 고정시간 투자하고 반복하면 됩니다ᆢ 초4교과서가 나눗셈이 기본으로 나옵니다ᆢ곱셈이 잘되도 나눗셈이 빨리 안되는 경우도 좀있어요ᆢ어른눈엔 쉽지만 나눗셈을 단순계산이랑ᆢ글이 2줄3줄된거를 반복해서 여러번 ᆢ
18. 중1
'14.10.23 8:02 PM
(27.1.xxx.189)
지금 중1인 제딸 수학을 어려워했어요.ㅜㅜ
3학년때 40점 시험지도 받아올정도로..제가 3학년때 수학 가르치다가 아이와 사이 정말 나빠질정도로 힘들었습니다.ㅜㅜ
5학년때부터 2명이서 하는 과외를 시작했어요. 다행히 첫선생님을 잘 만나서 공부 빡세게 하고 이사관계로 전학와서 과외샘 찾아 계속 과외하고있어요. 소규모로~
아이가 자기가 수학을 어려워하고 못하는줄 아니 절대 그만두려고하지 않구요. 자신은 과외가 맞다고 애기해요.
학원 다녔으면 아마 혼자 멍하니 못따라가고 가방만 들고 다녔을거라고..과외를 하니 샘이 아이가 이해를 하는지 정확히 파악이되고 본인도 모르면 바로 모르겠다고 하니 다시 설명듣고하니 그나마 학교공부 어렵지않게 따라간다고 하고 있어요.
초5부터 수학이 어려워져요. 엄마가 시간도 없고 아이와 관계가 나빠질듯하면 과외샘을 찾으세요.
내가 여유가 없으몀 아이 못가르쳐요. 내 몸 피곤하고 힘들고 그나마 여유있는 시간 아이와 수학하면서 인상쓰며 보내지 마시고~좋은 샘 찾아주시고 엄마가 옆에서 체크하주시기 격려해주세요.
19. ㅇㅇ
'14.10.23 8:16 PM
(180.66.xxx.31)
주말에 엄마와 같이 인강 드는 것 추천해요. 저희 애도 초5인데 보통 인강듣게하면 선생님 설명 다 이해 못하더라구요. 엄마가 옆에서 설명을 다시 쉽게 풀어주면 효과적입니다. 일단 자신감 회복해야 앞으로 다가올 험난한 길도 갈 수 있어요. 애가 울고 빌었다니 같은 학부모로서 가슴이 아프네요. 우리 같이 잘 가봐요. ㅠ
20. 수학쌤
'14.10.23 11:48 PM
(116.41.xxx.115)
이런 녀석들이 젤 애먹고 힘들어요
그래도
무조건 참을성많은 나이많은 여자과외선생님 찾아서
짧게는 6개월이라도 맡기세요
단,이런경우 엄마 과외쌤 아이가 한마음으로 달려들어야죠
숙제했는지 체크도하면서
아이를 계속 파악하시는 엄마가 진짜 힘이됩니다
5학년수학이 좀 어렵긴 하죠
21. 행복한새댁
'14.10.24 1:12 AM
(223.33.xxx.29)
우선 기말까진 5학년 공부 하시고 방학때 잡으세요. 괜히 3학년거 든고 오면 쪽팔러서 반항심만 ㅜㅜ
22. ㅇㅇ
'14.10.24 7:03 AM
(220.89.xxx.20)
요즘은 국어가 안되면 수학도 안되더군요
문제가 뭐라는지 이해를 못하는 경우도 많대요
책읽히고 수학도 기초부터 짚어보세요